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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13 13:17:29
Name 랜덤테란
Subject 온게임넷 스타리그 4명의 조별리그에서 종족간 비율이 3:1인 경우와 전적
프리챌배 이전은 랜덤도 많고 여러 종족을 선택한 경우가 많아서

알아보지 않았구요.

자신만의 1선수 1종족 경향이 두드러졌던 한빛배 이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조지명식이 생긴 네이트배 이후는 종족간에 특정종족이 몰리는

경우를 피하기 위한 규정을 만들어서

16강 종족비율이 기형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이상

이런 경우는 안생길 거구요.8강이후에는 가끔 생기는 경우지요.

일단 한빛배에는 16강과 8강에 이런 경우는 없었구요.

코크배는 예선 16강 A조에 처음나왔습니다.

임요환선수(테란)와 박태민,성준모,김신덕선수입니다.

임요환선수는 2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재경기 간건 아시죠?

그리고 이대회 8강A조에서도 똑같은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조정현선수(테란)와 성준모,장진남,이근택선수인데요.

조정현선수는 3전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벌어진 2001 스카이배와 네이트배 그리고 2002 스카이배에는 이런경우가 없었죠.

파나소닉배 대회에서는 그동안의 경우와 반대로

8강 A조에 3테란(서지훈,이윤열,이운재) 1저그(조용호)가 같은 조를 이루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조용호선수는 대저그전 막강의 실력을 보이는 3테란을 모두 꺾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었죠.

올림푸스배때는 아래와 같이 8강A조와 B조 모두 3저그 1테란이 편성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A조 : 서지훈(테란)-박경락.강도경,박상익
B조 : 임요환(테란)-장진수,홍진호,조용호

결과는 A조의 서지훈선수와 임요환선수 모두 2승1패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총 5번의 경우에 소수종족유저는 최소2승1패를 기록했었고,3승을 두번이나 했죠.

총전적은 12승3패로 80.0%에 이르는 엄청난 승률을 보였습니다.

기존의 경우는 테란과 저그만이 있었지만

이번 마이큐브스타리그는 사상처음으로 프로토스가 섞이는 경우가 발생했는데요.

앞선 경우와 이번의 경우는 조금다르기 때문에 다른 양상이 벌어질 수도 있겠지만요.

같은 종족과 계속 연습한다는 것은 연습량에 있어서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간다고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또하나의 변수는 테란의 경우는 섬과 지상에서

프토를 상대할 때의 플레이스타일이 전혀다르다는 측면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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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노
03/09/13 13:20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8강 A조의 서지훈선수는 박경락선수에게 1패했었죠..2승1패입니다.
가글링
03/09/13 14:41
수정 아이콘
3토스 1테란은 없어서 아닐까요 -_-;
랜덤테란
03/09/13 15:38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수정합니다.
有馬總一郞
03/09/13 15:51
수정 아이콘
프리챌배 스타리그땐 엽기적이 4저그조합이 있었죠...
"D조 변성철 이명진 박찬문 박현준" 이 조에선 지겹도록 저그전만 봤다는...(대회 전체적으로도 저그 대 저그전이 많았죠)
선수들은 연습하기 정말 편했을 것 같네요..후훗!
물빛노을
03/09/13 16:55
수정 아이콘
이명진 선수가 어떤 분이죠? 처음 듣는 이름이군요-_-; 그런 선수도 계셨던가ㅡㅡ;;
수시아
03/09/13 19:47
수정 아이콘
이명진 선수 피지알 전적으로 0승6패네요. 아이디는 [NaN]RedRock.
랜덤테란
03/09/16 10:45
수정 아이콘
그대회 동영상을 보며 이명진선수가 예선에서 임요환선수를 이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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