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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5 21:01
결혼 후 뿐만 아니라 자식교육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먼 훗날 업소에서 자기 딸이나 여동생이 일할 수도 있다는 생각 안 해보는 걸까요?
03/09/15 21:01
분명히 그런 분들이 계시고, 그걸보고 "멋지다, 여자친구 배려해주네"라고 말하는 아는 여자 동생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성에 대해 너무 숨기려고 하고, 생각안하는 듯이 보이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변태적인 것"이 과연 정말 변태적인 것일까요? 인간이 즐겁고자 하는 성적인 행동을 자신의 여자친구에게는 제한적으로 적용하고, 다른 직업여성들에게는 더 폭넓게 적용한다면, 그건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전적으로 저의 생각이구요..
03/09/15 21:01
성모랄 문제는 개인차라...^^;; 각자의 의견만 말하시고 행여나 다른분의 의견을 이해못하겠다거나 폄하하시지는 마시길... 쌈나요,,^^;; 본문의 글이 각자의 생각을 물어보는것이니까요...대략 민감사안 ^^a
03/09/15 21:06
아. 제 글이 어떻게 비쳐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 의견은 이해합니다. 못참겠다는데 뭐 그럴 수도 있겠지요. 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요.
03/09/15 21:15
여자 친구가 잇으면서 출입 하는것은 문제가 잇지만
여자 친구가 없는 성인이면 출입하는건 괸찮지 않나요?? 성인이고 그런건 불법이 아닌데 그 정도의 선택할 권리는 성인에게 잇다고 생각합니다...
03/09/15 21:44
저는 솔직히 좀 회의적입니다.-_-
제가 사는 평택 지역은 홍등가가; 많은 지역으로 유명해서; 가끔가다 홍등가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는데요; 그럴 때마다 여자 입장으로서 어떻게 돈을 벌려고 저러지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좀 수치심? 그런것도 들어요.-_- 하지만 그런 데를 가는 일부 남자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런게 암암리에 성행하지 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바람을 피는 게 나을 듯 싶네요.
03/09/15 21:50
여자 친구의 유무보다는, 성욕을 참아야 할 필요가 있느냐/없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게시판의 성격상 더 자세히(?) 쓰기는 그렇지만, 일단 개인적으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람피는 것과 그냥 한 번 어떻게 하는 것과는 남자 입장에서 큰 차이가 있죠. 바람피는 것이 꼭 육체적인 관계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런 인식 차이도 일단은 남/여의 서로 다른 점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네요..
03/09/15 22:21
자기 여자친구가, 자신에게서 만족 못하는걸을 다른 남자에게서 찾겟다는걸 이해해줄 수 있다면 어느정도 정당화시킬 수는 있겠죠. 성욕이란걸 억누르기만 해도 안되겠지만, 너무 충족시키려고만 하는것도....인간인데 참을땐 참아야겠죠
03/09/15 22:23
흠.. 성적인 문제는 성적인 관계를 포함하는 커플 사이의 이해심에 달려 있다고 보는데, 서로 육체적 성해소를 인정해 준다면야 남이 뭐랄 것이 아니지만, 상대방을 "속이는" 행동은 그다지 개인차라고만 하고 넘어갈 수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욕을 그렇게 해소하는게 어쩔수 없다고 이해받고 싶다면, 당연히 사귀는 상대방에게 진솔하게 이야기 하고 양해를 구해야죠. .... 차일게 당연하다고 말씀하실지도 모르지만, 그럼 차여야죠. 속이면서 모르는데서 모르는 행동을 하는 남자친구 혹은 남편이라, 그렇게 속으면서 배우자를 반쪽으로 신뢰하느니 인생 헛사는 느낌일 것 같습니다. 성욕을 어떤 식으로 어떻게 푸냐는 전적으로 커플 사이의 취향문제지만, 일단 한쪽을 속인다는 점에서 잘못이 아니라고 해봤자 변명도 안되죠.
03/09/15 22:27
극작가님의 말씀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요는 그런 곳(?)의 출입이라기 보다 서로간의 이해 속에 풀어가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으음.. 그렇다고 해서 만만한 일은 아니겠네요.
03/09/15 22:27
... 남자 분들의 생각만 물을게 아니라 여자 분들의 생각도 물어야 되는게 아닐까요? 제목을 보다보니, 할까 말까에 대한 고민만 있지 여자친구에게 철저히 숨긴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민이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여자들의 의견도 궁금해하지 않는 것 같구요. 약간의 문제가 있는듯....
03/09/15 22:58
아.. 여자 분들은 당연히(?) 반대하실 것 같고, 일단 남자 쪽의 고민이긴 하니까 제목을 저렇게 썼습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는 않나보네요. 제목을 수정하겠습니다.
03/09/15 23:20
저는 유흥업소라는게 존재하는것 자체를 대략 어이없다고 생각하는 쪽이지만[...] 저는 여자친구와 성에 대해서 굉장히 터놓고 얘기하고 의견교환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몸으로도 어떻게든 이야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서로 이해합니다. 이해할 수 없고 서로 도저히 허물수 없는 벽이 있는 두 사람이라면, 차라리 헤어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언젠가는 문제가 생길텐데...
03/09/15 23:29
여자친구에게서 못느끼는게 있다, 시키지 못하는게 있다...라면,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어야겠죠. 저는 수소이론 같은 낡은 것을 들고나와서 인간을 본능의 동물로 깎아내리려는 사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ㅂ=;
저는 남자, 여자 1:1로 평생, 그 이상 서로 맞춰가며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있고, 그렇지 못한 사이라면(최소한, 자신감도 없다면) 차라리 일찌감치 헤어지라고 권하는 편입니다. 겨우 두 사람도 서로 이해하고 맞춰주고 만족시켜줄 수 없다면 그 이상 숫자의 사람들이 서로 화합해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전혀 없다, 인간은 결국 멸망할 수 밖에 없다는 암울한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배우자에게 만족을 얻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 대용품을 돈으로 사는 것은 정말 '대용'일 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 배우자에게서 모든걸 얻을 생각을 애초에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남자가 그런 경우가 많지만, 여러 여자를 얻고 싶다고 미리 생각하고 있다는거죠. 그러면서 '상대에게 만족을 못한다' 같은 얘기를 하고있다면 그건 기만이죠. 기본적으로 진지하지 않은겁니다.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섹스에 있어서는 불만이 하나도 없는걸요? =ㅂ= 아직 사귄지 4년 밖에 안되어서 그러려나요...이것저것 해보는걸 서로 즐기는 편입니다. 한스텝씩 밟아가는 중이죠. 아마 갱년기 올때까지 얼마든지 둘이 해볼게 많을거 같은데요...
03/09/15 23:30
상대방에게 이해받거나 용납받지 못할 욕구라면 반성을 해야하거나, 자신과 취향이 맞는 사람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혹시 여자친구가 자신에게는 안 그런척 숨기고 호스트바 같은 곳에서 성을 즐긴다면 자신은 용납해줄 수 있는가, 만약 yes라면 굳이 숨길 필요도 없이 합의 하면 되는 거지요. 실제로 서로의 자유연애-_-를 인정한 채 사귀는 커플도 꽤 있습니다. 도덕적인 고민과 더불어 상대방과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고민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stay님/ 가정교육이 잘못되어서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성교육이라는 것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해서 성에 관한 시각을 제대로 접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그렇지 싶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성 이해도와 관심도에 큰 차이가 나고, 성에 관해 접하는 문화의 정도도 틀리고... 서로간의 대화와 이해, 솔직함도 좀 더 많이 넓혀가야 되겠죠.
03/09/15 23:36
하토르-라디님/ 90% 동감입니다. 하지만 자유연애를 인정한 가운데 사귀는 커플은(제 주위에도 있지만) 그다지 사귐의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하긴 자신들은 나름대로 거기에서 무언가의 가치를 찾고있겠지만...그래도 뭔가 가부장적? 일방적? 인 것 보다는, 뭔가 서로 입장과 생각과 모럴리티의 수위를 맞춰가는 관계라는 점이 훨씬 건설적인 것 같다고는 생각합니다.
03/09/15 23:58
글쎄요. 사람은 불완전한 동물이고, 평생 한 명의 이성만 사귀는 것이 자연스럽닫고 보진 않습니다. 제도가 그렇게 묶은 것이구요.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기도 한 편이지요. 뭐, 살다보면 관성도 있고, 정도 있어서 계속 사는 게 더 맞겠지요.
03/09/16 00:14
저거..불법인데요.^^;;;
우리나라는 매춘은 불법입니다.으하하하하^^ 단순히 성모랄의 문제가 아니라 실정법 위반이죠. 흐음..글쎄요..인간이 다른 한명의 이성에게만 오랜시간 집중할수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바람(?)내지는 성매매를 정당화시킬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지요.^^ 사람이라는 것이 허리아래만 있는것이 아니라 목위도 있고 가슴도 있는것인데..안그래요? 서로가 이해하고..받아들이는 상태에서(물론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누가 뭐라고 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모르게'내지는 '나름의 배려'라는 이름으로는 찬성하기 힘들군요. 누구든 내가 한 만큼 받는겁니다.^^; 나한테 ok!인것은 남에게도 ok!여야 하지요.
03/09/16 01:04
원래 인간마다 생각의 차이는 보통 고정관념에서 나오기 마련이죠..무엇이 옮고 나쁜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성인이라면 판단과 의사결정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내가 도둑질을 한다 했을때.. 단 몇초 의 순간이지만 결정을 하게 되져.. 어떤 이유로 그것을 할지라도.. 그것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신 따라오는게 책임입니다..자신이 책임질수 있다면.. 어떤행위에 대해서...
성인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3/09/16 06:25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본다면,
내가 싫으면 상대방도 당연히 싫어 한다는 겁니다 염려 스러운 것은, 실제로 그러한 곳에 출입하는 사람들 거의가 자신의 잘못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것이지요 사실, 겪어 보고나면 별것 아니라는 것을(라고 생각하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이러한 문화가 어느 정도 정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떳떳하게 혹은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니는 경우도 많고 아무튼 이러한 사람들의 자각은 거의 이루어 지기 어렵다고 보네요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죠 :)
03/09/16 11:38
여기 PGR에 계시는 분들은 모두 도덕적으로 훌륭하신 분들인 거 같네요..^^
저는 영업하면서 가끔 가기도 하고, 친구들하고도 가끔 가기도 하는데요.. 별로 나쁜일이라 생각 안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제 주위에서는 못 봤구요 (환경이 이상한가? -.-a) 요즘은 갈 기회가 있어도 잘 가지않지만 죄책감이나 뭐 그런 것때문에 안가는 게 아니고 이제는 별로 재미도 없고, money문제도 크고해서리.. 앞서 몇분의 말씀대로 개인적인 생각차이겠지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제가 무지 나쁜 놈인거 같은데.. 뭐, 그래도 솔직해야지요 ^^)
03/09/16 13:55
저는 개인적으로 매매춘은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뭐 보수적이고 진보적인것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여친이나 애인과 섹스를 하는건 개인들의 사생활이니 그또한 이 문제와는 별개의 문제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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