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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3 22:14
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C조 16강 3경기 도진광 vs 임요환 선수의 패러독스 경기의 VOD 조회수가 통산 2위로 진입했군요-_-+ 대략 62만회-_-+
03/09/13 22:23
음..명승부의 기준이 모호해보이네요..다른 선수들 경기는 잘 모르겠고...정민 선수의 명승부를 보면.....라그나로크에서의 홍프로와의 경기는..명승부라기 보단 원사이드하게 정민 선수의 실수로 일어난 원사이드한 경기로 보여지는데...이런건 명승부라고 보기가 힘들거 같은데요....저그가 어려운 맵에서 이겼다고 해도 경기 내용은....명승부의 범주로는 적절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김동수 선수와의 버티고 경기는 명승부라고 보여지고...
그리고 임요환 선수와의 4강 1차전의 크림슨 아일즈의 경기가 명승부라면 2차전의 인큐버스에서의 경기도 명승부라고 보여집니다. 3경기는 초반에 좀 갈려서 원사이드 했구요. 제가 생각하는 김정민 선수의 온게임넷 역대 명승부는 김동수 선수와의 버티고 경기 (네오버전인지 아닌지는 기억 안나므로 모두 생략) sky 3,4위전에서의 홍진호 선수와의 사일런트 볼텍스 경기 왕중왕전에서 장진남 선수와의 홀오브발할라 경기 왕중왕전에서 김동수 선수와의 로템 경기 (아마 순위 결정전 인걸로 기억함) sky배였나...임정호 선수와의 포비든존 경기 음...그리고 임요환 선수와의 크림슨 아일즈 경기는....모르겠네요. 넣을만도 한데..이걸 넣는다면 필시 2차전 인큐버스 도 들어가야 할거 같구요..
03/09/13 22:24
이야.. 이렇게 나열해서 보니깐 정말 많군요.. 전 네이트배 변길섭vs나경보,듀얼에서 서지훈vs베르트랑,김현진,나경보 경기를 추천합니다. 꼭 이름 난 선수들만 명경기 하는거 아니라구요..^^
03/09/13 22:25
기준이 모호한건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다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다시 쓰겠다고 적어서 여러 의견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죠..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3/09/13 22:33
오타발견 2001Sky 결승 5차전이면 크림슨 아일스가 아니라 인규버스 아닌가요?? 아니면 5를 4로 잘못 쓰신것은 아닌지.....
그리고 파나소닉배 명승부가 1경기밖에 없다니...조금은 이해가 안되네요
03/09/13 22:35
공식전만이 아니라면 김정민 선수의 명승부에 꼭 들어가야할 경기가 있죠
라이벌 리벤지였나 온게임넷 챌린지 리그 하기 전에 화요일날 하던 프로에서 박정석 선수와의 네오 레가시 오브 차에서의 경기는 진짜 대박이었죠 멀티 5개 먹은 플토가 결국은 자원 없어서 지고만 경기였죠
03/09/13 22:42
ilikerain 님 임요환 장진남 선수가 8강에서 레가시에서 붙은 경기라면
한빛배입니다. 난나야 님께서 코크배라고 잘 못 쓰셧네요.
03/09/13 22:52
KTF EVER 프로리그에서도 명경기 많이 나왔죠..
제 기억에 남는 경기는 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 저그대 저그전 중 가장 특이했던 IS 이재항 vs 동양 이창훈의 경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군요. (김동수 해설위원의 토끼몰이 멘트 때문에 더욱 재밌게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깐 명경기 리스트에 저그대저그전은 많지 않네요.
03/09/13 22:59
제가 위에 없는 경기들 좀 더 추천해볼게요.
그리고 99PKO라면 최진우 선수가 김창선 해설위원(?) 상대로한 물량 퉁퉁포 탱크도 있고 이기석 선수의 무적 더블넥을 상대하는 국기봉,최진우선수의 경기도 있쩌. 하나로배에서는 아무래도 최인규 선수가 플토로 딥퍼플이라는 헌터개조형 맵에서 저그상대 했떤 것도 재밌었던듯...(질럿+포토로 전진 방어라인 구축하면서 멀티 여러군데 먹어서 물량전하던류)특히 4강전에서 최인규 vs 변성철요. 그리고 한빛배에 16강 홀오브 발할라에서 홍진호vs유병준도 괜찮고 이운재 선수도 한빛배때 저그상대로 레가시에서 여러 경기 좋은 모습 보였쩌. 코크배라면 8강에서 임요환vs변길섭 라그나로크 경기도 널뛰기 배럭이 나왔저.(이 때 정말 놀랐다는+_+)경기자체도 괜찮았을듯. 4강에서 임요환 vs 이근택선수의 라그나로크도 재밌었구요. 스카이2001이라면.. 근데 결승 1차전이 빠졌네요+_+;;;뚫리느냐 마느냐하는 조이기라인 .최고의 박진감이었는데..;; 4강에서 김동수 vs 홍진호 사일런트 볼텍스도 재밌었던듯. 왕중왕전에서 김동수vs김정민 로템 경기 재밌었어요. 너무 많아서 이제 그만 해야겠어요.^^:
03/09/13 23:10
한빛배 16강 레가시오브차 박용욱 vs 정대희 경기와...
2001 스카이 16강 사일런트볼텍스 안형모 vs 이재항 선수 경기도... 기억에 남네요...~~ 앞에경기는 확실히 명승부인듯 싶고...(조금 원사이드 했지만...독특한 경기^^) 두번째 이재항 vs 안형모 경기는 상당히 인상에 남는 저그전이라...선수들이 100%실력을 발휘한건 아니지만...히드라 역전승은 거의 유일무이 한듯^^
03/09/14 00:36
개인적으로 전 네이트배 16강 포비든존 홍진호VS최인규와 SKY2001배 16강 인큐버스 조형근VS세르게이도 명경기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듀얼까지 내려간다면 네오사일런트볼텍스 베르트랑VS서지훈도 추천~~
03/09/14 02:04
스카이2002배 16강전 김정민VS임정호선수의 네오포비든존도 재밌었고 올림푸스배 16강전 이윤열VS이재훈선수의 경기도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03/09/14 02:37
음? 왜 아무도 그 경기는 생각 안 해주시는지..ㅠ_ㅠ
김동수 vs 김정민 라이벌리벤지인가에서 네오 블레이즈에서.. 김동수 선수 다진 줄 알았는데, 소수캐리어와 다크로 역전시켜버린..^^; 명승부라기 보다 가장 극적이었던 승부는 아무래도 마이큐브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최고인 듯 하네요^^; 결승에서 나왔음 더 장난 아녔겠지만..
03/09/14 09:36
올림퍼스배 16강 A조 기요틴(임요환:이재훈)
이런것도 명승부인지요... 원사이드하게 끝난 경기같은데요??? 제생각엔 죽음의 A조 라는것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뿐 그냥 경기였을 뿐이죠..
03/09/14 10:10
CounSelor//님 말씀대로 경기내용을 보면 솔직히 명경기 수준은 아니죠
하지만 당시 상황이 이재훈이 가볍게 임요환을 누르고 8강 진출 할것이다 (당시 해설자들조차 그렇게 예상)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파고드는 심리전끝에 바카닉 한방을 계산해온 임요환선수의 기지가 돋보이는 한판이었습니다.결승 제외하고 엄재경해설위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게임이라고도 했죠
03/09/14 13:09
CounSelor 님 원사이드하게 끝났다고 할지라도 인상깊은 경기라면 충분히 명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것도'라는 말은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생각과 어긋난다고 해서 낮추는듯한 말을 쓰는 것은 좋지 않죠.. 참.. 그리고 몇 가지 지적된 부분 고쳤습니다..
03/09/14 16:44
CounSelor님//
솔직히 경기자체는 대단히 짧았죠. 끊임없이 치고받는 교전이나 승자를 알 수 없게 밀고 당기는 경기가 나왔던 것도 아니고요. 다만 16강 죽음의 조 마지막 경기 승자는 8강 진출하고 패자는 아쉽게 탈락하는 극적인 상황, 대테란전 극강 더구나 프토가 유리한 기요틴에서 테란이 이재훈 선수를 이기기는 불가능한 상황, 대프토전은 다소 약하지만 멀할지 모른다는 임요환 선수의 대결...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긴장감 조성, 일반적으로 불리하다는 대각선 위치와 더블커맨드 훼이크후 한방의 치고나가기, 불리하다는 해설진들의 거듭된 맨트, 터져나가는 드라군과 프루브, 엄재경 해설의 쉬운 목소리로 터져나오는 "GG" 끊임없는 교전이나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밀고당기는 승부가 명승부인 이유는 보는 이에게 흥분과 자릿함 전율 무엇보다고 감동을 주기 때문이죠. 비록 임요환 vs 이재훈 선수의 경기가 짧은 경기였고 경기내용자체가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명승부로 기억되는 이유도 흥분과 짜릿함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임요환 vs 도진광 선수 경기가 명승부인 이유도 비슷하겠죠
03/09/14 17:22
명경기 라는 뜻이 꼭 엄청난 역전승(Ex. 임요환 vs 도진광)이나 그야말로 서로 팽팽하게 붙은(Ex. 김동수 vs 김정민) 경기라고 정의되지는 않죠.
03/09/14 17:53
전 임요환 선수 대 이재훈 선수 in 기요틴의 경기를 명경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만^^('N9'Eagle님 말씀을 빌리자면 서로 팽팽하게 붙은 경기만을 명경기라고 봅니다)다만 Canna님께서 다신 제목은 '명승부'였고, 명경기와 명승부는 뭔가 뉘앙스가 다르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그 경기는 명승부라고 봅니다.
03/09/14 21:35
'N9'Eagle님.. 제가 그걸 빠트린건 실수라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
저도 그 경기를 정말 좋은 경기라고 생각하였는데.. 두 선수가 약간의 실수는 있긴 하였지만 인상적인 경기라는 점은 확실하죠..^^
03/09/14 23:01
하나로통신배 개막일 경기였던것 같은데, 국기봉 vs 기욤 경기도 인상에 남네요... 패스트 러커에 옵티컬 플레어를 걸던 기욤선수... 장님이 되어서 버로우를 풀고 후퇴하는 러커와 국기봉 선수의 당황한 표정이 오버랩 되던 광경... 잊지못합니다.^^ 사족이지만, 하나로배때 기욤선수의 프로토스를 보고 스타를 시작하면서 주종족이 자연스럽게 프로토스가 됐다는...
03/09/15 10:16
올림푸스 하이라이트에서도 보셨듯이 그 경기가 VOD 조회수도 그 대회의 1위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경기라서 그렇다면 왜 임요환 vs 홍진호나 임요환 vs 조용호가 아닌 그 경기가 그 자리를 차지할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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