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9/05 02:08
맞춤법을 지키려는 노력이 피지알 고유의 문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실제로 학생이나 취업준비생, 직장인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거든요. 요즘은 방송에서조차 맞춤법 오용 사례가 자주 발생하곤 하더군요. 잘못 알고 있던 맞춤법을 지적을 통해 제대로 알게 되면 좋은 일이죠. 아래 글에 러블리제로스님이 댓글을 다신 것처럼 취업준비생이 자기소개서를 썼는데 맞춤법이 틀려 있다면 불이익이 생기겠죠. 저도 직장인인데 공문 작성할 때 맞춤법이 헷갈리는 경우기 종종 있습니다. ^^; 단지 지적할 때 틀린 분들이 민망하지 않도록 날카로움은 좀 접어두는 것이 좋겠죠. ^^;
03/09/05 02:58
itbbon님~ 전 칠레레팔펠리가 아니라 칠렐레팔렐레랍니다. 어쩌나... 제 아이디가 너무 치기 어려운거 알고 있답니다.
물빛노을님~ 앞으로는 제 아이디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으나 글솜씨가 부족하여...
03/09/05 05:02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 경우에 글을 쓸 때 한글프로그램에서 작업을 합니다... 조금 귀찮지만 띄어쓰기와 오타가 현저하게 줄어들죠.... 이곳은 글의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에도 남을 배려하는 곳이기 때문에 PgR을 좋아하죠.... '이곳은 PgR입니다.'라는 말에는 많은 뜻이 담겨있습니다....^^
03/09/05 08:15
글이란건 교정이 없으면 잊어버리기 마련이죠. 개인적으로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교정 해주시는 분들이 매우 고맙습니다. ^^
03/09/05 09:28
그렇다면 여기 저기서 난무하고 있는 각종 이모티콘들도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모티콘들도 보기 짜증스러울 때가 있죠.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랑해야 겠지요. 아 저도 띄어쓰기 같은 것은 자신할 수 없는 부분이 많네요.
03/09/05 09:35
몇 번 포스팅 했었지만^^ 개인적으로 통신 글쓰기를 일반 문어체와 동일 선상에 두는걸 반대하는 입장이고 아름다운 통신체(?)를 갈고 닦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줍잖게 통신체 남발하다가 게시판 망가뜨린 사례를 워낙 많이 봤기 때문에 pgr 의 정책이 십분 이해 갑니다T.T 저처럼 통신체 선호하시는 분들 이런 오명에서 벗도록 앞으로 잘 합시다^^
03/09/05 10:22
MBC game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박정길, 변은종 선수를 초대했을 때 자막(?)처럼 뜬 텍스트.
'6파일런 7게이트의 경우 초반 1질럿이 반듯이 저그에게 피해를 주어야 함' -_-;;; 평상시 말투나 글 쓰던 버릇이 자기도 모르는 순간에 튀어나와 망신을 당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지...
03/09/05 10:24
국어 선생님이 그러셨죠. "여러분 영어공부는 문법공부, 단어공부 하면서 정확한 영어를 쓰려고 하면서, 국어는 왜 문법공부, 단어공부도 안하고 자기 마음대로 쓰는거죠? 우리껀데 말이죠."
03/09/05 13:38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요, 당연히 고쳐주고, 고침을 받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지, 교정을 해주는 사람들을 볼 때, 글의 요지를 읽는다기 보다는 맞춤법에 초점을 맞추어서 읽고, 소위 말하는 '딴지'를 거시는 분들이 있단 말이죠. (제가 태클을 당한적은 없습니다만, 그런 코멘트를 보면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게다가 상당히 눈에 거슬리는건 문법을 고쳐주시는 분들 중 일부는 가르쳐 주시는 문법이 틀리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피지알에 글을 쓰시는 분들은 적어도 그 하드한 룰에 의하여 대게가 글을 바르게 쓰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눈에 거슬리는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하나하나 지적해 나아갈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어떤 글을 보면 글의 내용은 상당히 좋은데, 맞춤법에 관한 코멘트가 서로 순위다툼을 하고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그다지 예뻐보이진 않습니다.) 물론 통신어체 100%의 끔찍한 요즘 게시판은 지독히도 맘에 안들지만, 100% 정확한 어투와 이모티콘 하나 없는 게시판 역시 너무 썰렁할 것 같습니다.(교수님들조차 게시판에 장난을 치시는 이런 시기에 말이죠.)
03/09/06 00:24
그런식의 흔하게 잘못 쓰이는 표현 같은 경우는 당연히 잡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타'의 경우에도 피지알 분들 너무 집착하셔서 꼭꼭 바로잡는 코멘트를 다시는 듯 합니다. 그건 좋지 않다고 봐요 ^^;; (저같은 오타쟁이 민망해서 글 못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