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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3 18:56
엄청난 장문의 압박이군요...죄송합니다...^^;;
추가로 지금 들으시는 곡은 '마녀의 조건'이라는 드라마의 주제곡인 'First Love'입니다....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가사를 추가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이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__) 最後のキスは.........................................마지막 키스는 タバコのFlavorがした .............................담배향기가 났어 ニガくてせつない香り..............................씁쓸하고 가슴저린 향기 明日の今頃には ......................................내일 이맘때쯤에는 あなたはどこにいるんだろう.....................당신은 어디있을까 誰を想ってるんだろう..............................누구를 생각하고 있을까 You are always gonna be my love............당신은 언제나 나의 사랑일거예요 いつか誰かとまた戀に落ちても...................언제 누구와 또 사랑에 빠지더라도 I`ll remember to love You taught me how....난 당신이 가르쳐주신 사랑하는 법을 기억하겠어요 You are always gonna be the one..............당신은 언제까지나 유일한 단 한사람일 거예요 今はまだ悲しい love song...........................지금은 아직 슬픈 love song 新しい歌 うたえるまで................................새로운 노래 부를 수 있을때까지 立ち止まる時間が.....................................멈춰서있던 시간들이 動き出そうとしてる..................................움직이려하고 있어 忘れたくないことばかり............................잊고싶지 않은 것들뿐 明日の今頃には .......................................내일 이맘때쯤엔 わたしはきっと泣いてる............................나는 분명 울고있을꺼야 あなたを想ってるんだろう..........................당신을 생각하고 있겠지 You will always be inside my heart ...........당신은 언제나 내 맘 속에 있을거예요 いつもあなただけの場所があるから..............언제나 당신만의 장소가 있으니까 I hope that I have a place in your heart too...난 당신 맘 속에도 역시나 내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Now and forever you are still the one...........언제까지나 당신은 여전히 유일한 단 한사람 今はまだ悲しい love song............................지금은 아직 슬픈 love song 新しい歌 うたえるまで ................................새로운 노래 부를 수 있을때까지 You are always gonna be my love................당신은 언제까지나 유일한 단 한사람일 거예요 いつか誰かとまた戀に落ちても.......................언젠가 누군가와 또 사랑에 빠져도 I remember to love You taught me how..........난 당신이 가르쳐주신 사랑을 기억하겠어요 You are always gonna be the one.................당신은 언제까지나 유일한 단 한사람일 거예요 まだ悲しい love song...................................아직 슬픈 love song yeah... Now and Forever ............................영원히...
03/09/03 19:36
커헉, Godvoice님의 댓글에 웃었습니다. 데지캐럿의 우사다를 말씀하시는 거죠? 후후.. 아, 온리시청 님의 글도 잘 읽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저도 읽었는데 참 가슴 따뜻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순정 중에서는 그남자그여자가 가장 좋더군요. 감성이 많이 동화된다고 할까.
03/09/03 19:39
쿨럭님// 저는 제가 읽은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만 '당신의 손이...'는 많은 분이 추천하더군요....그래도 과연 치츠루를 연기할 꼬마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꺄아~님// 서글픈???......궁금하군요.....^^
03/09/03 19:57
와우!!!!!!! 히키 노래군요!!!!!
그건 그렇고 원수연님의 풀하우스랑 유리가면 추천합니다 특히 풀하우스는 저를 순정만화의 세계로............ 그리고 유리가면은 불후의 명작 =ㅅ=
03/09/03 19:58
아 그리고 갠적으로 전 타로이야기 너무 싫어요........
그 어머니 하는짓이 정말 마음에 안들어서............ 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후후
03/09/03 20:09
순정만화가 좀더 감성적이고, 생활의 작은 에피소드를 그려내는 데는 더 뛰어난것 같더군요 ^^ 안본 순정만화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전 '닥터 스쿠르'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사사키 노리코의 모든 만화가 다 재밌어요 ^^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의 작가가 그린 다른 만화는 상당히 코믹하답니다 제목이..행복한 우리집이었나요.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03/09/03 20:11
아 황미나님의 레드문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이씨네 집 이야기 정말 재밌더군요................. ;;;;;;;;;;그리고 원수연님의 유리가면이 아니라 스즈에 미우치의 유리가면입니다........... 20년이상 연재하고 잇다죠............;;;
03/09/03 20:12
오타가 너무 많이 나서 우선 한 번 지우고...저는 6학년때 읽은 슬램덩크이 제가 읽은 최초의 만화책이죠..지금은 완전판을 열심히 사 모으고 있답니다..그 뒤로 드래곤볼이나 무협 만화를 즐겨읽었죠. 전 용비불패와 열혈강호, 호텔 아프리카, 이빈님의 만화를 추천합니다.. 오늘 음주 인터넷을 하니 오타가 너무 많이 나네요..ㅠㅠ
03/09/03 20:22
저도 만화 굉장히 많이 봤는데 님께서 추천하신 만화는 타로이야기 빼고 아직 다 못봤네요. 저는 키스, 오마이 달링, 나나, 아름다운 그대에게, 바사라, 월광천녀, 별빛속에, 노말시티, 레드문, X, 배가본드, 몬스터, 20세기 소년을 추천합니다. 내일 당장 책방가서 추천하신 만화 빌려봐야겠네요^^
03/09/03 20:27
어헉..순정 만화는 손 땐지 오래되서 거의 10년 가까이 되네요. 그래도 전 여전히 황미나님의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신일숙님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 그리고 갑자기 작가분 성함이 생각이 안나는데 불의 검이라는 세 작품이 가장 인상깊네요.
03/09/03 20:36
최근 본 순정만화 중에.. NANA 라는 일본만화가 기억이 나는군요.
얼마전에 8권인가 새로 나와서 봤는데.. 전 그런게 오히려 기억에 남습니다. 뭔가 애절하고 슬픈듯한..
03/09/03 21:48
온리시청님..저와 태어난곳..서울로 오게 된 시기..연령대나 만화를 접하게 된 계기,당시나이 점차 만화에 눈떠가는 과정, 취향 , 투박하는 누나의 존재까지 ㅡ.ㅡ; 너무나 흡사해 글을 읽으며 꽤나 놀랐다는 -0-;
방가방가 ^0^/ 시청님이 말씀하신 만화 모두 제가 좋아하는 만화들이네요 ^-^ 저는 마리모 라가와를 너무 좋아한다는.. 아기와나 just gogo 매우 재밌게 봤고 또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리가면 완전판 감상중 -0-; 가끔 순정만화 읽다 보면 나오는 보라색 장미의 사람 패러디가 어디서 나온건가..했더니 바로 유리가면이더군요 ^^ 또 그남자그여자,꽃보다남자 의 초중반부 원츄합니다 연재가 길어지면서는 영 ㅡ.ㅡ; 아! 나의 지구를 지켜줘 초강추 +_+ 내사랑 앨리스..란 제목으로 출간된걸 봤는데요 얼마전에 책방에서 원전 제목 그대로 나의지구를지켜줘 로 된걸 봤어요 ㅇ.ㅇ
03/09/03 21:52
아기와 나..당신의 손이 속삭일때 타로이야기 정말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학원에서 제가 타로이야기를 읽고 있으니깐 다들 남자가 무슨 순정만화를 보냐며 면박을 주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여자애들이랑 호텔아프리카를 빌려다 보며 수다를 떤다는....--; 고등학교때 누나가 읽던 아르미안의 네딸들이란 (작가분이 누구신지 기억이 안나네요..죄송) 작품을 읽고 순정만화도 괜찮은 작품들이 많구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찾아 보면 우리나라 순정만화에도 수작이라고 할수 있는 작품들이 많답니다..^^:
03/09/03 22:16
블루.................. 정말.........
후속편은 언제 나오는지.......... 국민학교떄보고는 더이상 나오지 않던...........작품이죠......... OST도 나왔었는데 혹시 소식 아시는분 있나요? 한정판 애기도 있었던 것 같던데............
03/09/03 22:31
지금 바로 기억나는 것으로는 호텔아프리카 쿨핫 열왕대전기(미완 ㅠㅠ) 정말로진짜! ~ (박희정님 유시진님 이정애님 권교정님 작품은 다 좋아합니다. )
순정만화의 기준을 어찌두어야할지모르지만;; 못말리는 간호사에도 한표;(이작품은 명랑만화인가요?;;)
03/09/03 22:34
불의검 다음권은 작가분의 병환으로 불투명하다는...--;;;
김혜린님의 모든 작품..(특히나 아라크노아...완쾌되시면 이것도 마무리 해주세요..ㅠ.ㅠ)과 강경옥님의 라비헴 폴리스.. 요새 신인으로는 유시진님의 마니를 추천합니다. 유시진님의 신인이라고 불리니까..참 웃기기도 하지만.^^ 유시진님 이후의 신인 작가들은...별로 눈에 띄지 않아서요.으하하하 참 특이한 그림체의 작가들을 많이 알고있었는데...그분들 다 뭐하시는지..
03/09/03 22:53
마샤님// 블루는 애장판이 나온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몬스0807님// 열왕대전기는 모 인터넷 만화업체와의 분쟁때문에 못나온다고 알고있습니다. 이정애님께서 무려 절필-을 선언하실뻔하셨습니다... 그 업체를 통하지 않고는 연재가 불가능하더군요. 그런데 그 업체에서 인세지급을 하지 않았었다는..쿨럭. 그후로 만화가들 사이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자라는 움직임이 일었고(굳이 그 일때문이라기 보다는 그와 유사한 사건이 몇건있었나 봅니다. 못믿은것이지요.--;;)꽤 오래전 모 신문기사에서 사이트가 열린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중견(?)작가 4분이 주축이 되어서. 그런데 그 사이트가 열렸는지는 저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으하하하--;;
03/09/03 23:06
전 꽃남하고...사랑의 기적을 재밌게보았는데... 타로이야기는... 일본에서 엄청난인기를 끌고 한국에 상륙했다길래 거대한 스케일을가진 장편쯤.. 으로 생각했는데... 순정판 짱구는 못말려 틱한 블랙코미디류...;; 더군요... 암튼 재밌었음
03/09/03 23:13
저도 타로이야기 꽤 재밌게 보았답니다... 대만드라마 빈궁귀공자도 꽤 열심히 보았다죠... 그런데 만화에선 타로 동생들이랑 타로랑 똑같았는데 드라마에선 그게 아쉽더군요^^
03/09/03 23:26
아르미안의 네딸들.. 일명 A4. 신일숙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나라 불세출의 순정만화계 뿐만아니라 전체 만화계에서 최고로 쳐드리는 작가이십니다. 스케일과 작품성. 스토리.. 그림체.. 모든게 거의 완벽..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는 작가이시죠. 리니지(작가 스스로가 그냥 습작성으로 써본 작품 -_-;;.. 이게 게임으로는 최고의 대박이라니.. ), 에시리쟈르.. 파라오의 연인... 등등.. 황미나 아주머니와 더불어 최고~! 순정만화를 싫어했던 저에게 약간이나마 순정만화에 대한 선입견을 덜어냈던 최고의 작가.. 신일숙님을 강추드립니다.
03/09/03 23:36
김혜린님의 불의검과 북해의별, 그리고 읽은지 오래되어 작가는 기억이 안나지만 올훼스의 창이 제가 읽은 만화중에 제일 감명깊고 재미있었던 만화로 기억이 되는군요.^^
03/09/03 23:36
최근 시공사에서 '오후(Owho)' 라는 순정만화 잡지가 창간되었습니다
그동안 양대 메이저 순정만화잡지였던 윙크,이슈 와는 다른..20대를 위한만화잡지라는 타이틀을 건 잡지죠.. 작가진부터 소위말하는 흥행작가 보다는 매니아성 작가로 포진되어있구요 현재 2호까지 나왔는데 제가 본 바로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갠적으로 젤 조아하는 권교정님도 연재를 하구있구..(+_+후훗..) 격월간 이라는점이 좀 걸리긴 하지만 페이지수또한 빵빵 하기때문에^^;추천해드리고 싶네요 10대를 위한 학원물 위주의 진부한스토리에 그림외엔 별로 볼껏없는(물론 다그런건 아닙니다만...)윙크나 이슈보다는 충분히 좋은만화잡지다라는 느낌을 줄수 잇을껏 같네요// 아..최근 윙크에 천계영님이 컴백을하셨죠 DVD 라는 작품으로.. 현재 4회까지 진행됬는데 역시 기대되는 잠품입니다 ^^//
03/09/04 00:23
^^김혜린 님이었죠.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요. 말씀하신 북해의 별도 참 재미있었죠. 올훼스의 창을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올훼스의 창을 처음 보았을 때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눈물 뚝 하고 흘리고 말았다는.. 그리고 보니 올훼스의 창 이야기를 생각해보니 지금 제가 푹 빠져 있는 다모가 생각나네요.
굳이 일본 만화와 비교해보자면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신 한국 순정 만화의 경우 비극적이면서도 탄탄한 스토리가 일본 만화에 비해 강세처럼 느껴지네요. 정말 눈물 흘리게 만드는 작품 많죠.^^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측면에서 리니지가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 많이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되네요. 당시 6개월에 한 권씩 나오던 극악한 연재 속도에도 꾸준히 기다리면서 봤다는..^^)
03/09/04 00:24
역시 김혜린님, 권교정님 작품을 추천합니다~ 거의 모든 작품이 후회할 것 하나 없이 기억에 남는군요. natural의 작가(일본분이신데 이름이..--;;)님의 모든 작품 역시 추천!
03/09/04 00:34
저도 순정만화 참 좋아합니다. 신일숙님은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읽고서 받았던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군요. 고등학교 졸업 후에 한동안 순정만화를 보지 않다가 작년부터인가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요 근래에는 조금은 유치 할 수 있지만, 홍차왕자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는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 올훼스의 창은 어릴 때 읽었던 건데, 그때는 작품 속의 감정들을 완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겠군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신일숙님과 황미나님의 작품은 명작입니다. 지금 다시 읽어도 유치하지 않죠. 천계영님의 컴백은 좋은 소식이군요. ^^
03/09/04 00:37
음....그러고 보니 어쩌다보니 전부 일본만화네요....^^;;
제 취향이 전체적인 스토리보다 부분적으로 인상깊은 부분이 많은 작품을 좋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물방개님 말씀처럼 스토리는 한국 작가들이 조금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분적인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꾸며나가는 것은 제 최향으로는 약간 일본 만화 쪽이 좋게 느껴지는 것 같구요... 저도 황미나, 원수연, 강경옥님의 작품은 많이 봤답니다....저도 추천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원수연님은 많이 언급이 안돼네요....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03/09/04 00:50
저도 중,고등학교 때에 누나의 압박으로 시험 끝나고 순정만화 하나의 전집을 빌려와서 읽곤 했었죠. 자기만 읽으면 심심하니까 저까지 읽게 시켰었는데, 읽다보니 꽤 재미있더라구요. ^^;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레드문'이 있네요. 인상깊게 본 작품인데 스토리나 설정이 괜찮았는지 이거 표절한 판타지 소설도 있더군요. 하하
03/09/04 02:00
흠 한국작가의 순정이 더 정감이 가는 건 확실히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일지도. 하여튼 별빛속에, A4, 불의 검 , 프린세스를 추천 합니다.
03/09/04 02:12
흠..그러고 보니 제가 인상깊게 읽고 추천했던 만화들이 대부분 격변기의 혁명가적 색채가 나는 작품들이 많군요. 대부분 엄청난 비극으로 끝난 점도 공통점이네요.^^; 난 새디스트였단 말인가..ㅠㅠ
03/09/04 02:49
정말 개인적으로 타로이야기는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타로의 그 생활능력과 엄마의 씀씀이가 절묘하게 조화된 그런 가난함.. 정말 재미있더군요..^^ 적극추천합니다 타로이야기^^
03/09/04 03:29
근데 타로이야기는 조금 오바가 있는것 같아요 흐흣-_-;;;
1킬로 밖에서 동전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달려간다고 했었나-_-;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나는군요..
03/09/04 05:51
사고뭉치님// 홍차왕자의 작가는 야마다난페이 님입니다 ^^/
예전은 몰라도 요즘 우리나라 순정만화의 80%(신인작가들..)정도의 만화는 스토리는 정말 식상하고 그림만 끝내주는..그런작품이 대부분인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ㅠ_ㅠ 또한요즘 순정만화의 50%정도는 Y물적 요소가 포함되더군요...간간히 지나가는 개그컷이라도..-_-...순정만화는 '유행'적 요소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재작년 에서 작년 초쯤 까지는 멋지다 마사루식 개그가 유행이었죠.. 최근 추세인 Y물적 개그컷(?) 등도 일종의 유행 같은데..너무 식상합니다..ㅠㅠ 예전의 작가분들중 요즘 활동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요즘 볼만한 만화책이 많지 않지요..원수연 한승원 님 정도가 요즘까지 활동하는것 같은데요 (나머지는 거의 신인..급..) 원수연님은 요즘 너무 성의없는 그림 -,.-;으로 독자들의 원성을 사고있지요..(저 또한 확실히 풀하우스때가 그립습니다..)
03/09/04 08:37
엇..이런 일이 ㅠ_ㅠ 어떻게 "강경옥" 작가님의 [별빛 속에] 가 언급이 안될수가 있을까요;; 순정만화중에서 신일숙 작가님의 "A4"와 함께 국산 순정만화 최고봉으로 꼽혔던 작품인데.. 강경옥 작가님의 최근작 "두사람이다" 와 "노말시티" 역시 상당히 멋진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황미나 작가님의 "레드문"이나 신일숙 작가님의 "리니지"보다 훨씬 탄탄한 스토리를 가졌다고 자부합니다;;
순정만화에 관련된 추억으로는.. 어렸을때 최초 순정 월간지 "르네상스"를 누나들덕에 즐겨봤던 기억이 있네요. 엘세뇨르, 1999년생, 아름다운 사냥, 라비헴폴리스 등등 멋진 작품들이 많이 소개됐었죠.. ps. 강경옥 작가님의 "퍼플하트" 3권 나왔나요? 궁금~
03/09/04 10:16
아아.. 요즘 한국의 만화는 스토리에 개성과 몰입도가 조금 부족한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저는 애니매이션으로 방영되었던 "후르츠 바스켓"을 강력 추천하는데요^-^ 작가분이 몽환전설로 유명한 분이시죠.(일명 날개의 전설이죠) 저주 받은 십이지와 고양이란 소재로 일상에서 소외된사람들을 그려낸 멋진 작품입니다. 약간 신데렐라틱한 멍청한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미워할수가 없는 사람이죠;; 읽을때마다 힘이나는 만화랄까요^-^강추입니다.
03/09/04 12:45
오자와 마리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정말 좋은 만화죠. 온리시청님 만화 고르시는 안목이 보통이 아니십니다^^ 위에서 러블리제로스님이 말씀하신 만화는 아마 '행복이 가득한 집'이 아닐까 싶네요(그런데 이 작가가 오자와 마리가 아니라 시노 유키코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자와 마리의 국내 출간된 다른 작품으로는 '니코니코 일기'가 있지요^^
떵배마왕님/ '날개의 전설'과 '몽환전설'은 서로 다른 작품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카야 나츠키의 국내 출간 작품으로는 '날개의 전설' '환영몽상(<-이 작품과 '몽환전설'을 혼동하신 것 같네요)' '후르츠 바스켓'이 있지요. '몽환전설'은 '괴도 세인트 테일'로 유명한 타치카와 메구미의 작품입니다^^
03/09/04 16:29
'행복이 가득한 집'의 작가는 시노 유키고가 맞습니다..
표지만 보면 두 작가의 그림체가 거의 비슷하게 보이네요.... 마리 오자와의 '니코니코 일기'는 연재중인가 보군요....4권까지 나왔네요... 흠...한번 찾아서 봐야겠군요.....^^
03/09/05 01:54
요즘의 국산 순정만화로는 이소영님의 모델, 박소희님의 궁, 김영희님의 마스카를 추천합니다..(그 외에는 별로 볼 만한게 없는듯.. 인상깊었던 만화는 거의 90년대에 본 만화들..;;) 그리고 황미나님의 파라다이스는 남자분들도 볼 만하실듯(본지 오래되서 확신은 못합니다;;) 이은혜님의 블루는 곧 다음편이 나올듯한데..도대체 파인키스는 언제나 나올지 모르겠군요..T^T
웬만큼 볼 만한 국산만화는 거의 추천하셨고, 추천하고 싶은 일본만화도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질 듯 하여 참겠습니다..스크롤의 압박을 이 이상 더하고 싶지는 않군요..;;(이미 충분히 더했잖아!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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