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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30 00:20
딴지는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우승의 횟수를 떠나서 황제의 칭호는 말로할수없는 카리스마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농구를 아트의 경지에 이르게한 마이클 조던.. 힘의 축구 시절에 테크닉의 축구를 구사한 펠레..그런데 유럽사람들은 축구의 황제 라고 하면 자존심때문에 베켄 바우어를 말한다죠..-_-;
03/08/30 00:23
황제란 이름을 물려받은 선수있습니다! 워커황제....-_-;; 개인적으론 아직 임요환이 펠레,MJ와 비교할 정도 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03/08/30 01:15
한참 먼건 농구나 축구에 비한 게임의 위상이겠죠.-_-
스타크래프트가 스포츠로 발전하는데 있어서의 임선수의 기여가 그에 못지 않다는게 일반적인 관점이죠. 이미 그렇게 불리고 있으니...
03/08/30 01:28
'황제'라는 칭호보다 더 높은 칭호가 있죠.. '신'
어느분야든 아직까지 '신'이라는 칭호를 받은 선수는 없는 듯.. 물론 함부로 붙일 수 있는 단어가 아니라.. 영원히 나오지 않을 듯도 싶지만..
03/08/30 02:03
임요환 선수를 MJ나 펠레에 비교하기는 좀...아직 멀었죠-_- 그 카리스마건, 압도적 위상이건 말입니다. 그리고 눈이 좀 아프네요;; 한줄씩 띄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3/08/30 02:56
지금... MLB에서는 배리본즈가 신이라 불립니다-_-;;;;
뭐... 외계인도 있지만(페드로 마르티네즈) 신이라니 참 -_-;; 근데 본즈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03/08/30 03:04
호나우두나 카푸 등도 모두 2회 우승입니다..94년 월드컵과 02년 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선수 모두..그리고 브라질 선수중에도 2회 우승한 선수는 상당수 있을걸로 보이는군요
03/08/30 03:21
그래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글 올라오면 댓글이 난리도 아니었는데... 여러 분들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지긍은 상당히 조용하군요. ^^; May PGR lasts long. ^_^
03/08/30 04:30
모.. 어떤 식이든 임요환선수의 업적을 깎아내릴 수는 없습니다. [난다야]님도 그런 의미로, 또한 게임이 프로스포츠의 일종으로 발전하길 원해서 쓴글이 아닐까..
그래도 MJ는 신이자 저의 영원한 우상입니다.. ^^
03/08/30 10:31
글 쓰신 분의 마음은 이해 되지만 그래도 예가 좀 부적절 하군요. 펠레의 그것과 마사장의 그것을 요환군과 감히 비교하시다니요^^
물론 게임계에서 현재까지의 커리어를 살펴보며 굳이 황제를 뽑자면 요환군외에는 없겠지요. 그러나 마사장이나 펠레의 커리어는 요환군의 게임계에서의 위상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게임계의 위상이 농구나 축구의 그것에 못미치는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한참 먼것은 요환군의 업적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3번의 은퇴와 2번의 복귀, 그 커리어 속의 6번의 우승(은퇴가 없었다면 러셀의 기록을 갈아치웠을 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죠), 심지어 불혹의 나이에 전성기의 운동능력을 지닌 선수들 사이에 뛰며 커리어 득점을 깍아 먹고도 차지한 커리어 평균득점 1위, 수많은 시즌 mvp와 파이널 mvp 커리어 내내 이어지던 올스타 No.1, 넘치는 카리스마, 절대로 지지 않을것 같은 믿음과 신뢰, 동료를 컨트롤 하는 능력, the Air의 기치아래 기록한 엄청난 매출액, 그외 수많은 일등 그는 이미 '신' 의 호칭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그는 복귀선언 만으로 '농구산업' 이 아닌 전체 종합주가지수(다우든 나스닥이든)를 높였으며, 그가 출장한 어웨이 게임에선 상대편 응원단도 환호를 보냈지요.(악명높은 솔트레이크의 델타센터에서 조차도 마사장의 플레이엔 기립박수를 보냈답니다.) 요환군의 플레이를 보며, 때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가 게임계에서 해놓은 엄청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마사장이 전 세계 농구인과 팬들, 그리고 그를 바라보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룩한것에 비하면 초라하단 말 밖에는 할 수 없네요... 펠레의 그것도 적어두고 싶지만 축구쪽엔 그닥 관심이 없어놔서 자신있게 키보드를 누르진 못하겠군요. *HONORS(at 24 year old) NBA Most Valuable Player NBA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All-NBA First Team NBA All-Defensive First Team NBA All-Star Game MVP NBA All-Star Starter Slam Dunk Champion *REGULAR-SEASON STATS YEAR G GS MPG FG% 3P% FT% OFF DEF TOT APG SPG BPG PPG 87-88 82 82 40.4 .535 .132 . 841 1.7 3.8 5.5 5.9 3.16 1.60 35.0 *PLAYOFF STATS YEAR G GS MPG FG% 3P% FT% OFF DEF TOT APG SPG BPG PPG 87-88 10 10 42.7 .531 .333 .869 2.3 4.8 7.1 4.7 2.40 1.10 36.3
03/08/30 10:47
아, 여담입니다만 '환상' 쳄벌린이 황제라 불리지 않는 까닭은 먼 옛날의 플레이어라서가 아니랍니다.
시즌 평균50.4득점, 한 경기 100득점 55리바운드, 20,000명(20,000회가 아님)의 여성과의 잠자리-_-;; 등등... 쳄벌린 또한 인간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짓말 같은 기록을 세웠지만 그는 황제, 또는 신이라 불리지 않는답니다..:)
03/08/30 10:54
또 여담입니다만(도배가 되버리는 건가-_-;;)
페니나 힐, 코비나 앤써는 황제의 이름을 물려받기 위해 애쓴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특히나 마사장의 플레이를 많이 본따서 하며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코비에게 그런 질문이 많았는데 단 한번도 next Jordan이 되길 바란적 없고 first Kobe가 되고 싶다고 하더군요. 물론 인터뷰 때마다 가장 그를 존경하며 그를 뛰어넘는 플레이어는 나오지 않겠지만 코비자신은 그의 커리어에 다가설 만큼 노력하고 있고 또 그렇게 되고 싶단 말을 빼놓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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