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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1 01:55
좋아하는 분에게 그분이 좋아하시는 꽃을 선물하셨다니 다행입니다.^_^
마음이 가득담겨있다면 아마 자연스럽게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는 그 용기만으로도 대단하고 그 자체가 더 의미있는지도 모릅니다. 좋고 예쁜사랑 무엇보다 행복한 사랑을 만드시기를 빕니다. (실은 너무너무 부러워서 속이 쓰립니다.--;;;저도 연애하고싶어요.)
03/08/21 02:02
자란다는것이 아직도 공포로 다가올만큼 어립니다, 여기저기서 비웃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다만 시간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누구나 가지고있는 성장의 자양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읽은 책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시간이라는것이 차곡 차곡 쌓여서 결국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못할지라도 그 시간이라는게 무언가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요.. 자란다는 단어에서 풍겨나오는 공포감을 넘어설 만큼 제가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조금더 용감하게 세상을 바라봐야하겠지요.^^;; (글의내용과 무관한 댓글이라니..퍼억-)
03/08/21 02:07
용기를 내세요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수있다는 것만으로도
물빛노을님은 굉장히 행복하신거니까요 두분이 더욱더 가까워지기를 기원합니다
03/08/21 02:14
람바다장미가 없다니 안타깝군요. 단종된 것은 아닙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파는 곳을 몇 군데 알려 드리지요. 보통 구체적인 장미 이름을 거론하면, 잘 모르시는 꽃집주인이 단종이라고 변명을 하더라구요. -_-;
03/08/21 02:16
츄파춥스의 압박-_-;;;
하지만 생각해보니 츄파츕스의 맛이 각각이듯 각자가 느끼는 사랑이니, 실연이니 하는 감정도 제각각이군요 굳이 비슷하다면 달콤새콤쌉싸름이라고 우겨볼라나(츄파츕스 맛중에 쌉싸름한 것이 있던가?????) 아직은 무엇이라 결정내리기엔 물빛노을님이나 그 분이나 가야 할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보자마자 눈에서 불꽃 튀는 모드로 돌입하는 것도 운명적 사랑이고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세월의 길목을 한참 돌아나와 곱게 늙어 만나는 것도 운명적 사랑입니다. 잠깐의 기쁨이나 슬픔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지나간 사랑의 기억은 새로운 사랑의 시작에는 거의 노매너 지우개 러쉬입니다-_-;;;) 자신을 사랑하듯, 자신이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울고 싶을 때 울듯,....그녀가 원하는 것을(머니나 꽃의 무한 러쉬가 아닙니다, 생활의 순간에서^^) 그녀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게 해주십시오, 꼭 이러니까 무슨 카사노바 같습니다만.... 저도 서른 초반의 무참한 고독을 츄파츕스 빨면서 견디고 있는 고독남입니다ㅠ.ㅠ 자신을 사랑하듯 그녀를 사랑한다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영양가없는 댓글전문인 저는 이만 (((((((^^)-잡히면 듁음이다 텨텨텨;;;;;;;;;
03/08/21 02:17
품종은 알고 있는 눈치던데요^^;; 단종은 아닐테고 아마 딱 자기 꽃집에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무슨 사피 장미인가? 하여간 뭔가 좋게 말해서 호리호리한(나쁘게 말하면 흐물흐물한-_-)줄기를 가진 시원찮아 보이는 장미를 샀지요. 너무나 아쉬운 일이었습니다ㅠ_ㅠ
03/08/21 03:21
간절히 바라신다면 이루어 질수도 있겠지요.. 단.. 너무 뜸은 들이지 마세요.
마음을 들킬까.. 거절당하면 어떡하나.. 아직 조금 이른것 같다..란 생각때문에.. 계속 시간을 지체하신다면 그 여자분은 다른 남자 옆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로 좋아하신다면 과감하게 한번 프로포즈를 해 보세요.. 의외로 그 여자분이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도 어느정도 맞는 말 같구요... 저 같은 경우는 뜸을 오래 들이다가 여자친구를 뺴앗겨 봤는데요.. 다시 찾아오는 그 오랜시간동안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그 고통은 두번 다시 겪고 싶지는 않은 고통이더군요. 어느정도 때가 되면 한번 큰맘 먹고 프로포즈 해 보세요.. 님께서 정말로 간절하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테니깐요..
03/08/21 04:59
그 여자분은 행복할 것 같네요, 데쉬하세요~ 여자들은 속으론 좋은면서 안좋은 척 다 내숭입니다.[여자인 제가;;헉...] 그리고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관심받는 걸 정말 좋아한답니다. 화이팅!!!!! 아 나는 언제 ㅠ_ㅠ
03/08/21 05:41
음...여성분에게
"3초동안만 눈 감아볼래?" 라고 말을 건넵니다. 보통 뭔가 깜짝놀라게 해줄걸 기대하고 다들 순순히 눈을 감죠;; "3,2,1" 을 셉니다. 1,2,3으로 세어도 상관없구요; "이제 눈떠!" 뭔가를 기대하는 눈빛을 띄며 눈을 슬며시 뜨죠. 그럼 이 대사를 날립니다. "3초동안 나 안보고 싶었어?" 뭔가를 기대했는데 속았다...라는 장난스러움과 이 녀석이 날 좋아하나? 라는 의문의 사이에서 상대는 고민하지만 겉으론 장난으로 받아들이겠 죠. 하지만 이걸로도 충분히 성과가 있는거죠. 후후..작업에 실행해보세요. -김형중의 라디오천국-에서 알아낸 방법입니다...
03/08/21 11:23
스무살..꽃, 향수, 악세사리 선물을 참 좋아했던..
서른살..뭐니 뭐니 해도 현금을 가장 좋아하는...-_-;; (그저 제 얘기일 뿐이랍니다..)
03/08/21 14:11
츄파츕스 ^_______^
나를 좋아하는 이성이 있다는것,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해 준다는 것...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 그 분은 물빛노을님 덕분에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그 분이 너무너무 부럽네요~ ^^ coolasice님//음...좀..느끼하지 않을까요? 쿨럭 (" )( ")
03/08/21 22:37
하나의 사랑이 지나가고서..그 과정을 돌이켜보면 한번 혹은 여러번의 엇갈림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한발자국..그 차이에 지나지 않겠지만 그 엇갈림이 결국에는 이별이 되어서 마음에 아픔을 남길때가 많습니다. 헬리혜성이 76년에 한번씩 지구에 찾아올때, 어떤 사람들은 직접 보기도 하겠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놓친채 또 한번 찾아올 헬리를 기대하겠지만 76년이라는 시간의 간격..그 안에서 다시 볼수 있을까요? 짧다면 짧은 삶이라고들 합니다. 몇살에 하는 사랑이 소중하고 평생을 갈런지는 그 누구도 장담하거나 단언할수가 없겠지요. 다만, 저는 물빛노을님이 나중에 다시한번 게시판에 글을 쓸때 축하를 바란다는 그런 글이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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