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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3 06:18
저같은 경우에는 테테전이 오래걸려서라기 보다는 같은 종족싸움의 재미없음 이라고 해야할까요?? 그것때문에 경기를 아예 하지를 않습니다...약간 찔리는게 있지만..전 그래도 테테전 안할래요^^;;
03/09/03 08:04
흠...저는 테테전을 즐기는 편입니다. 테테전이 길고 지루하다고 하시는 분도 많으신데 저 같은 경우는 배틀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앞마당먹고 그 다음 멀티 하는 시점 정도에 게임이 끝납니다. 초반부터 몰아붙이는 스타일이죠.(물론 장기전도 가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배틀은 사양) 그리고 시즈, 골리앗, 레이스 의 가위바위보 싸움도 재미있고요.
03/09/03 09:17
Ace of Base 님 저두 제주도에 사는 스타광입니다 혹시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되시는지요? 제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전 21살이구 제주시 동문로터리쯤에 살구 있습죠^^ 그리구 저 역시 테란유저인데 테테전을 꽤나 즐기는 편입니다. 나모모에서는 거의 안해봤지만 일반 웨스트에서 테테전을 많이하구 또한 요새 테테전은 벌쳐의 효용이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더 재미있더라구요...쪽지혹은 답 리플 꼭좀^^ 같은 제주도분을 여기서 만나게 되어 반가와서요~~~
03/09/03 09:22
같은 종족 싸움 중에서 테란 대 테란 전이 가장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유닛들을 활용할 수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테테전을 꽤나 좋아하지만 많이 하다 보면 물려서 싫을 때가 있어도, 테테전 자체는 정말 즐길만 합니다. 빌드만 해도 벌처, 골리앗 드랍, 탱크 조이기, 투스타 레이스 등등.. 정말 많지 않습니까?^^ 중반 이후에도 여러가지 전략들이 또 있고요.. 오히려 다른 종족보다 멀티 견제가 덜 한 것도 재밌죠.
03/09/03 10:06
저도 테테전 싫어합니다. 드랍쉽 싸움이 자신이 없어서...ㅡㅡ
프로게이머 따라한다고 초반 벌쳐뽑다 상대가 입구 막아서 망하는 경우도 있고 ㅡㅡ
03/09/03 10:21
그래도 요즈음은 테테전 많아지는 추세인거 같은데요...
옛날에는 진짜 배넷에서 테테전 하기 힘들었는데... 요즈음은 2~3게임하다 보면 테테전은 꼭 하더라고요... 테테전 하면 여러가지가 떠오르는데...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프로겜머 따라한답시고 초반 벌쳐가는데... 갑자기 내 본진에 떨어지는 골리앗 드랍... 애초에 일반게임에서는 마니 다르다보니... 제가 봤을때 일반 베넷에서 테테전 고수가 되는 방법은... 땅따먹기 잘해서 전체적인 운용을 잘하면 승률이 90%이상 나옵니다... 이것저것 따라하다보면 실력차가 좀 나지 않는이상... 이기기 힘들더라구요...
03/09/03 17:19
저도 테테전이 재밌다고 보기는 그렇지만 좋던데...승률도 젤 잘나오고...테테전이 질리셨다면 테테전에서 벌쳐를 써서 상대의 탱크를 잡고 게릴라를 펼치시면 꽤 재미가 붙을 실듯...
03/09/03 18:29
제가 테테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실제 전쟁과 너무나도 흡사하기때문입니다-_-;; 서로 먼저 공격해들어가는사람이 패널티를 가지고 시작하는.. 그러한점이 현대의 전쟁과 너무나도 닮아서^^ 테테전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그대 저그전의 경우에는 중세시대의 백병전(저글링의 힘싸움과 뮤탈의 게릴라의 조화), 플토대 플토전의 경우에는 only힘싸움이라는점에서 맘에 들구요..(플플전은 미래의 싸움같다는..) 결국 주저리주저리네요...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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