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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09/08 03:00:49 |
Name |
Altair~★ |
Subject |
온게임넷 Starcraft 본선 경기 1,000승 달성 |
1999년 10월 2일 99 Progammer Korea Open!
봉준구 선수의 Zerg와 김태훈 선수의 Protoss가 Ashrigo에서 격돌한 첫 경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무수히 많은 경기들이 온게임넷을 통해서 펼쳐졌습니다.
최진우 선수 의 무한 탱크에 입을 딱 벌렸었고, 기욤 선수의 신기한 컨트롤과 마법같은 역전승에 혀를 내둘렀으며
김동수 선수의 강력함에 덩달아 주먹을 불끈 쥐었더랬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통해 테란의 황제로 등극하였고, 숙명의 라이벌로 홍진호 선수를 만나게 됩니다.
변길섭 선수는 월드컵의 열기속에 조용히 천하를 안았고, 박정석 선수는 가을의 전설을 만들어내며 왕위에 올랐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되었고, 서지훈 선수의 완벽함은 권좌에 오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항상 팬들의 곁에 함께하며 때론 웃음과 즐거움을 때론 슬픔과 아쉬움을 안겨 준 Starcraft.
온게임넷에서 펼쳐진 Starcraft 본선 공식경기가 곧 대망의 1,000번째 경기를 맞게 됩니다.
예정대로라면 Mycube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1주차 경기에서 1,000승의 행운을 안을 선수가 탄생해야 했으나
치열한 승부끝에 16강에서 재경기가 속출한데다가 이번부터 경기방식이 바뀐 챌린지리그 덕분(?)에 아무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03년 9월 5일 지난주 MYcube 2003 OSL 6주차를 마친 현재 본선 공식경기는 993경기.
앞으로 7경기만 치뤄지면 대망의 1,000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행운의 선수가 탄생됩니다.
여기서 다소 사소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본래 경기일정대로라면 9월 9일 2003 온게임넷 2nd 챌린지리그 8주차에서
최소 4경기, 최대 6경기를 치루게 되고 9월 12일 Mycube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재경기 1경기~3경기 사이에
대망의 1,000승의 주인공이 탄생됩니다.
하지만, 9월 12일이 추석연휴에 속한 관계로 9월 8일 오후 녹화로 재경기가 펼쳐지게 되는 관계로 실질적인 1,000승은
녹화로 펼쳐지는 재경기 C조에서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A, B조가 동률 재경기를 하지 않는 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만...)
고심끝에 필자가 내린 결론은 녹화는 비공식적으로 진행되고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경기가 공식경기라는 판단하에
9월 12일 TV를 통해 방송되는 경기를 공식전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대망의 1,000승의 주인공은 Mycube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재경기 A조의 1~3경기중에서 탄생하게 됩니다.
그럼 경기 일정에 따라 1,000승의 주인공을 미리 예상해 봅니다.
현재 펼쳐진 경기수 - 993경기
★9월 12일 - Mycube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재경기
A조 재경기 1경기 Guillotine
서지훈(T) VS 장진남(Z)
9월 9일 2003 온게임넷 2nd 챌린지리그 8주차 최종진출전이 모두 2:1 승부로 6경기만에 끝날 경우
A조 재경기 2경기 Paradoxxx
장진남(Z) VS 김현진(T)
9월 9일 2003 온게임넷 2nd 챌린지리그 8주차 최종진출전이 한경기는 2:1, 한경기는 2:0 승부로 5경기만에 끝날 경우
A조 재경기 3경기 Nostalgia
김현진(T) VS 서지훈(T)
9월 9일 2003 온게임넷 2nd 챌린지리그 8주차 최종진출전이 모두 2:0 승부로 4경기만에 끝날 경우
1,000승의 행운을 가져갈 주인공은 일단 서지훈, 장진남, 김현진 선수에게 기회가 있습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승리를 차지하며 덤으로 1,000승에 이름을 남기게 될지 9월 12일을 주목합시다.
1,000승이 달성되면 1승부터 1,000승까지의 전체 승수 달성일지와 종족별 승수 달성일지를 업로드하겠습니다.
많은 기대바랍니다.^^
[덧붙임] 간만에 글을 2개나(?) 쓰는데 졸려서 그런지 잘 썼는지 가물가물합니다.-_-
잘못된 부분이 많더라도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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