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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9 23:10
강민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스캔을 낭비하게 만들 의도가 있었다면 예전 홍진호vs임요환의 경기에서 홍진호 선수처럼 럴커를 한마리씩 보내던 것처럼 이윤열선수의 대륙쪽에 1파일-1게이트만 지은후에 다크템플러를 한마리씩만 보낸 후 에너지가 없을때 본진에서 생산된 병력을 셔틀로 수송한 후 한번에 밀어치는게 나았을 듯 합니다.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결과론적인 측면이긴 하지만요. ^-^;
03/08/29 23:23
정말 결과론적 입장에서 아쉽습니다...강민 선수의 전략은...~~
그런데...정말로...-.- 이윤열 선수의 스캔은 무한 스캔입니까? 뭐 그렇게 스캔이 많이 나옵니까?--; 사실...테란이 중앙점령에 크게 신경을 쓴다든지...저번 임요환 선수가 했듯이...계속 드랍십을 늘려가며...공중에서 날라다녔으면...강민 선수의 전략이 크게 빛을 낼 수 있었겠지만...이윤열 선수가 거의 본진에서 나온 유닛을 이동 안시키고 본진을 너무 탄탄하게 방어하고 있었죠. 첫번째 다크를 숨겼으면...이윤열 선수가 그렇게 본진을 탄탄하게 했을지는 모르겠는데...제 생각도 정말 꾹꾹참고...이윤열 선수한테 들킬때까지...차라리 유닛 계속 늘려서...본진 공격간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03/08/29 23:29
1경기에 대한 감상이 적은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상당히 긴장감 넘치는 테테전이었는데.
두 선수 모두 잘했지만 김현진 선수의 '이기고자'하는 경기운영에 결국 서지훈 선수가 gg를 친것 같습니다. 단단하다라는 의미가 테란에게는 좀 다른 의미(정석테란이라는)로 쓰이지만 김현진선수의 경기 운영은 정말 단단했습니다. 2경기는 뭐.--a 전략적 선택을 할때 상대는 내마음같지 않을수도 있다라는 연애학상의 주의사항을 보는듯 했습니다. 강민선수의 전략은 멋있었지만 그게 먹혀들기 위해서는 상대 선수도 그에 맞춰줘야 하는것이니까요. 3경기와 4경기는 저그승리!에 의미를 둔다는! 박상익 선수의 무시무시한 연습량이 보이는듯했고 박경락선수의 날카로움에 움찔-했습니다. 으하하하! 저그는 절대 안죽지요!(사고뭉치님 말씀대로요.^_^)
03/08/29 23:40
무엇보다도 플토 3명의 8강 진출 확정은 정말 충격적이네요..플토의 선전을 보면서 설마설마했는데 드디어 한방 터트립니다. 다음주 강민 선수까지 합류하게 된다면 8강중에 4명이 플토..^0^;;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03/08/29 23:51
8강에 3명진출, 게다가 강민선수도 탈락은 아니니까, 8강쯤 가면 토토전이 나오겠군요. 아마도 토토전이 생기게 된다면 기뻐할 선수는 박용욱 선수일듯합니다. 지지난 챌린지 1위결정전때 강민 선수랑 박용욱 선수, 두선수 모두 토토전을 굉장히 잘 하던 게 기억나는군요.
03/08/30 00:05
임요환 선수의 경기도 안타깝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게임 스타일(?)이 상대방의 스타일을 연구하고 상대방을 흔드는 기발한 전략과 전술과 타이밍 러쉬인데 거기에 너무 억매인 듯한 느낌이 들고 그에 반해 박상익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그러한 스타일을 미리 예측한듯한 경기.
03/08/30 00:58
2경기부터 봤었지만.. 신선했던 강민선수의 전략에도 불구하고 좀 싱거웠던 경기였습니다. 게다가 윤열선수 점점 늘어나는 드랍쉽에.... 어찌보면 좀 아쉬운 구석이 많은 경기네요. ㅡㅡ;;;
3경기는 박상익선수의 연습량이 정말 돋보였지요. 아무리 칭찬을 해도 모자랄것 같습니다. (플토의 선전에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던.. 저그의 한스럼이란... ㅜ.ㅜ) 4경기는 오히려 베르트랑 선수의 처절함은 느끼지못한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박경락선수를 만나서 이미 심리전에서 지고 들어간듯한 느낌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론은 "오늘 저그가 다 승리한것이 너무 기쁩니다!"네요. ^^*
03/08/30 04:36
솔직히 2경기는 워낙 기대가 컸던 터라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가 없네요. 여하튼 재경기는 거의 수순일거 같고 져주기논란은 과연 또 살아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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