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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2 00:10
정말 좋은 글이네요 ^^ 와 근데 리나가 그분 목소리라니. 요즘 슬레이어즈 일본판 보는데, 그 목소리랑 SBS 목소리랑 비슷하단 생각이 많이 드는데 ^^. 저만 그런가요? ^^;
03/09/12 00:11
작은 딴지 하나.. 제목이 "성우의 대하여"가 아니구 "성우에 대하여"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 ^^ 저도 성우중엔 강수진님을 가장 좋아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성우진들은 세계최강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는 ^^
03/09/12 00:13
구경만1년 님// 지금 보니까, 정말 그렇네요...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님//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메구미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네요. 자주 비교하곤 했어요, 덕희님과 그 성우.^^
03/09/12 00:21
아즈망가대왕 국내판에서 타니자키 유카리(조지나) 역을 맡으셨던 이현진님,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때 마다 멋드러지게 선수 소개를 해 주시는 시영준님, 결정적 장면과 shock shock 드라마 brrr의 이철용 성우님을 좋아합니다..-_-/
03/09/12 00:23
일본 리나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였죠.^^ 저도 오늘 소림축구를 봤는데 주성치 역활은 김환진님이 많이 하셨던지라 어? 승준님이네? 하면서 봤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았다는-_ㅠ;(특히 만두가게 앞에서 노래 하는 부분이요;;) 역시 팬이란 어쩔수 없나봅니다.-_-
03/09/12 00:23
원판의 리나는 하야시바라 메구미 씨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성우분들 중에 가장 좋아한답니다. 남자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 씨, 열혈이 그대로 표현되는 분이라. 반대로 한국 성우 분은 부드럽고 왠지 허무감이 도는 구자형씨의 목소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 보이스, 정말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블리드 카가를 맏으셨던 안지환 씨도 정말 좋아하구요. 최근에는 투니버스 출신 성우들이 활약 중이더군요. 양정화 씨나 이현진 씨, 김장 씨를 좋아합니다. 시영준 씨는 요즘 온게임넷 출연이 뜸하시더군요. 최덕희 씨가 캐나다에서 빨리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쓰고나니 거의 횡설수설 수준-_-;;)
03/09/12 00:31
저기 김승준님, 강수진님, 홍시호님 모두 창세기전시리즈 성우이기도 하셨죠. 김승준님이 살라딘, 강수진님이 크리스티앙, 홍시호님이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 전 개인적으로 강수진님이 가장 좋습니다.^^
03/09/12 00:37
후후.. 최덕희님의 목소리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이런 쪽의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맑고도 쾌활한... 왈가닥같으면서도 귀여운... 후후후 (왜 자꾸 웃음이 나는 거지?) 아나운서쪽으로는 비슷한 이유로 황정민씨의 팬이랍니다. 최덕희씨는 주옥같은 명대사도 많죠.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흐르는 피보다 더 붉은 자여... 뭐라고 뭐라고... 나와 그대가 힘을 합하여...어쩌구 저쩌구... 기가슬레이브!!!" 등등... 둘리의 얼음별대모험에선 도우너도, 텔레토비에서의 나나도 하셨습니다. 많은 역을 하셨지만 개인적으론 여자 란마쪽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 만화가 어렸을 때 워낙 좋아했던 만화라서요... 왠지 익숙한 성우의 목소리를 찾아내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습니다. 영화같은 경우에는 다소 어색해보이지만, 만화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투니버스에서 해주던 보노보노, 아즈망가, 카우보이비밥은 원작보다 더 익숙하고 완벽해보이더군요... 아무튼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성우의 목소리는 어렸을 때 본 요술공주 밍키, 말괄량이 삐삐의 목소리랍니다. 누가 하셨는지는 잘 생각이 안나는데... 아마 주희씨였던가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아무튼 목소리 좋은 성우분들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03/09/12 00:40
안개사용자님 말씀대로 보노보노, 아즈망가대왕, 카우보이비밥은 원작을 뛰어넘는 성우캐스팅으로 정말 유명했죠. 특히 보노보노는..-_-;;완전 원춥니다.
03/09/12 00:50
비타민C/ 차태현씨 어머님은 성우 최수민님 이신걸로 알고 있습니다...영심이랑 꼬비꼬비;(맞나?;)에 출연하신. 제 기억이 맞다면 차태현씨와 최덕희님은 겨우 10살 차이네요;
03/09/12 00:53
저는 명절때 외화나 에니메이션을 보면서 영화관이나 비디오처럼 원래 목소리가 나오고 자막이 나와주면 좋을텐데.. 하면서 본답니다. 웬지 원래 있는대로 나오는게 좋더라구요^^a 더빙을 하면 원래표현을 듣지 못하기도 하는 점이 가장 아쉽고, 덤으로 입모양이랑 말이 안맞는게 어색하지요.. 위에 글을 읽으면서는 아 이사람이 그 목소리였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네요 계속 들어왔던 낯익은 목소리들이.. 어떤 때에는 아 저번에 했던 그 목소린데..!! 하곤 합니다^^a
03/09/12 01:01
예전엔 타일러역의 홍시호님과 귀여운 정미숙님 목소릴 정말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정경애님의 오스칼은...제 생애 최고였습니다. 언젠가부터.. 전지 전능했던 성우들은.. 아무것도 할수없는 입맞추기 꾼밖에는 취급하지 않더군요... 아쉽습니다... 성우분들이 있음에 수많은 프로그램이 움직이고 있음을 모르시는지... ㅠ,.ㅠ
03/09/12 01:09
해리슨 포드나 멜 깁슨 목소리를 전담하시는 양지운씨... 박기량씨와 박일씨의 목소리도 생각납니다. 어렸을 적에 토요명화나 주말의 명화 보던 생각이 나는군요. ^^;;;
아참 요전에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선수소개 멘트를 다른 성우분이 하셨는데, 시영준씨의 목소리가 그렇게 그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리그 결승전 하면 시영준씨 - -b
03/09/12 01:12
우리나라의 성우는 최강입니다. 고르고 고른, 검증된 자들이라고나 할까요. 특히 외화전문성우분들의 입맞추는 능력은 과히 예술입니다^^
참, 수요일날 KBS 2TV에서 했던 반지의 제왕에 강수진님이 프로도 역을 해주셨지요. (온겜넷 인사이드 스터프의 그분;) ....그리고 창세기전의 크리스티앙-_-이기도 합니다. 크리스티앙이 반지가지고 가고, 살라딘이 구해주고, 위험할 때 엠블라가 나타나서 도와주고;;; 음.. 하긴, 성우들이 많은게 아니니까...
03/09/12 01:27
최덕희님..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성우분이십니다..^^
아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체포하겠어"라는 만화의 주인공 미유키(호영)역을 하신적이 있으신데.. 정말 잘~ 어울렸었죠..원작보다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03/09/12 01:31
많은 분들이 말씀 해주신 분들..저도 예전에 왕성한 활동 하시던 분들 정말 좋아해요.^^ 같은 박씨라는 이유로 좋아하기 시작했던 박기량,박일님.
글에 쓰진 개인적으로 쇼생크 탈출의 박일님의 팀로빈슨 연기, 대단했어는..^^ 그리고 TV에도 자주나오시고, 드라마에도 출연 하셨던 양지운,송도순님,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톰과제리는 송도순님의 맛깔스러운 목소리 때문에 더욱 재미있었던 듯. 또, 아주 인기있었던 MBC 레밍턴스틸의 김도현님.. 사극에서 내래이션 자주하시고, 가끔 이연걸도.^^ 배한성님이야, 정말 자타가 공인하는..^^ 원래 배우의 목소리보다 더 그 배우 목소리 같은 이인성(에디머피,크리스터커), 우피골드버그 하시는 여자분....기억이 안나네.. 아무튼 흑인 특유의 재치,익살적인 면을 잘 살리셔서.^^ 아무튼 전 성우분들 아주 좋아해요.^^ 아! 그러고 보니, 요즘 온게임넷에서 예전 게임박스 성우하셨던 분이 야인시대에 나오시더군요. 반가웠다는..^^
03/09/12 01:33
앗, *글에 쓰진 (X) *글에 쓰진 않았지만 ^^ Hybird님// 저도 최덕희님 체포하겠어에 나온거 정말 잘 봤답니다.. 얼마전에 2 다 봤는데... 멋지던걸요.^^
03/09/12 01:47
남자성우 두분에대한 애칭이 저희집에는 있습니다. '레온'과 '랜디'라고.,
으하하하^^;; 아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어린시절 보았던 모 비디오 만화영화의 두 주인공남자이름입니다 내용이라는 것이 무려 여자주인공하나를 고생고생하여 보필하는 두남자.^^;(저도 소녀!였습니다.아자!) 제목도 기억하지만 혼자만의 비밀로 감춰두고프기에. 우훗~
03/09/12 01:50
저도 한때 막연하게 성우를 꿈꾸기도 했었죠..^^;;
우리나라 성우님들은 일본과 더불어 세계최강이라고 알고 있답니다..(일본성우분들도 대단하시죠..) 저는 여자성우는 최덕희님과 서혜정님, 정미숙님(체포하겠어,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써니)을 좋아하고요 제가 멋모르고 성우하고 싶다고 생각했을때 이 세분의 목소리를 따라해보기도 했었죠..오래된 이야기군요..^^;; (갑자기 최덕희님이 부르신 슬레이어즈가 생각나는군요..나름대로 잘 부르신듯...^^;;) 남자성우는 구자형님(제로스, 정대만, 텔레토비..-_-;;), 강수진님(멋진 남자주인공만 해서인지 한때는 그의 목소리와 사랑에 빠지기도;;;), 이규화님(에스카플로네에서 그 머리긴 기사역을 맡으셨었죠..그때 반해버렸답니다..^^;;), 김일님...(아..너무 많아서 손꼽을수 없네요..ㅜㅜ) 제 친구말에 의하면 서혜정님은 목소리도 이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얼굴도 이쁘시다고 하네요..^^;;; 아..그리고 김승준님을 빼먹을뻔 했군요..제르가디스..-_-;;; 환상게임에서 미주를 외치던 그 키 큰 청년(이름 생각안남..--;;) CK-TERRAN님과 댓글다신 분들이 언급하신 모든 성우분들 정말 누구하나 빼놓을수 없는 성우들이죠. 성우님들 최곱니다..앞으로도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세요...^^ 아 그런데 cf에 많이 등장하시는 그 여자성우분(와일드~~ TG 씨엡이 딱 떠오르는군요..) 이름 아시는분 있나요? 예전에 알았었는데 까먹어서...-_-;;; 그분 목소리 정말 멋지지 않나요?
03/09/12 01:52
으음, 언제 한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하게 되면
국내 성우분들과 일본 애니메이션 스텝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보려 합니다 물론 제가 아는 것은 여러분들에 비하면 발톱의 때속 세균만도 못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활발한 참여가 요구되는 홈페이지가 되겠죠 --a 그때 되면 피지알 여러분들, 잘 부탁드립니다 (__) 한국 성우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게 고작 반년도 안되었기 때문에 --; 거의 모르다시피 하거든요
03/09/12 02:04
약간 안좋은 이야기지만... 요즘 강수진 씨가 너무 많은 배역을 맡아서 말이 좀 있더군요. 사실 우리나라의 성우 시스템이 그렇게 뛰어난 건 아니라고 알고 있지만... 지나치게 몇몇 인기 성우에게 집중하는 것이 별로 좋게 보이진 않더군요. (국내판 원피스의 루피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을 아스트랄로 보내버렸죠)
여성 성우분들 중에서는 위에 언급한 분들 외에도 여민정님(아즈망가 대왕의 치요, 하레와 구우의 구우! 쁘띠프리 유시의 베르베르)이나 양정화님도 좋아하는 편이구요. (양정화님은 노래도 잘 부르시죠... D4 프린세스 엔딩곡은 참 멋졌습니다) 남성분들 중에서는 이인성님(트라이건의 원맨쇼가 인상깊었던...)이나 박지훈님도 멋지신 분들이죠. 이런저런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는 김기현님도 그렇고...
03/09/12 02:10
Godvoice님// 저도 원피스에서 루피 역에 대한 원성을 많이 글로서 봤는데.. 전 원피스란 만화를 본적이 없고 그냥 에니메이션을 처음 봐서 그런지, 별로 나쁘지 않더라고요.^^ 아, 그런데 가장 마음에 드는 건 김일 님의 샹?상디? 아무튼 너무 괜찮더라고요. 이렇게 글 쓰고 보니 글쓰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우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으실 줄 이야..^^ 너무 반갑습니다. 아! 혹시나 제가 적지 않은 분들이 계시더라도, 이해를.^^ 그만 자러 가야겠네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03/09/12 02:25
과거 80-90년대를 휩쓴 전대물 후뢰시맨의 성우들이 떠오르는군요^^
김환진 : 레드(진) 장정진 : 그린(라이), 라 데우스, 보 가르단, 나레이션 장세준 : 블루(붕) 최수민 : 옐로(사라), 우르크 김성희 : 핑크(루), 키르크, 강박사 딸 노 민 : 마그, 원더, 카우라, 강박사 김수경 : 네펠, 강박사 아내 새삼스레 이분들의 이름이 떠오르는 이유란?? ^^ 김성희씨 같이 활동을 접은 분,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장세준씨, 기타 분들도 계시지만, 김환진, 장정진, 노 민, 최수민 씨와 같이 지금도 맹활약 중이신 분들도 많죠. 후뢰시맨과 같은 전대물들을 재미있게 본 저로서는 이분들의 목소리를 들을때마다 과거의 향수에 젖으면서 그 추억속으로 빠져든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지 않으세요??
03/09/12 02:30
강수진 님이 정말 많은 배역을 맡고 계시죠. 웬만한 10대 소년 주인공의 목소리는 거의 다 수진님이 하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자주 들을 수 있어서 좋기도 해요 ^^:;;
수진님 전에 백순철님이라는 성우 분도 계셨죠. 강수진님과 목소리가 흡사하신.. 그 분 목소리도 참 좋았는데요.. KBS판 베르샤이유의 장미에서 앙드레 목소리 하셨었는데 *^^* 두 분 목소리 비슷하셔서 순철님 그만두시고 뒷 부분을 수진님이 하신 것도 있다더군요.. ^^
03/09/12 03:45
한국 성우분들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단지 대우가 열악하고 사회 전체의 인식도 그리 좋은 편이 못되는게 문제죠.
너무 열악하다 보니 성우 지망생들이 적고 결국 성우 수가 부족함으로 인해서 미스캐스팅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한정된 성우들 사이에서 캐스팅을 무리하게 하려다 보니 딱 맞는 성우를 찾기가 어렵다고나 할까요.
03/09/12 04:00
전에 KBS에서 퀴즈 프로그램에 성우들을 다수 모셔놓고 연예인들이 문제를 푸었던 적이 있었는데, 성우분들 소개 중에 강수진 씨가 타이타닉 한 장면을 했더니 아무도 몰라서 무진장 무안해하던 적이 기억나네요. 물론 강수진 씨가 다른 걸 했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주 유명한 성우'라고 해도 그정도 입니다. 실제로도 성우는 소외된 직종에 가깝습니다. 아쉽네요.
03/09/12 08:36
"정글은 언제나 맑은후 흐림" 이라는 만화 요즘 하던데.. 이 만화 성우들 정말 매치가 잘되는 것 같더라고요.. ... 여자 주인공의 촐삭대는 말투... 남자 주인공의 허무에 젖은듯한 말투... 목소리 잘 뽑았어요
03/09/12 09:36
기다린다님//"정글은 언제나 맑은뒤 흐림"이죠...^^; 투니버스에서 해주는데...정말로 잘 매치된 것 같은...그리고 "짱구는 못말려"원츄...!
03/09/12 11:20
그것도 빼놓을수 없죠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쪼롱이의 귀여운목소리와 예삐의 건방진말투 조용준씨의 과묵한 목소리(?^^;;) 그리고 아즈망가 대왕의 부산댁도 일품인 매치였어요
03/09/12 13:10
글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덕다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유니덕다 회원이였습니다 ^^;) 지방에 살아서 덕희님과 함께 한 정모에 참여하지못했던것이 천추의 한이될뿐.. 으흑
03/09/12 14:07
예전에 영화 번역을 공부 한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성우들이 진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목소리가 물론 중요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호흡이나 캐릭터와 입맞춤등등.. 번역한 대사를 직접 해 봤는데 절대 쉬운게 아니더군요.. - _-; (당시 작품은 시트콤 'Friends'였음..)
흠.. '빨간머리 앤' 으로 유명하신 정경애씨는.. ㅠ_ㅠ 저희 고모뻘 되시는 분이
03/09/12 15:54
저역시 이정구씨를 좋아합니다.
액션영화 단골배우들인 실베스타 스텔론, 아놀드 슈왈츠네거, 브루스 윌리스 등의 더빙을 도맡아 하셨죠. 위 세 배우들을 한분이 연기하시지만 조금씩은 다른점을 보여줍니다. 실베스타 스텔론과 아놀드 슈왈츠네거는 그 배우들의 분위기에 따라 약간은 어눌하지만 중저음의 힘이 느껴지는 더빙으로 하시죠. 브루스 윌리스의 더빙때는 브루스 윌리스 특유의 빈정거리는 말투와 한마디씩 툭툭 내뱉는 거친 말투를 상당히 잘 살리시는것 같습니다. 이정구씨와 더불어 LA컨피덴셜에서 러셀 크로우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던 박지훈씨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러셀 크로우의 목소리 연기를 과연 누가할까 라는 기대심속에 봤던 작품이었는데요 박지훈씨는 강인하면서도 남성적인 러셀크로우의 분위기를 너무 잘 살린 더빙을 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늘 오후에 SBS에서 글래디에이터를 방영하는데 어느분이 러셀크로우의 목소리 연기를 맡으실지 사뭇 기대됩니다.
03/09/12 17:47
개인적으로 더빙 영화 진짜 싫어합니다만-_- 엑스파일은 더빙판 아니면 못 보겠어요 멀더와 스컬리 목소리 분위기가 한국판이 죽이죠...특히 스컬리 목소리 원판으로 절대 못 들어주겠더라구요-_- 그리고 SBS판 슬레이어즈도 더빙 너무 좋았구요. 보노보노하고 카우보이 비밥은 더빙판 못봐서 뭐라 말 못하게지만, 아즈망가는 한국판 더빙 그다지 좋지 않던데..특히 사카키 목소리는 어색함의 극치;
03/09/13 01:32
CSI 과학 수사대를 MBC버젼으로 보다가 케이블 방송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도무지 적응이 안되서 이후로는 케이블을 안보고 있답니다. ^^;;
애니메이션 성우로써는 김승준님을 가장 좋아하지만 보이스 컬러때문인지 주연보다는 중요 조연역을 자주 맡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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