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9/09 10:50:32 |
Name |
drighk |
Subject |
문득 불안함이 드는건 왜일까? |
가을의 전설. 프로토스의 약진.
프로토스의 팬인 저로서는 물론 지금 기분 좋습니다.
16강에 프로토스가 4명, 그리고 지금 8강에 프로토스가 X명.
솔직히 최근 몇년간 온겜넷에서 프로토스가 이정도의 성적을 거둔적이 없었습니다(없는거 맞죠? 요새 이런 정보에 둔해져서 감각이 ㅠ_ㅠ;).
16강에서 거의 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프로토스들, 과연 이 프로토스들이 다시 얼마만큼의 활약을 해서 이번 시즌 우승까지 거두게 될까요?
그중의 어떤 프로토스가 우승을 한다고 해도 저는 기쁠것입니다.
하지만 왠지 불안한 느낌이 방금 들어버렸습니다.
몇년간 약체로 취급받던 프로토스가 이번 시즌은 너무나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정말 프로토스유저들의 실력이 좋아진건지, 다른 종족들이 주춤한건지, 아니면 맵이 좋은건지 분위기가 좋은건지 하늘이 봐주는건지(-.-;) 부커진의 활동인지(;;;;) 어떠한 원인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느낌으로는 이 프로토스들이 그동안 꾸준하게 4강이상에 올라와주었으면 그동안 프로토스의 팬들이 더 기분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플플전을 보게될 온겜넷 8강, 그것도 부산에서(저는 부산사람~) 직접 볼수 있는 기회.
음...또다시 글쓰다 보니 논지가 이상한데로 흘러갔군요.
그냥 결말은 간단하게... 프로토스 파이팅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글쓰기가 왜 이리 어려워졌는지 -.-;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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