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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8 13:13
음..무시하는게 병세가 나아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일명 수퍼맨이라 불리시는 그 분들도 주목을 받고싶은 욕망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무시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03/08/18 13:50
어렸을 때의 씻을 수 없는 상처로 인한 여러가지 인격장애의 유형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 있어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눈으로, 그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자세"가 정말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자기애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해.. 그를 사랑하는 가까운 주변사람이 아닌 온라인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자상하게 이해해주어야 할까요? "내가 이렇게 된 것은 부모님 때문이야 혹은 잘못된 교육시스템 때문이야" 등등의 핑계를 대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고쳐나가려 노력하지, 그 핑계를 대면서 그대로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03/08/18 14:10
그런 분들에게는 절대로 비난은 삼가해야 합니다. 오히려 칭찬보다도 더 큰 만족을 줄수도 있으니까요. 온라인상에서는 어쩌면 침묵이 가장 자상한 배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행동으로는 절대 우리의 주목을 받을 수 없다라는 메시지를 표시해야 겠죠. 이건 경멸이 담긴 무시하고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03/08/18 14:45
만일....그런 증상을 가진 사람이 한 사회단체, 나아가 국가권력의 책임자가 된다면.....상상만 해도 어지간한 공포영화가 울고 가는군요-0-;;;
(갑자기 은영전에서 포프 준장이 떠오르는군요. 그 사람 증상이 스톰샤워님이 말씀하신 부류와 똑같기에. 그렇다면 지나친 자기비하증에 걸린 사람은 어떻게 치료하죠?-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03/08/18 14:54
잘 읽었습니다, 스톰 샤워님.
글 가운데 '인격 장애'라고 표현하신 부분이 있는 데,'성격 장애'가 아닐런지요. 제가 부족한 것이라면 조금 알려주십사 합니다.
03/08/18 16:00
가볍게 올리신 글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굉장히 불쾌하네요. 그리고 올라온 시기가 별로 적절하다는 생각이 안드는건 왜인지..제가 굉장히 고지식해서 인지는 몰라도 누가 누구를 판단하고 심판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답니다.사람의 죄를 판단하는 사법부에서 조차 오심은 있어왔고 오래된 유명의사의 고백에 의하면 평생동안의 오진율이 일반인들이 상상하지 못할만큼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죠. 단 몇개의 글로 그 사람의 인격을 판단하신다고 자신하세요? 전문의도 아닌 일반인이 글 몇개로 그걸 판단하실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심히 의문스럽네요.
03/08/18 16:24
긍정적인 댓글을 올렸던 사람으로서 스톰샤워님의 글이 그렇게도 해석이 되다니 좀 난감하네요.
"간혹 눈에 거슬리는 글들이 올라온다 하더라도 좀 더 따뜻한 눈으로, 그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부분에 중심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실제로 인터넷상에 보면 사실상 장애이던 아니던 타인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행동을 많이 보고 또 그로 인해 본의아니게 제 3자들 끼리도 얼굴을 붉히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행동들에 대해 일일이 개인인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할 수도, 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좋은 대응방식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글이었다고 생각되는 데요...
03/08/18 16:36
좋은 의도의 글이고 따뜻한 눈, 따뜻한 감정으로 대하자는 좋은 취지가 물론 있습니다만 이미 이글을 예를 들어서 일부 사용자에게 빗대어서 사용되어진 예가 보이네요. 이글로 인해 앞으로 올라올 글에 대해 인격장애자 운운하며 비난거릴 일부 사용자들이 이미 지금 현재 있고 앞으로도 오용될 가능성이 있어 적은말인데 저 역시 조금 과격하게 반응한 감이 있네요. 글을 쓰신분이 그러한 의도가 없다면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앞으로 올라올 글들에 대해 이글을 인용한 인격장애 운운 하는 댓글은 없길 바랍니다.^^;
03/08/18 16:42
Il Postino님과 새파란 달님의 댓글을 피지알의 가장 모범적인 댓글논쟁의 모범이란 제목으로 추천게시판에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대략 농담입니다만, 어느정도의 진실도 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 그리 힘든 것이 아닙니다.(어인 공익광고 버전 ㅠ.ㅠ)
03/08/18 17:05
새파란달님//가볍게 올리신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말씀 중에 '좋은 의도의 글이고 따뜻한 눈, 따뜻한 감정으로 대하자는 좋은 취지가 물론 있습니다만'라고 하셨습니다만. 그런 좋은 취지가 이 글의 주된 주장인 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글 하나로 인격장애 운운할 사람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성격장애 판별을 글 하나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애적 성향의 분류를 쉽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글의 전개에 있어 전문 용어의 사용과 스톰 샤워님의 주장은 큰 개연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의도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03/08/18 22:30
자기애적 장애 라는 단어에서 약간의 거부감을 받았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간혹 눈에 거슬리는 글들이 올라온다 하더라도 좀 더 따뜻한 눈으로, 그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부분은 정말 동감입니다. 내가 남에게 주는 상처는 분명 나에게도 부메랑 되어 날라오는 법이니까요. 사실 분명 마주 앉아 얘기로 한다면 그다지 서로 흥분할 만한 상황이 아니될 법한 것도 글로 쓰면서 조금씩 더 날카로와 지고 격하게 되는 경향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부터도 부족하니 좀더 노력해 보아야 겠습니다.
03/08/18 22:58
저도 공갑합니다. 단어선택이 조금 과격했던 경향은 있지만 점점 조금씩 에민해져가는 분위기를 좀 진정시킬고자 쓰신것같습니다.
서로 서로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 노력해보자구요! ^^*
03/08/18 23:38
//Elecviva님. '성격장애'라고도 하고 '인격장애'라고도 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격장애'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파란달님. 전 누구를 판단한 적이 없습니다. 제 글은 제 글로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2000HP마린님. 전 정신과의사 아닙니다.^^ 그냥 대학 다닐때 심리학을 재미있게 들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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