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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4 11:36
잊는다고 잊혀지지도, 지운다고 지워지지도 않는 것이 사랑의 흔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득 꺼내보거나 생각지 못한 순간에 슬쩍 흘러나오기도 하는..오랫동안 기억하지 않아도 돌연 꿈에 나타나기도 하는.. 심지어 새로운 사랑에 푹~빠져 있더라도 불쑥 고개를 들고마는게 옛사랑이 아닐까요?? ^^ 저는 이별을 한 다음엔 손가락이 의지와 관계없이 전화기 버튼을 누르게 되는 것을 각별히 주의하고..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할 경우 (보통 CC의 경우겠죠) 시선이 가지 않도록 집중할 수 있는 장치를 챙겨두거나.. 끊임없이 말을 많이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해서 쓸데없이 생각이란 녀석이 그에게로 옮겨가는 일을 의도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일정기간만 성공하면 마음속에도 먼지가 덮여 조금은 묻히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그 담엔 꺼내지만 않으면 성공이거든요..^^ 아물지 않은 상태에게 불쑥 생각이 나버리면 억지로 누르지말고. '생각'만 합니다.. 억지로 누르면 생각에 머물것이 감정으로 옮겨가 버리면 심장의 고통과 안구수액과다분출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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