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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3 19:42
물론 온겜넷의 입장과 안전을 최우선시한 처우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지방에서 몇시간씩 버스타고 기차타고 올라온 많은 팬들과 현장을 찾았던 여러 팬들은 허무할 것도 같군요...그렇다고 입장료를 받는 것도 아니니 무슨 보상을 해줄 근거도 없는 거 아닙니까^^;; 이번은 확실히 온겜넷의 잘못입니다. 이해는 해줄수 있지만 잘못은 잘못인 거죠..다음 부터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일기예보를 잘 활용했으면 하네요..어저께 일기예보는 집중호우 80%였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퍼부었구요..(오늘 밤샜음.^^;;)이런 상황에서 오후 2시에 공지를 했던 온겜넷이 비난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이 더욱 이상하죠..하지만 비난이 애정어려야 되지 무조건 적인 공격이 되어선 안되겠죠..
결론은 온겜넷의 잘못입니다..하지만 기분좋게 넘어갈려면 온겜넷의 기분좋은 사과가 있어야 됩니다. 온겜넷의 확실한 태도가 이번에 실망한 많은 팬들에게 다시한번 온겜넷을 믿기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03/08/23 20:18
방송에서 무조건 한다고 했었고 무조건에 예에 비가와도 한다고 했던
만큼 비가와서 연기된다는 것은 게임방송 사상 최악에 방송사고라고 생각됩니다. 공중파에서 이런일이 있었으면 방송위원회 경고맞고 담당 PD 교체되고 윗선까지 문책받을 상황일듯 하네요. 갠적으로 시청자들한테 조그만 피해가 있어도 사과 잘하시는 전용준님 입장이 무지 애처롭다는...힘내시구요. 방송때마다 계속 그런 말씀 하신거 보면 전용준님 생각만의 생각이 아니었을태니 전용준님 잘못이 아니라 주최측 잘못이죠. 무조건이나 100%라는 말은 그만큼 위험한 것이죠. 하물며 방송에서야... 그래도 스타리그가 있어 행복합니다.
03/08/23 20:23
물론 이해는 합니다..하지만...잘못된 점은 짚고 넘어가야 다음번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저의 사촌동생같은 경우도 열렬한 한빛팀의 팬인데..겨우겨우 부모님께..사정해서..올라갔답니다...그런데..지금..서울에서,,울고불고 난리가 났더군요...이런일때문에..온게임넷에 대한 불신은..이제까지..쌓았던 좋은 이미지를 한번에 흐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돈들여..시간들여..일부러 찾아간 팬들에 대한 예의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만약의 경우란것은 꼭 존재하는 만큼..철저한 대비가 있었야죠...그리고..지금 각 선수들 카페에..떠돌고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심지어..어떤 까페에서는 내일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어서..온게임넷의 성의 있는 사과와 정확한 공지로 이런 혼돈을 빨리 가라앉혀 줬음 합니다..전 그곳에...가있던 10대 게임팬들(특히 지방에 사시는 분들..)을 생각하니..참으로 안타깝습니다..
03/08/23 20:31
비가 와도 하는 축구경기도 호우 경보 수준이라면 대개 연기됩니다. (지난 번의 피스컵 등은 예외적인 경우죠. 일정상 미룰 수 없으니깐요.)
온게임넷의 상황을 이해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부슬비나 장대비 수준이라면 강행했겠지만.. 호우경보 수준이라면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03/08/23 21:02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천둥이 치건 번개가 치건 온게임넷을 향한 제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평화의 광장에 있어야 할 이 시간 방안에 누워서 재방송을 보고 있자니 무언가가 끓어오르는군요.
창 밖에 비는 주룩주룩 오늘 보기로 했던 코리님과의 만남도 무산.. 오늘 보아야 했을 명경기들도 무산... 오늘 들었어야할 전용준캐스터의 넘어갈 듯한 목소리의 중계도 무산... 오늘 마주했어야 할 그 모든 것들이 무산... 왜 이 방에 이렇게 처박혀 있어야 하나 한숨만 나오네요.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빌었는데 역시 무신론자의 저의 바램은 -_-; 너무 속보이는 것이었나봅니다. 아아아아아악! 천둥 번개나 쳐서 이 마음을 달래줬으면!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_- 에라이~ (뒷말 심의상 생략) p.s. 온게임넷 게시판에 보니 아르바이트비 탈탈 털어서 비행기표 사서 제주도에서 오신 분이 있다고 하던데... 전 그에 비하면 새발의 피네요. 그래도.. 온게임넷을 향한 순애보(?) -_-a 계속 됩니다...
03/08/23 21:45
저는 빗소리를 참으로 좋아하는 한사람이지만 오늘만큼은 이놈의 먹구름이 여간 얄미울수가 없네요~ 결승전 연기도 속상하지만 또한 때늦은 집중호우로 고생하고 계실 농민들도 힘내시길 바라네요~ 저희 할머니댁이 상주라...+_+쿨럭
03/08/23 22:01
온게임넷의 공지를 보면 이해는 하지만 오늘 주최측의
처사는 분명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전에 기상예보가 틀렸다 할지라도 삼일전에 아니 어제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참고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요즘 날씨가 계속 비가 오는 상태였는데 말이죠. 가장 어이없는건 처음에 우천시에 역도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긴다고 하다가 비가 시도때도 없이 내리던 요근래에와서는 비가 오더라도 우비 나눠주고 경기를 강행한다니.. 아... 정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뭐..저처럼...아니 대다수;;의 분들처럼 기상청의 예보가 또;; 틀리기를 바랬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래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 장비들을 설치하는데 2주가 걸렸다는 소리도 들리고 전날 호우주의보가 들려도 장소를 옮길수 없었던 상황일지도 모릅니다만 적어도 오늘처럼 VIP티켓을 던져주면서 2시가 되서야 집에 돌아가라고 취소됐다는 그 처사는 정말...허무하더군요. 전 서울에 살기 때문에 불평같은걸 할 처지도 못됐습니다만 지방에서 오신분들 정말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오셨다던 그 분은 정말..무어라 할말이 없네요.. 어쨌든 아무리 기상예보가 틀렸다 할지라도 요즘처럼 궂은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우비까지 나눠준다고 하면서 비가 와도 꼭 야외에서 한다는 그런식의 태도를 보인 주최측에 조금 화가나네요. 야외를 고집했던 것을 정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 정말 이해불능~!! 지방에서 오셨던 분들의 차비와 시간과 기대감을 어떻게 보상할 수 있을런지.. 소문에 의하면 다음주에도 야외를 고집;;할거라는 소리가 들리던데... 할말 없군요... 야외에 한 맺히셨나 높은분이..ㅡ_ㅡ 그리고 온게임넷보다는 KTF쪽에 불만을 토로하고 싶군요. 웬지 KTF쯕에서 야외를 원했을거란 느낌에..;;; 다음주에 멋진 결승전으로 보상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실내에서 합시다! 정말!!
03/08/23 22:18
어차피 야외에서 할수밖에 없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행사(결승전) 5일쯤 전에 최종행사 장소를 결정하여 계약을 해야된다는군요.. 그래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최종 결정이 되어서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03/08/24 00:03
무조건 잘못이라고 보기엔 좀 그런거 같습니다...
일기예보란 변수가 엄청납니다... 일기예보에서 80%의 확률로 비가 온다고 해도 20%라는 확률로 비가 안온다는 소리입니다... 즉, 20%라는 확률때문에 기다렸던겁니다... 기상변화에 대해서 온게임넷에 잘못했다고는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비가와도 한다는 말은 좀 잘못이 있는것 같네요. 차라리 집중호우가 아니라면 한다는 말을 했다면 어쨌을까 하는....^^;;; 이러한 잘못이 있었으므로 다음주 열리는 프로리그 결승전을 더욱더 멋지게 행사를 마무리 한다면 좋겠네요~~^^
03/08/24 12:06
저번에 티비 프로그램에서 마케팅 회사들이 날씨 보험을 드는게 유행이라는 기사가 나왔었죠..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온게임넷도 이번 일을 계기 삼아 날씨 보험에 가입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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