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30 15:31:15
Name 종합백과
Subject 실종된 '공지'를 찾습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거의 저번주의 폭우와 흡사합니다.

       이번주에는 어떤 사과방송을 내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호우로 인하여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이 없습니다   pm 3:00 현재

          
           어떻게 된다는 겁니까?  비가 와도 그대로 고고고 입니까? 아니면 또다시

        지연입니까?  벌써 3시가 넘었습니다. 저번주 처럼 vip석 뿌리는 걸로 자기만족을

        하실 겁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방송 또 보라는 말씀

        인 것 같습니다만!  왜!!! 도대체 왜!!!

           강수확률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비가 많이 올경우의 대비책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는 겁니까?  지방에서 올라오신 수많은 팬여러분들 또 그냥

         돌아가시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소문으로만 들리는 비오면 실내경기가 이루어

         지는 겁니까?   오늘의 비는 이미 1주일 전부터, 비로서 지연되었던 그날 부터

         예측 가능했던 비입니다.    1달전에 확인해 봤는데, 비올 확률이 없대더라하는

          변명은 오늘 만큼은 안통합니다.   공지와 더불어 몇가지를 더 찾습니다.


           야외장소로의 경기를 추진했던 분을 찾습니다. 그렇게 결정된 이유를 찾습니다.

           저번주, 폭우로 인하여 취소됐음에도, 이번주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았음에도

           날짜를 오늘로, 장소를 야외로 확정한 분을 찾습니다. 비가 옴에도, 올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음에도, 그에 따른 진행방향을 공지에 올리지 않은 책임자를

           찾습니다.


                     아울러

             지난주에 전용준 캐스터에게만 죄를 뒤집어 쒸움으러써 인책론을 피해간

             책임자를 찾습니다. '그'는 1달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고 몇일전, 혹은

              그 전날의 일기를 확인해 보지 않은 것 같은 간큰사람으로서, 몇번의

             사과방송과 몇장의 현장까지 가셨던 분들에게만 주어졌던 vip티켓으로

             사건을 무마하려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경기가 진행되기 몇시간전까지도,

              비가와도 고고고를 외쳤던 공지사항의 책임자도 찾습니다. 얼굴마담으로

              전용준님을 죄송스럽게 만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놓고, 오늘도 마찬가지인

              공지를 올려놓은 분을 찾습니다.  강수확률 30% 20%에 기대어 만약 행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책임을 질 분을 찾습니다.  

                 + 알파

               이런분은 찾지 않습니다.

               얼마뒤, 안전상의 문제, 혹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위하여, 관전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다는 입에 발린 소리할 사람.

                일기예보를 봄에 있어서, 오늘 분명히 서울 지방에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했음에도 시간대별 강수 확률 20 30%를 외친 사람도 찾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사과방송으로 어찌 해결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떠한 리커버리

                방식도 없이, 기우제 지내던 몇백년전의 관습처럼 하늘에게 모든 것을

                맡김으로서 퍼센트 놀음하며 헛걸음 시킨 사람도 찾지 않습니다.

              



                    실내경기장을 찾아보거나 , 혹은 최소한의 비가 많이 오면 연기입니다
    
                 하는 공지를 올릴만한 사람이 그리도 없었던 걸까요?  비가옴에도, 강수가

                 예정되었음에도 또다시 실외로 결정한 책임자도 찾습니다. 그가 과연 팬들을

                 생각하는 순수한 생각만으로 그러한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만약 그러하다고 답변한다면, 지금 올라와있는 형편없는 공지를

                 당장 내리고, 책임있고 방향성있는 진행방식을 올려달라고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  오늘 지연된다면, 이번의 책임은 '그'분께서는 회피하실 수

                  없습니다.  헛걸음을 줄이게 할, 책임있는 공지를 올리지 못한 것은

                  운영진, 방송국, 어느곳도 책임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한가지 달리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왜 실외 경기장을 택하신 겁니까?

                 비오는 날도 물론 운치는 있겠지만, 비가오는 사정 하에서의 관전은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 아닙니까?

                  준비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갑작스런 대관이 어렵다면, 공지라도 책임

                  지고 올리십시오. 비가 옴으로 해서, 실내에서 진행되었을 경우 너끈히
  
                  차고도 남았을 2만석 대신, 만약 비로인하여 극심한 관중 감소를 겪게

                  된다면, 이에 대한 책임자도 찾습니다. 분명 대책없이 고고고 했을때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질 각오가 되어있을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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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OfSap
03/08/30 15:3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홈페이지를;
안전제일
03/08/30 15:37
수정 아이콘
강행한다고 온게임넷아래에 자막으로 나오던데요.--;;;
LordOfSap
03/08/30 15:38
수정 아이콘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프로리그 결승전 예정대로 진행::

운영자입니다.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결승전 생방송이 예정대로 30일 토요일 5시 30분 부터 생방송으로 진행합니다.

30일 오후 1시 50분현재 오늘의 기상 예보에는 오후에 비올 확률이 오후 6시까지는 30%이며, 오후 6시 이후에는 20%입니다. 예상강수량은 0.0mm입니다.

현재 올림픽공원 근처에는 먹구름이 다소 있긴하나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준식
03/08/30 15:42
수정 아이콘
여긴 지금 잠실 아래쪽인데... 비가 꽤 오는군요-_-
종합백과
03/08/30 15:43
수정 아이콘
공지 확인해 보고 올린 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 30 %의 가능성 등에 대하여 말씀드린 겁니다. 지금 서울, 특히 올림픽공원 앞은 비가 많이 옵니다. 저번주도 비와도 강행이었지만, 지나친 비로 인하여 취소되었었습니다. 공지를 보면 먹구름에 대한 언급이 있을 뿐, 비가 올 경우에 대해서는 퍼센트로 희박하니깐 괜찮을거야 하는 안이한 생각이 박혀있습니다. 다시 지연될때를 생각해보면 암담하기에, 글을 올린 겁니다. 공지를 읽고 올린 글임을 이해해주시고, 다시 처음부터 읽어 주십시오.
다크니스
03/08/30 15:46
수정 아이콘
저 밑의 글에 달린 코멘트 입니다.
gam님이 올리신걸
gam (2003-08-30 15:09:23)
저는 오히려 스타리그가 아니라 프로리그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더 몰린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는 물론이고, 많은 선수들의 경기도 볼 수 있고...
그리고 지난주 온게임넷은 야외무대를 빌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주에도 이미 실내경기장은 다른곳과 계약이 되어있는것 같네요..
엄.아.모에 yun.님께서 남기신 코멘트를 퍼왔습니다.

올림픽공원에서 일(정확히는 알바)하는 사람입니다만 (오늘 아침부터 평화의광장에서 계속 서성였습니다.;; 2시부터 의자 치우는거 보면서 너무 놀랬어요; 그때는 비가 거의 그치던 때였죠...비록 5시부터 다시 쏟아져서 세트 치우길 잘했다 싶었지만;) [2003/08/24]
우천시 실내경기장으로 옮기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온게임넷과 올림픽공원 대관계약을 할때 이미 올림픽공원에서 이용가능한 두 실내경기장은 계약이 되어있었습니다. 체조경기장은 수리중/ 펜싱경기장은 박정현씨 콘서트/ 역도경기장은 스포츠댄스경연대회였습니다.;
다크니스
03/08/30 15:49
수정 아이콘
안이한 생각이 아니라 어쩔수 없는 결정인것 같습니다.
다른곳의 스케쥴은 이미 정해졌고 그렇다고 다른 실내경기장중
쓸만한곳은 장충이 있지만 이미 여자프로농구 시즌 중 아니지 않습니까;;
종합백과
03/08/30 15:51
수정 아이콘
이 글도 물론 읽어 보았습니다. 헌데, 왜 이러한 사항을 엄아모에서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엄아모에 온게임넷에 애정이 많으신 분들이 많다는 것은 압니다만, 장소대관이 어렵다면, 그러한 이유로 실내에서는 진행할 수 없습니다라는 공지는 필요한거죠. 일(알바) 하시는 분의 코멘트로서 알 수 있는 내용이라면 방송국은 무얼 하는 곳인가요?
매너중시
03/08/30 15:53
수정 아이콘
흠..지난번 결승전 연기된게 전용준 캐스터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건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_-? 글쎄 아마 그렇게 생각한사람은 전용준 캐스터 본인 뿐일겁니다...절대 한다고 했지만 절대 못할 상황이 된걸 누가 책임을 집니까...게다가 아마 너무 일찍 연기선언 했는데 행ㅅ하 시작 진행될 당시가 되면 아마 왜 일찍 결정했냐는 비난이 쏟아질건 불보듯 뻔한일이었습니다...오늘도 그렇죠....게다가...아무리 일찍 결정한들 아침일찍 지방에서 출발하시는분들을 위한 배려는 힘들겁니다...되려 가능하면 실내에서 하는쪽으로 추진하는게 훨씬 낫죠....뭐 이미 다 예약이 되어 있다면 어쩔수 없지만...아무리 사람이 자기기준으로만 판단한다고 해더라도...이미 결정된것을 가지고 너무 오랜동안 왈가왈라부 하는것은....물고늘어지기라고 밖에 볼수 없는것 같습니다...지켜봅시다...
종합백과
03/08/30 15:54
수정 아이콘
정말 신중한 과정을 통한 결정이었다 하더라도, 시청자분들, 많은 스타 유저분들께 폐를 끼쳤으면 정상적인 과정을 통하여 설명을 해야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국이 내성적이라서, 변명하는 것이 쑥스러워서 이러한 얘기를 해주지 않는 것은 아닐탠데요. 그날 행사에 갔거나, 지금도 프로리그 결승을 생각하고 계신분들 중 엄아모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엄재경님은 또한 스타리그의 해설자이시지, 엄밀히 얘기하자면 프로리그에 대해서는 관계자 정도의 입장이시지 않습니까? 적합한 절차에 의한 충분한 해명을 원할 뿐입니다.
03/08/30 15:54
수정 아이콘
비가 엄청 오네요. 암울합니다. 이런 상황 솔직히 예측할만한 상황이었다고 보는데요...너무 운에 맡긴 것 같다는 생각에 아쉽네요.큰 체육관이 아니더라도 좀 작은 곳이라도 실내 장소를 물색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텐데...이리 비가 와서 관객이 메가웹 수준도 남아있지 않게 생겼네요.
ㅜ.ㅜ
매너중시
03/08/30 15:55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님// "왜 이러한 사항을 엄아모에서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이건 누구에게 질문하시는겁니까? 온게임넷에 물어보시는거면 여기다 쓰시는건 우습죠....설마 다크니스님에게 물어보는건 아니실테고...
매너중시
03/08/30 15:56
수정 아이콘
쩝...전 강북인데 여긴 비 그다지 않오는데...얼른 그쳤으면 좋겠군요...
종합백과
03/08/30 15:59
수정 아이콘
매너중시/온게임넷의 관계자분들이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지 않습니까? 엄재경님의 코멘트를 붙이자면, 요즘은 이곳과 엄아모 게시판에만 들른다고 하십니다. 왜 온게임넷 게시판에 올리지 않았냐구요? 관계자들이 관리를 엉망으로 해서 이미 논란의 여지가 되었던 엉망의 게시판보다는 관계자분들이 조금더 생각하면서 읽어보게 되는 곳은 이곳이 아닌가요?
종합백과
03/08/30 16:0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책임 운운하면서 도발적으로 글을 쓰지는 않았었습니다. 제 글을 검색해 보시면, 저번주의 사태에 대하여, 진행재고를 바라는 글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경기를 그만두고, 안두고를 왜 빨리 결정하지 않았느냐는 문제도 있지만, 더 중요하게 말씀드리는 부분은, 왜 비오면 어찌 진행된다는 공지가 없는가 하는 점입니다. 보시다시피 먹구름, 퍼센트에 대해서만 언급이 돼있을뿐, 현재 오고 있는, 많은 양의 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지 않습니까?
애청자
03/08/30 16:08
수정 아이콘
그 책임을 전용준 캐스터가 뒤집어 썻다는 근거가 무었인지... 전용준 캐스터님이 사과문 올리셔서요? 지난주 사건 때문에 죄를 쓴것은 온게임넷 이지, 전용준 캐스터님이 아닙니다.여기 있는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그리고 "먹구름"에 대해서만 언급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맞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저는 그 말을 비가와도 강행한다는 말로 알아들었습니다. 과연 다른 분들도 먹구름에 대해서만 예기했다고 비오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셨을가요?
03/08/30 16:11
수정 아이콘
yun.님께서 엄.아.모에 남기신 코멘트를 퍼올때, 양해를 구하기위해서 yun.님께 메일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때 yun.님께서는 pgr에도 글을 올릴려고했지만 논의가 끝나가는것 같아 올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yun.님의 말씀으로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했지만, 온게임넷측에서 직접 밝힐수도 있었던 부분을 다른 방향으로 알게된것이 조금 안타깝기도 하네요.
매너중시
03/08/30 16:11
수정 아이콘
흠...글쎄 뭐 관계자분들 분명 찾아보시긴 하겠죠....그리고 엄재경 위원께서도 자주 찾아보시기는 합니다만...먼저 엄재경 위원은 관계자가 전혀 아닙니다...뭐 관계가 없진 않겠지만 그런 사항에 답변해줄 신분이 아니신건 잘 아시겠죠? 그리고 잘은 모르지만 온게임넷 관계자분들이 여기를 들르시는지 안들르시는진 모르겠지만 설사 들르신다고 하더라도 온게임넷 홈페이지도 아닌 이곳에 답변을 달으실 확률은 극히 적다고 생각됩니다...온게임넷 게시판이 개판인건 압니다. 하지만 관리자 메일이라던지 최소한 이곳에 쓰는것보다는 훨 나을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좀 듣기 싫으신 소리겠지만...리플 달면서 글쓴사람이 예전에 어떤글 썼는지 까지 검색하면서 리플 다는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그리고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써 있다고 위에 어떤분이 리플 쓰신거 같은데요? 그리고 뭐 온겜넷 본사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재가 사는 강북쪽도 1시가 넘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내리는거 보고 공지 올린것으로 보이는데...
매너중시
03/08/30 16:12
수정 아이콘
오타네요 재가-->제가
종합백과
03/08/30 16:17
수정 아이콘
죄를 뒤집어 쒸웠다는 펴현은 달리 악의적인 목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어찌보면 방송사의 방침대로, 진행에 대하여 알려준 것일 뿐인 사항에 대하여, 전용준님께서 너무 미안해 하시고, 죄송스러워 하셔서.. 물론 진행자가 방송사의 대표로서 사과를 한것이라고 받아들이면 그만이겠습니다만은.. 전용준님이 하신 사과만큼의 책임있는 행동을 방송사에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는 겁니다. 지금 비는 서서히 그쳐가고 있습니다. 결승전은 진행이 될것 같습니다. 허나 절차적인 것에 대한 문제재기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만약 조금 뒤에 다시 비가 온다면? 이 비가 그치지 않았더라면?? 적극적인 대처가 아쉽습니다.
종합백과
03/08/30 16:21
수정 아이콘
매너중시/듣기 싫은 소리 절대 아닙니다 ^^; 저도 모든 분들의 글을 찾아보고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에다가 올려야 하는 것이 맞는게 아니냐 하시는 말씀에도 동의를 합니다. 이곳에 올린 이유는, 말도 안돼는 수준의 글들에 식상하여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멀어지신 관계자분들이 혹시나 보게 되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제가 온게임넷 게시판에 들어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선은 온게임넷 게시판이나 메일이겠지만, 저는 코멘트를 요구한다기 보다는, 반문을 드리는 겁니다. 모두의 축제여야 될 장이, 불미 스럽게 되지는 않는 것인가 하는 안타까움에.. 전용준님에 대한 글은 뒤집어쒸웠다는 행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방송사에 대한 책임의식에 대하여,그러한 맥락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너중시
03/08/30 16:26
수정 아이콘
흠...방송국에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줬으면 한다는게 그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하시는군요 글쎼 전 온게임넷 측에서 할만한건 거의 다 했다고 봅니다. 전용준 캐스터를 통해 사과방송도 했고 그날 지방에서 오신분들께 vip티켓도 나눠 드렸고 오늘도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기념품도 나눠 준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거의 매일 열리는 프로야구 중계 비 조금만 오면 중단입니다. 아니 전날 보가 조금만 많이 와도 시설 열악한 구장들은 다늠날도 경기 못하죠....그때 KBO및 중계방송국이 하는게 뭐가 있습니까? 경기 취소되면 경기장에선 어떻게 합니까? 방송국과 KBO가 하는것이라곤 자막으로 경기취소되었습니다 뿐입니다...경기장에서는 환불내지는 그 입장권으로 다음번 경기에 무료입장 정도죠...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지만 온겜넷측이 짊어지기에는 너무나 큰 기대를 하시는건 아닌가요...최소한 전 온겜넷이 충분히 성의는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Dr.protoss
03/08/30 16:3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도 할만큼은 했다...라는 매너중시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매너중시
03/08/30 16: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늘 결승전에 온겜넷측이 어떻게 하면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대처를 할지가 걱정이군요...그리고 비가 오는데로 자리를 찾아준 관객들에게도 최대한의 중계서비스를 제공해야 할텐데...으흠
종합백과
03/08/30 16:55
수정 아이콘
할만큼은 했다라는 점에서 저와 이견이 있으신 듯 합니다. 저는 그 할만큼에 적오도 제대로 된 '공지'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번주는 비와도 고고고 였다가, 지금은 비가 조금씩 밖에 내리지 않지만, 만약 비가 많이 온다면 어떻게 되느냐에 대해서는 말이 없지 않습니까? 비가오면 중단될 수 도 있다는 것인지, 그래도 고인지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동일 사건으로 지연된 적이 있으니 확실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문맥상의 이해로서 뭉퉁그려서 알아들을 수 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할만큼에는 기본적으로 공지가 포함됩니다. 그리고 일반 프로야구의 일을 예로 드시는건 첫번째 프로리그 결승인 오늘과는 조금 맞지 않는 비유인듯 싶습니다. 프로야구의 100번이 넘는 경기와 오늘의 한경기는 다르지 않습니까?
03/08/30 17:05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한팬에 입장에서, 그리고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동경하는 한 학생으로서 종합백과님의 말씀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Hasta la vista
03/08/30 17: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 생각에는 그런 두리뭉실한 대답밖에 하지 못한 점도 조금은 이해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현재까지의 과학기술로는 비가 올지 안올지, 온다고 쳐도 그 양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는 것이 현실 아닌가요. 그렇다고 저번처럼 '폭우가 쏟아져도 합니다.' 라고 했다가 경기시작 20분쯤 전에 진짜 경기가 어려울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는데 강행할 수도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경기에 지장없을 정도의 비가 올 지도 모르는데 결승전을 무작정 연기할 수도 없는 일이고.. 방송국의 '공지'가 어느정도 확실하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사전에 재깍재깍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하늘에서 비가 올지 안 올지, 온다면 얼마나 올 지는 정말 '하늘만이 아는 일' 아니겠습니까... 좀 더 너그럽게 봐 주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3/08/30 17:40
수정 아이콘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프로야구 취소는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즉시 알수 있다는 점입니다. 프로야구의 Rain Check알림 방식이 결코 완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돔구장이 없는 한국에서 비가 많이 오면 프로야구가 취소 된다는 것과 비가 많이오면 네트워크 컴퓨터로 게임을 할 수 없다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Common Sense에 가까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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