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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04 12:49:54
Name 두리뭉실
Subject 현재 각 프로리그 팀의 유니폼을 판매하는 것은 어떨까요?
현재 e-sports 계는 수익성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여러가지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스타리그  DVD 도 이러한 활로 모색중의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각 프로리그팀들의 유니폼이 있잖습니까?
그 유니폼을 그 구단 팀에서 대량으로 제작해서 파는 것은 어떨까요?
유럽리그에서 , 구단들이 유명선수들의 등번호가 새겨진 티셔츠를 팔듯이... 그렇게 판매를 한다면, 수익성 창출의 한가지 답안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프로리그전을 관람할때도,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관람하는 팬들이 많이 보일수록 선수들도 뿌듯함을 많이 느낄 듯 하구요.
또한,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도 한눈에 그 프로팀의 응원단이라는 것을 알수도 있고, 카메라 담당 PD 님들도 카메라에 담기 좋은 모습일거 같기도 합니다.(월드컵때처럼)
또한, 선수들에게 사인요청을 할때도 유니폼이 활용될 수 도 있겠구요.

물론, 실제로 유니폼을 팔기 전에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도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로는 , 유니폼에 각 선수들의 고유 이니셜이나 등번호를 새겨서 선수들에게 입게 해야합니다. (현재의 유니폼에는 선수 개개인의 표시가 안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해야만, 좀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그 무엇인가를 소유했다는 뿌듯함을 안겨줄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둘째로는, 유니폼 판매 수익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합니다. 구단측에서 연봉을 준다는 이유만으로, 유니폼 판매 수익을 독점하거나 , 그래서는 건강한  e-sports 발전에 걸림돌이 되겠지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단보다는 선수들에게 좀더 많이 이익이 돌아갔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수익창출 모델이 더 있겠지요.
예를 들면, 유럽 프로축구에서처럼 각팀의 구단명과 좋아하는 선수이름이 새겨진 수건 ㅡ.ㅡ (월드컵때 붉은 악마들이 쫘악 피면서 응원했던 그 수건)
등등...

이상은 그냥 제가 혼자 생각해본 것입니다. 허접하더라도 넘 뭐라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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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테란vV
03/09/04 13:02
수정 아이콘
그러면 관중들이 모두다 질럿같은 유니폼을 입고서??
안개사용자
03/09/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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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는 원가가 얼마안들어서 수익성이 높지만, 유니폼은 꽤 비싸보이던 걸요.
차라리 싸인이나 얼굴(?) 또는 각 팀의 마스코트가 들어가 있는 티셔츠나 마우스패드, 시계, 가방, 손수건 등등...
을 팔면 더 수익성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airOn..
03/09/04 13:25
수정 아이콘
관중들이 유니폼을 입고 모여있는모습.. 음.. 군대나 학교같은 느낌이 날듯.. ;;
서린언니
03/09/04 13:4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서포터 문화도 정착될테고... 재미있겠네요 ^^
하얀사신
03/09/04 13:44
수정 아이콘
팀 로고가 들어간 마우스 패드에 올인 ㅡㅡa (또는 선수의 사진이나 아이디 등등...)
nobagday
03/09/04 13:46
수정 아이콘
가능하다면 평소에도 입을 수 있게 디자인 되었으면 좋겠네요..
스킨쉽-_-v
03/09/04 13:5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지금은 좀 낫지만, 예전 임요환님의 오리온의 압박이 심한 은색유니폼이나, 핫브레이크 포장 유니폼이 나온다면. 웁스. 길거리를 그거 입고 다니다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만나면... 아. 상상만해도 재밌네요..^^
03/09/04 13:50
수정 아이콘
replay의 유료화는 어떻습니까?
어제방송나갔던 게임의 리플레이를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에서 건당
100-500원씩 내고 다운을 받는겁니다.
이것도 잘만 하면 하나의수익모델이 될 것 같네요.
SaSin)Child
03/09/04 13:57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유료화의 경우는 한사람이 다운 받으면 그걸 여러명이 공유를 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좀 힘들거 같네요. 유니폼 판매나 아님 미국 메이저리그나 NBA 선수들의 기념카드판매 같은걸 따라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다는...
깜찍이메딕-_-;
03/09/04 13:57
수정 아이콘
굿아이디어..그러면 게임단의 부수익도 올릴수있을듯
SaSin)Child
03/09/04 13:58
수정 아이콘
음 아니면 선수들의 경기 개인화면을 따로 VOD로 올려서 유료화 시키는 방법도 괜찮을거 같네요.
프리다 칼로
03/09/04 14:01
수정 아이콘
pos나 ktf, amd팀에서 티셔츠를 입고 있는 걸 봤는데, 그런 티를 판매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건 좀 그렇구요. 티는 괜찮을 것 같네요.
03/09/04 14:01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유료화.. 괜찮은 생각이시지만..
1사람만 유료로 다운받고.. 리플을 뿌린다면 유료화 의미가 사라지죠..
마우스 패드 관련된 상품이 좋을듯 하네요..
컴마동만 봐도.. 임요환 선수의 여파로 사대천왕패드가 고가로 거래되곤 합니다.
pvc패드는 제작이 가능하나.. 팰로우즈같은 천패드는..
로고를 넣고 똑같이 제작 가능할까요?? 국산품이 아니라서요.
03/09/04 14:18
수정 아이콘
프리다 칼로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티셔츠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게 고가의 제품도 아니고 하니..
저부터도 하나 구입하고 싶어지는데요^^
나라야
03/09/04 14:21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얼마나 많이 팔릴까가 문제가 될듯합니다. 어디서 들은건데 박정석선수 까페에서 제작한 마우스패드가 많이 팔리지 않아서 카페 운영자 분들이 난처하다고 하더군요.. 마우스패드와 유니폼은 다르지만 말이죠;..
03/09/04 14:33
수정 아이콘
한정 수를 제작해서 판매해보고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태상노군
03/09/04 14:52
수정 아이콘
가격의 따라서 달라질듯하네요...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면 스타리그의 주고객층인 20대에게 호응을 얻지 못할듯 합니다...
현재 유니폼으로 수익을 올릴수 있는 선수는 임요환,이윤열,박정석,홍진호등 팬수가 많은 몇안되는 선수외에는 수익을 올릴수가 없습니다...(솔직히 10장, 20장 팔바엔 안파는게 좋죠..)
박서의꿈
03/09/04 15: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유니폼은 좀 별로.... -_-;;;;;
그리고 특정 선수나 팀 보다는 OSL 에서 이쁘게 만들어서 팔면 잘팔릴듯한 생각이...
Madjulia
03/09/04 15:51
수정 아이콘
유니폼 좋은생각같습니다.. 단.. go 나 오리온 pos등과같이. 유니폼이
화려하다못해-_- 길거리 눈총의 집중대상이 되는 유니폼은 자제하고..
ktf나 amd의 티셔츠 같은것이라면야 얼마든지 살 용의가 있습니다.
실제로 ktf근무하는 여자친구덕에 ktf티셔츠는 종류별로 많이 있습니다만.
폭풍저그 홍진호 ktf , 처절테란 베트르랑 amd 라고 써진 티셔츠를 보면
정말 사고 싶을거같군요^^
03/09/04 15:52
수정 아이콘
나라야님 정말 생각보다 안팔렸나요? 음..가격도 저렴하니 괜찮던데...
저는 살려고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신청을 계속 미루다가 보니 어느새 기간이 지났더군요..(게으름이여 좀 떨어져라..-_-;;;)
제 생각에는 유니폼보다는 팀 로고 박힌 티셔츠나 수건등을 제작해서 판매하는게 더 좋을듯...팀리그도 있으니 응원하기 좋겠네요...^^
근데 한빛팀은 mf매장 가면 살수 있지 않을까요? ^^;;;
한빛 선수복 처음에는 어디서나 접할수 있는 트레이닝복같아서 좀 실망스러웠는데 계속 보니 이쁘더군요,.(모델들이 좋은건가..-_-;;)
하나 사서 운동할때 입을까 생각중입니다...(운동복만 사놓고서 정작 중요한 운동은 안하는거 아냐....-_-;;)
03/09/04 16:25
수정 아이콘
한빛의 팀복은 모델이 좋은겁니다. ^^; 팀복 입고 찍은 단체 사진 보니까 완전히 카다로그 수준이더군요.
게임의법칙
03/09/04 17:30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네요.
20년쯤 전에 삼성라이온스 어린이 클럽 점퍼를 입고 동네를 활개치던 기억이...^^
딱3일만
03/09/04 18:14
수정 아이콘
이런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게임에 관련된 샾을 만들어보는게 어떨까요? 온게임넷이 열리는 메가웹스테이션에다가 열면 장사가 꽤 될것 같을것 같은데요... 부산에서 경기를 보러 서울까지 오는 마당에 기념품정도는 가져가는게 뿌듯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스타리그 결승같은 큰 대회는 유료화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대신 더 알차게 준비하셔야 겠지요.. 5000원 이내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을것 같네요.. 영화도 7000원 하잖습니까? 영화와 스타리그 결승.... 제생각엔 충분히 경쟁이 될것 같습니다..
03/09/04 18:22
수정 아이콘
비오는 결승전을 다녀와서인지 우산이 -_-; 이상해졌더라구요. 빗방울이 우산안으로도 뚝뚝... 그래서 생각난 것인데 온게임넷 로고 (하얀 네모안에 별) 를 우산으로 해서 만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더군요. 로고가 이쁘니 (이번에 팔광같은 것 말고;;; ) 우산도 아주 산뜻할 것 같고(우산의 바탕색이 파랑이나 초록 두 가지 정도 될 수 있겠네요) 반응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냥 제 헤진 ㅠ_ㅠ 우산을 보니 떠오른 쓸데없는 생각이었습니다 (__)
03/09/04 18:27
수정 아이콘
티셔츠나 수건(응원도구), 손수건 같은 것이 좋을 것같네요. 실용성도 있고, 다른 스포츠 응원처럼 일체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ktf의 검은 티가 탐나는...(로고의 크기만 조절한다면)
03/09/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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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복은 좀 비쌀것 같군요. 티셔츠나 손수건 같은것이 좋을듯합니다.
피투니
03/09/04 21:23
수정 아이콘
와. 좋은 생각.^^
03/09/04 23:45
수정 아이콘
수건같은 응원도구는 팬카페에서 주문제작해서 많이 가지고계시는것 같더군요. 경기중계 때에도 한번씩 보이고..
기억나는건 임요환선수의 수건이라던지 김현진선수의 손수건..
이재훈선수의 하늘색 손수건도 이쁘더군요. 가운데 흰글씨로 ForU라 적혀있는 ^^ (id의 대소문자는 확실한지 모르겠습니다-_-;)

팀칼라가 확실하게 정해져있는것도 좋겠습니다.
음.. 축구에서 수원이라면 파란색! 이런것 처럼.
그러면 AMD는 초록색, soul은 보라색?, 동양은 빨간색..;
서포터즈들에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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