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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0 02:31
모든 리그를 매우 관심있게 보고있는 입장이므로.^^
어느쪽이든 잘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광팬이기때문에..으하하하하 (절대 김동수씨에대한 편애와 팀플에 대한 열광때문이 아니라고 우기고 싶은!-_-v) 팀배틀의 진정한 맛이 느껴지는 엠겜의 팀리그 화이팅!입니다. (토너먼트와 리그제의 조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10여개남짓한 팀뿐인데 토너먼트는 너무 짧습니다.)
03/09/10 02:45
흠... 그렇지만 주 2회 방송은 저는 조금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현재 온게임넷 프로리그가 끝난 상태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은 모르겠지만, 양 방송사를 합치면 일주일에 수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5일이 스타 중계로 차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선수들의 출전 정도가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스케쥴 조절에도 조금 더 난항을 겪을 듯 싶습니다. 현재 양 방송사가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치룬다 하더라도 예상치 못하게 사고(?)가 생기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스타에만 치우친다면 다른 게임과의 형평성에도 조금 어긋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이야 스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그만큼 자신들의 시간을 앗아가는 셈이 될 테니까요. 게임 방송인 이상, 주력 프로그램은 있을지언정 그로 인해 어느 한 게임만 집중적으로 과열되는 건 그다지 좋지 않은 현상이란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다만 현재의 시간적 배분과 토너먼트 방식에 대한 재고는 있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은 있습니다. 오늘도 보고 왔는데 시간의 압박이란 정말 무섭더군요. 분명 명경기이지만 시간에 쫓겨서 승부 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승패가 빨리 결정나기만을 기다리는 마음이라니...
03/09/10 03:30
주 2회는 현실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주 2회로 늘리려면 상금도 그에따라 더 올려야하는데.. 그럴만한 여건이 되는지..-_-;;
03/09/10 03:34
Artemis님//스케쥴은 메이저리그 16강정도에나 드는 선수에게 적합한 용어라고 생각합니다.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동기 부여측면에서도 방송은 훌륭한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스타 리그"를 말씀하시면서 타 게임과의 형평성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저만큼은(분명한 개인적인 사고입니다;;) 스타 리그가 다른 게임을 위해 희생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야구가 인기 소외 종목을 위해 시간 편성을 줄여야 하는 일은 없지 않습니까(축구나 농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뜨고 있는 이종격투기 또한 자생하였지 누구의 희생으로 얻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단순히 같은 피시를 기반으로 게임을 한다고 해서 동일체로 몰아가는 것은 곤란하는 입장입니다 카나타님// 현실상으로는 1등 상금 1000만원이 크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여건을 만들어내는게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이 리그에 MBCgame의 비젼이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지금 힘들다고 얘기하면 언제 발전이라는게 찾아올까요. 어떻게 하면 엠게임이 어깨를 나란히 할 온게임을 제치고 앞서나갈 수 있을까요??
03/09/10 03:48
팀구성원이 현재의 5명에서 많아야 8명내외(연습생들을 무턱대고 내보낼수는 없는일이니까요.)인 현실에서 주 2회의 팀리그는 분명 스케줄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팀리그에 최소 엔트리로 5명이 필요하고 그중 많으면 4명이 경기를 해야하는데 그 선수들중 다른 여타 스케줄이 없는 선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상대편에서 최고 베스트 멤버가 나오는데 이쪽에서 몽땅 신인만 나갈수는 없는 일이고요.(선수들간의 실력차는 없을지 몰라도 경험차이는 분명 있는 것이니까요.) 신인선수들의 동기부여와 경험축적면에서 팀리그의 확대는 반기지만 그와 함께 최고랭크 선수들의 스케줄부담역시 무시할만한일은 아니지요. 한때 임요환 선수가 일주일에 공식전만 11경기를 치우었던 적이 있습니다.쿨럭. 그때의 경기들이 과연 스타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임요환 선수의 베스트였는지는...이와 비슷한 예는 홍진호 선수나 다른 선수들에게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더흥미롭고 더 멋진 경기들과 리그도 좋지만 선수들의 능력을 고갈시킬정도의 스케줄이라면 반대합니다.^^;; 각팀의 베스트 멤버가 현재의 1.5배가량이 된다면 모를까요.^^;
03/09/10 04:01
lollol 님//제가 경기장을 다녀 본 바로는 팀리그이든 개인전이든 같은 선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이야기가 그러면 다른 사람은 경기장에 다녀보지 않았냐란 의미는 아닙니다.^^) 엄연히 상금이 걸린 대회이고 하다 보면 아무래도 팀내 에이스가 계속 나오게 되는 수밖에 없겠죠. 그러다 보니 개인리그의 좋은 성적을 가진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경기에 많이 출전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구요. 그리고 스케쥴 문제는 엠비씨 게임 한 방송사만을 기준으로 삼는 게 아닙니다. 온게임넷과의 경기 시간도 그렇고, 각 팀에서 이벤트를 가게 될 경우도 그렇고... 지금도 여러 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었고... 다른 게임과의 형평성에서는 스타리그를 희생하라고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어찌 보면 이미 충분히 스타리그 시간이 충분한데, 또 늘린다는 것은 외려 다른 게임이 희생되는 측면이 존재한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린 것뿐입니다. 엠비씨 게임이 게임방송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한 어느 정도 타게임에 대한 배려는 어느 정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공영방송인 KBS에서 축구나 야구, 혹은 농구뿐만이 아닌 배구나 탁구, 핸드볼, 여성 세미프로농구 리그를 중계해주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했을 뿐입니다.(물론, 개인적인 이해죠.^^;;) 엠비씨 게임은 이미 스타리그에 대한 편성 시간을 늘렸습니다. 절대 줄이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 말은 이대로도 충분하다는 의미이지 현재의 스타 배분 시간을 줄여서 타 게임을 살리자는 이야기는 아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03/09/10 08:18
전 MBC게임 팬입니다. 팀리그 뿐만 아니라 메이저 리그, 마이너 리그도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름만 메이저, 마이너지 경기의 질적인 면에서는 누가 메이저고, 누가 마이너인지.. 매번 명경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MBC게임의 메이저, 마이너는 경기 규칙이 좀 복잡할 뿐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이머들도 더 많이 볼 수 있고요..
03/09/10 16:57
단순히 제 생각 입니다만 osl 재경기 결과를 궁금해 하는 건 재경기에서 떨어지는 선수는 osl 에서 볼수 없게되지만,
msl 에서 진 선수는 탈락은 아니고 패자조에서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인이유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03/09/10 19:50
저도 팀리그 자체를 주 2회로 늘리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주력 리그로 키우는 것에는 찬성하지만요. 확실히 엠겜의 팀전은 묘한 스릴이 있지요. 물론 개인리그도 명경기가 많이 나옵니다.) 우선 앞서 여러분들이 언급하신 스케줄 조정문제가 쉽지않구요. 일정이 빡빡해 지면, 그만큼 연습시간이 줄어들어 더 좋은 모습의 경기가 나올 가능성도 줄어들거구요. 그리고 야구나 축구같이 단일 리그를 풀리그로 확대하는것은 매일 혹은 주 2회이상의 경기가 나와도 사람들은 관심을 갖게 되지만, 스타 나 워3같은 메이저급리그가 2개 이고, 기타 마이너나 이벤트성 리그가 자주 열리는 경기는 주1회 이상 열리면 그만큼 사람들의 집중도가 떨어질수있습니다. 물론 msl이 월, 목으로 주 2회 열리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챌린지가 다른 리그라고 생각하시듯이 메이저와 마이너리그를 서로 다른 리그라고 생각하구요. 같은 리그 안에서 더 많은 선수로 경기수를 늘려가는것은 찬성이나 같은 리그를 2일 이상으로 나눠서 경기하는것은 반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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