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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1 01:14
동감하는 바입니다.. 샤워님께서 제가 박아제님께 해드리고 싶었던 말씀을 죄다 해주셨네요^^ 하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자기인생에대해 고민할수있다는 것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박아제님께는 큰 축복이 될수도 있습니다. 지금 고민하시는거 정말 혼이 쏙빠질정도로 지독스럽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되면 박아제님 자신도 모르게 훌쩍커버린 아제님을 문득 바라보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03/09/11 01:20
저도 동감합니다. 예전 박아제님에 대한 제 글을 읽어보셨다면 제가 박아제님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아실 겁니다.. 스톰샤워님이 이미 다 말해주셨으니 제가 일일이 말할 필요는 없겠죠.. 마치 친동생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선택은 박아제님의 몫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충고를 그냥 지나치진 말아 주세요..
03/09/11 01:37
참 좋은 글이네요.
샤워님의 글 속에 담긴 마을은 저도 잘 알겠고 샤워님의 말씀도 충분히 옳은 판단이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아제님꼐서도 아주 깊히 생각 하시고 결정하신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제님에게 아주 큰 도움을 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프로게이머가 되려고 노력한다면 진학을 하라고 말씀드리진 못 하겠네요. 물론 진학을 하고 학교만 나가서 출석만 체크하고 3년 지내면 졸업장은 나오죠. 그렇지만 연습할 시간이 너무나 줄어든다고 생각 합니다. 노력=연습 인데..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기엔 너무나 힘들겠죠. 보충수업을 빠지고 한다 하더라도 인문계 고등학교 평균 5시에 끝이 날 것이고, 그후에 연습을 한다고 해도 하루종일 연습한는 시간에 비하면 꽤나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시간낭비란 표현이 좀 잘못 된 표현일수도 있겠지만 최정상이 되기 위해선 연습벌레가 되는수밖에 없죠.
03/09/11 03:57
프로게이머를 매우좋아하긴하지만 제주위에서 만약 프로게이머를 하겠다고 하면 제가 머라고말해야할지......마냥 후원해줄수많은 없을꺼같습니다....
03/09/11 10:31
저 역시도 김민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 역시도 프로게이머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프로게이머를 한다면 100% 밀어주고 그럴것 같진 않습니다. 게다가 박아제님도 저랑 나이가 비슷하신것 같은데(현재 제가 중3)입니다. 프로게이머 분들 중에서도 대학 들어가시고(혹은 고등학교 졸업 후에) 게임을 시작한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10대에는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상태인데다가 더불어 학업에 가장 열중해야할 시기입니다. 게다가 shine님께서 조용성 선수와 같은 케이스가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솔직히 극소수입니다.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요. 지금 아제님께서는 조금더, 아주 조금더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어떨지...
03/09/11 12:24
그러고보면 타짜 만화를 봐도, 완벽하게 시작 전부터 한판을 다 짜놓고 전부 조작하고 바꿔치기하고 "올인!" 하죠. 근데 그래도 가끔 패배하죠[...] 자기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거나 -ㅅ-;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여워하지 말라~ 라고 하는 얘기가 있지만, 결국 삶은. 인간을 속인다는 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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