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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12 22:45:23
Name 물탄푹설
Subject 사실 기회란 언제까지 계속오는것이 아닙니다.
제목의 글을 쓰는 주제는 현재 최고의 저그유저 박경락선수를 두고 쓴글입니다. 언젠가 이와 비슷한글을, 그때는 온겜넷 결승에 선착된 서지훈선수를 지칭해 다음까페에 올린적이 있지요. 마찬가지입니다.잡느냐 못잡느냐에 의한 성패의 차이는 비교할수 없어요, 다음이 있겠지 다음엔 되겠지는 통할수 없을겁니다. 활동기간이 짧고 층이 얇다는것은 그만큼 경쟁의 무대가 치열하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홍xx선수가 박경락선수에게 유달리 강해 사실 일승먹고 가는거나 = 라는 엄해설의 말에 시청자인 내게 약간의 반감이 이는데 들었을거로 생각되는 박선수의 자존심은 ...네! 기분나빳을 거로 생각합니다. 속이 상했을 거라고 말이죠, 일승을 먹고 간다니요 그럴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선수가 자타가 공인하는 임,이선수들에 필적하는 최고의 레벨임엔 틀림없지만 박경락선수역시 최일급에 속하는 선수임엔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아래로 논해질 이유가 없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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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2 22:49
수정 아이콘
이번 마이큐브배 B조..-_-;; 가장 빛바랜 성적을 거둔 사람이 박경락 선수... 그 성적이 2회 연속 4위..-_-;;; 대단합니다...^^
TheAlska
03/09/12 22:50
수정 아이콘
음.....박경락선수가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지만 엄해설위원님의 말씀도 '어느정도'는 맞는것이 쌓여진 데이터 상 홍진호선수가 1승먹고 들어간다는것도 어느정도는 수긍이 가네요. 하지만 같은종족 싸움이라는게 가장 이변이 많이나는 게임이니 한치앞도 예측을 못하겠군요.

저로써는 B조에서는 과연 박정석 선수가 공적을 이길수 있을까? 입니다^^;;
03/09/12 22:51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가 자극 좀 받으라고 하신 말씀아닐까요? ^^;
경락 선수, 이를 악물고 연습해서 꼭 좋은 성과 거두시기를~
길버그
03/09/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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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8강이니깐 그렇겠지만-_-...양쪽다 죽음의 조군요-_-;
안전제일
03/09/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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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조 모두 너무 흥미진진해서 보람찬 리그라 아니할수 없다는!으하하하
박경락선수에게는 이번이 기회입니다.
8강고비만 넘어가면 4강에서는 프토나 테란입니다. 그 두번의 4강모두 대저그 극강조용호와 대박경락 극강이라는 홍진호를 만났던것에 비하면 이번 대진은 박경락 선수 입장에서는 기회라고 할수밖에 없지요.
8강대진을 놓고 가장 웃었을 선수는 박경락 선수겠지요.
한빛저그들 특징인 같은팀 프로토스에게 극강인 데다가 원래 잘하는 테란전.(그것도 OSL상대전적상으로 앞서는 서지훈 선수.) 홍진호선수와의 일전이 걸리기는 합니다만 2승1패라면 큰 무리없이 4강진출이니까요.
한명의 선수가 우승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의 노력과 실력 그리고 운, 혹은 시기라는게 뒷받침되어야 합니다.(그 대표적인 예가 2002스카이의 박정석 선수였지요..그 로망!)실력과 노력은 선수의 몫인데 드디어 기회가 가시화 되었습니다.
그 실력과 노력을 기울여 운과 시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겠지요.
뭐..이건 다른 7명의 선수역시 마찬가지겠습니다만.^_^
청학동
03/09/12 23:22
수정 아이콘
강민, 서지훈선수~ 4강 갑시다~~~
03/09/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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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락 선수가 만약에 올라가게 되어서 테란을 상대하게 된다면 임요환 선수를 상대하게 되겠군요..+_+ 홍진호 선수 못지 않은 대테란전 스페셜리스트이긴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만만찮죠.. 테란 3인방 중에서도 특히 온게임넷의 대 저그전 승률은 그야말로 경이적이니...;;
03/09/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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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락 선수는 대테란전 20전 넘는선수중에서 1위죠..71% 승률로..
사고뭉치
03/09/12 23:48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 확실히 이번엔 조대진이 좋아 보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을 안전제일님께서 다 하셨군요. ^^
다만, 자신을 상대로 극강 홍진호라는 벽을 이번기회에 한번 깨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
징크스는 계속되는 것이 훨씬 괴로운것이니까요.

아주 흥미로운 조대진이 만들어졌습니다. A,B조 모두! ^^*
Nowhappy
03/09/12 23:56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 테란이 있는 것은 좋지만 하필 맵이 패러독스 라서..물론 박경락 선수를 믿어 의심치 않고 불리한 맵이라서 더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다소 불안한 것이 사실이네요. 이번에야 말로 공공의 적의 위용을 확실히 보여주시길!!!! 박경락 화이팅입니다!!
03/09/13 00:02
수정 아이콘
그냥 딴지는 아니고 조언인데요^^; 다음부터 글을 쓰실때,
적절히 줄을 바꾸면서 써주시면, 더 읽기 편할것 같습니다..^^;
저도 박경락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답니다.. 플토가 많을때,
큰일한번 내야죠^^;
이동희
03/09/13 00:17
수정 아이콘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서지훈 강민 박경락 전태규 박용욱
8강 진출자 8명이 모두 메이저 리그 4강이상 진출경력
정규리그 우승자 4명 왕중왕전 포함 5명
역대 8강 맴버중 전적상으로는 가장 화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03/09/13 01:33
수정 아이콘
박정석의 드라마 ...감동이었죠 깨지고 부셔져도 다시일어나는 그끈기 그리고 자신의 종족에대한 끝었는 고찰. ...02스카이배의박정석선수는 마치 ..허리케인죠를 연상시키는듯했습니다 ... 그가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전진하는걸 보왔던게 벌써1 년전이네요
세츠나
03/09/13 05:5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할만 한게, 곧 장진남 선수의 대 임요환 패기록을 능가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ㅅ-;;;
이뿌니사과
03/09/13 09:33
수정 아이콘
이동희님//진짜네요!! 대단 대단
김민님 // 강민이라고 잠시 오타를 --;; 작년진짜 감동이었어요. 지난 7일날 정석선수 까페에 올라온 정석선수 글이 저를 또한번 감동시키네요.
하여간 이번 8강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임테란이 토스들 사이를 헤쳐올라갈수 있을지도 ^^; 말도 안되는 종족비율도. 지난 시즌의 테란2:저그6, 그 전시즌의 저그2:테란6 이것보다 이번 시즌이 더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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