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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0 08:22
온게임넷들의 명맵이라 함은 노스텔지어랑 비프로스트인데
왜 하필이면 본진+앞마당이 가스가 하나 뿐인것인지..ㅠㅠ 2가스가 좋은데~ 2가쓰으~~~ 1가스로는 뮤탈쓰기에 너무 벅찬..
03/09/10 10:18
지겨운게 넌센스인가요? 저는 오래된 맵은 진짜 지겹던데요;;;
맵이 오래 사용되면 그 맵에 최적화된 전략이나 체제가 생기고, 게임의 양상도 비슷비슷해져가는 것 같고... 더 이상 기대할만한 새로운 전략이 없다고 생각되면 그만 쓰는 것이 낫지 않나요.
03/09/10 10:35
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3번의 장점은 매우 예민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올 수 있는 멘트라고 봅니다. 엄재경해설위원님이 말씀하신 적도 있고 맵을 만들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3종족간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춰진 맵은 지구상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명맵도 개인적으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성숙한 스타크래프트 팬이라면 고작 몇경기 안나온 맵같고 밸런스가 어쩌니 저쩌니 하지 않을 겁니다. 건틀렛 TG 도대체 몇경기 나왔다고 프로토스가 힘들다고 하는지... 과거 노스텔지어 저그가 6:0으로 앞서다 역전된거 모르시나요? 밸런스는 많은 경기가 치뤄진 후에 언급해도 좋을일입니다. 다양한 맵에서 다양한 전술이 나오는 게임이 스타크래프트입니다. 맨날 로템,헌터,무한맵에서 플레이할 수 없듯 선수들 간의 경기에도 한가지 맵을 고수할 수는 없다는 게 제 생각이고 선수들이 연습할때 꼭 편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03/09/10 10:46
얼마 되지도 않는 경기수를 가지고 맵에 대한 밸런스를 논하는 일은 옳지 못하죠. 참, 저도 오래된 맵은 너무 지겹습니다. 특히 짐레이너스 메모리와 플레인즈 투힐.. 밸런스도 좋고, 명경기도 많이 나온 참 좋은 맵들이지만, 거의 2~3년씩 된 맵이라 그런지 무슨 특이한 전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쿨럭님 말씀대로 게임양상도 비슷하더라구요. 이제는 이 두맵이 전설로만 남아야 하지 않을까..생각도 해봅니다.
03/09/10 10:56
로템,헌터 개인적으론 정말 지겹습니다. 이 두 맵은 플레이 하기에는 괜찮은 맵이지만 플레이를 보기에는 그다지 좋은 맵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03/09/10 10:58
게임방송에서 맵을 바꾸는 이유는 다양한 경기를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항상 같은 양상의 게임만 나온다면 시청자는 금방 질린답니다... 기존 오래된맵들을 버리고 새로운 맵을 취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뭐 위의 이유가 아니고서도 바꿀수도 있겠죠(밸런스 문제라던지.). 한예로 파라독스를 들수 있죠... 기존의 비프가 빠지고 들어온 맵으로 굉장한 관심을 끌었죠^^;
03/09/10 11:26
전 새맵의 추가가 밸런스의 붕괴를 가져올수 있다고 말했지 건틀렛 TG가 밸런스 깨진 맵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맵 적응력에서 프토가 타종족에 비해 뒤지는것은 사실이고, 따라서 새맵의 추가가 엠겜리그에서 프토의 부진으로 작용했다는 말인데 왜 그렇게 받아들이시는지 이해할수가 없군요.제가 이전에 쓴 글에도 밸런스 논할 단계는 아니고 선수들의 맵적응력을 믿어봐야 겠다고 썼는데 말입니다.
또한 제가 언급하는것은 한리그당 하나의 고정맵이지 모든 맵을 고정하는게 아닙니다.게임의 전체적인 양상이 비슷하다는 얘기는 로템에서 수십수백가지 전략 전술이 나왔지만 게임 양상은 비슷하다...라는 얘기로 들립니다.그러나 게이머들의 리플레이를 보면 꼭 그렇지는 않지요.그리고 양상이 비슷해지는 추세는 요즘의 추세가 물량이라는 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03/09/10 11:56
음... 로템, 정말 토스한테는 죽음. 특히 테란이 12시이면 정말 난감..
로템에선 차라니 거리가 가까우면 편합니다. 초반 푸쉬가 가능하니. 개인적으로는 8시 플토 6테란이면 정말 난감해 합니다.
03/09/10 12:42
패러독스도 기존의 상식을 깼다는 측면에서 명맵이라고 할 수 있겠죠.(물론 밸런스의 붕괴는 있지만) 그리고 스폰서를 뒤에 붙여 홍보효과를 노린 것은 온게임넷이 먼저 했습니다. 패러독스(마이큐브) 이렇게요.
03/09/10 15:44
스타기본맵에 포함되 있는 라이벌리 같은건 어떤가요- - ?
KPGA 리그중 몇차인지는 잘 기억안나지만 라이벌리가 포함되있어서 플토승률이 괜찮았던거 같은데 ㅡ ㅡ
03/09/10 18:47
명맵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일단 자원 수급량이 스타팅 로케이션마다 일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온게임넷 맵들은 항상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신개마나 노스탤지어도 그렇구요.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겜비씨 맵들의 미네랄 배치는 비록 밋밋한 면이 좀 있어도 자원 수급량에 있어서 불만은 적습니다. 프로텍터가 걸려 있지 않다는 점이 크긴 하지만 말입니다.(맘에 안 들면...편집^^?)
03/09/10 18:51
물론 처음부터 완벽한 조정이야 힘들겠지만 버전업을 할 때 특히 신경써야 할 점의 하나라고 봅니다. 전 플레이언즈 투 힐이나 짐레이너스 메모리같이 여러 번 수정을 거친 오래된 맵들은 플레이 할 때 왠지 편한 기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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