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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6 21:31
'우리의 밤은...' 이 노래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이소라씨가 앞에 부르는 부분도 좋고, 해변이 생각나는 듯한 느낌도 좋았고, 아주아주 '느끼한' 분위기가 정말로 좋았었습니다. 이 노래를 불렀던 보컬이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 '마녀, 여행을...' 나올 때 다시 김태영이란 분으로 바뀌었더군요. 당시에 얼핏 듣기론 1집인가, 2집인가 김태영씨가 불렀다가 군대...인가를 가서 보컬이 잠시 바뀌었었던가요? -_-;;; 하여간 그런걸로 기억하고 있네요. 기억력이 좀 나뻐서...
방금 코나의 홈피를 가보니 '우리의 밤은...'이 2.5집쯤 되었던가 봅니다. 켁~
03/09/06 21:31
전 라디오서 우연히 '서천화무'를 첨 들었습니다. 제목과가수도 모른채 그냥들었었는데요.. 꼭 뮤지컬이나 오페라의 한장면서 나올 법한 노래가 나오길래...^^; 나중에 그 곡의 주인공이 코나 인줄알고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_-;
03/09/06 21:34
그렇군요..그..'우리의..'가 2.5집이었군요!
(정말 그들에 대해서는 전혀모름! 으하하하 모르는게 자랑이냐!퍼억-) 요새 이사람들은 뭐하고 있을까요.-_-a
03/09/06 21:36
그 앨범은..스페셜 앨범쯤인걸로 기억합니다..^^;; 코나 앨범 4집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젤 히트쳤던 '마녀...'는 3집일꺼에요....지금은 해체해서 무척 아쉽네요....
리더 하셨던 배영준씨는 where the story ends라는 인디밴드 하시는데...이 밴드 음악은 난해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ㅡㅡ;;
03/09/06 23:06
코나 1집 테잎을 가지고 있는관계로 참견해보자면(^^) 그때 보컬이 김태영씨였습니다.(약간 닭살스런 음색의...--;) 타이틀곡은 위에 써놓으신 '그녀의 아침'이라는 레게곡이었죠.(이거 딴가수 리메이크 곡인가요? 자기들꺼 리메이크해서 나중에 또 한번 실은거 아닌지...) 위 리스트중에 '나를 기억하는지'와 '비가와'가 1집에 있습니다. 제 추천곡은 '여름의 끝'이라는 노래입니다. 김태영씨 보컬의 음색이 비교적 호불호가 구분되는 음색이라 취향에 안맞으신 분들께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앨범이 1년뒤에 나왔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는데 이 앨범은 김건모씨의 '핑계'로 레게가 국민상식이 되기 1년전인 93년에 나왔고 거의 망했습니다...--; 80년대말, 90년대 초에 끗발날리다가 망했다고 생각되던(뉴키즈 공연 사태가 큰 역할을...--;) 동아기획에서 나왔지만 이미 동아기획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었죠. 훗날 '우리의 밤...'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지만.
배영준씨는 북고양이님 말씀대로 훼어더스토리엔즈 하고 계시고, 나머지 분들의 현재 거취는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배영준씨나 평균율과 모노를 거쳐서 '여름향기' OST같은것도 맡고 있는 박정원씨 같은 분들보면 예전 뮤지션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능력은 요즘 가수들보다는 나은듯 보입니다. ps : 김형중씨도 뒤늦게 솔로로 떴는데 한 시절 같이 보냈던 강린씨는 지금 뭘 하고 있는지...--;
03/09/07 00:11
저는 정수라씨의 난 너에게 가 너무 마음에 남는군요.
어린시절 저의 교과서가 된 공포의 외인구단 영화버전에 나왔던 노래라 그런지;;;; 그 애절한 목소리가 아직도 심금을 울리네요
03/09/07 04:03
멤버중 한명은 박태수씨는 이승환사단의 베이시스트 우형윤씨와 함께 'Natural'이란 그룹을 만들어 활동했는데, 1집만 함께하고 그만두었고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03/09/07 15:34
마녀 여행을 떠나다 이것도 좋지만...
코나 노래중에.. 그대의 눈은 빛나고 입술은 시원하여라.. 였던가 이노래도 좋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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