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17 13:46:04
Name 초보랜덤
Subject 지난 8.15대첩으로 인해 더욱더 기대되는 이윤열대강민의 대결
이 희대의 라이벌전 하필 맵이 파라독스
이윤열선수는 강민선수한테 섬맵 채러티에서만 2패를 당하고 있는데
과연 복수를 할수 있을지
강민선수도 이경기를 봤을찌는 모르겠지만
아비터 함부로 쓰기는 힘들꺼 같네요
캐리어와 셔틀 플레이만 할듯하네요
과연 이 대결에서도 8.15대첩의 감동이 재연될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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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7 13:4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상당히 기대됩니다-_-;;
정지연
03/08/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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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라면 뭔가 독특한 플레이를 할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이윤열 선수에게는 섬맵 불패의 빌드오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지는 못햇지만 채러티에서의 패배도 상당히 아깝게 진거라고 하던데요.. 역시 박빙의 대결이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LordOfSap
03/08/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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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_-; 결승전 1차전 채러티에서 11시 앞섬에 터렛 조금만 더 지었어도 이윤열 선수가 잡는 분위기 였는데;
남자의로망은
03/08/17 13:5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단판제. 즉, 노리고 오는 경기에 아주 강합니다. 예선전과 같이 상대가 누구일지 모르는 상황에서라면 몰라도 정해진 맵, 정해진 상대 라면 강민은 정말 강합니다. mbc game 본선 첫 출전에 우승. (1패 만 당하고 우승했죠 임테란에게). 온게임넷 현재 2승.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강민 선수는 무언가를 굉장히 잘 만들어 내오는 선수라는 겁니다. 뭘할지 모른다는거죠. 과거 임요환 선수 전성기때의 강력한 이유와 비교를 하면 되는거죠. ( 역대 최강자들중, 기욤선수는 level 이 몇차원 높아서 최강이라 불렸었고 이윤열 선수는 만능->perfect 로 최강을 유지했었기 때문에 이경우들과는 좀 다릅니다.) 강민 선수가 16강은 물론 8강 까지도 3승으로 통과 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madden 님 처럼 저역시도 상당히 기대됩니다. 무슨 엽기 플레이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찌.(혹시 아비터 3방드랍? -_-)
허브메드
03/08/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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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질럿떼 공중부양?
남자의로망은
03/08/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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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 과거 김동수대 김정민을 능가하는 t vs p 라이벌전 같습니다 ^^ 정말 기대됩니다. 특히나, 이윤열 선수가 다음주에 홍진호 선수에게 이윤열 선수가 져서, b 조가 알수없는 형국으로 가게 되면 경기가 더욱 치열해지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
PenguinToss
03/08/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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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이동하면서 드라군을 생산하는 게이트웨이를 가지고 올지도.... ㅡㅡ; 퍽퍽퍽.
03/08/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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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린드랍좀 보여주세요-_-;;
Dr.protoss
03/08/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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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로망은질럿님//딴지는 아니구요, 김동수 선수와 김정민 선수의 관계는 라이벌 관계라기 보다는 천적관계에 더 가까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22raptor
03/08/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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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기에도 김동수선수가 김정민선수에게 많이 이긴걸로 압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지만;; 두분 서로 무지 친하신거 같던데 ^^
03/08/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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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패러독스에서의 강민.. 음-_-;; 진정제라도 준비해놓고 봐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대체 뭐가 나올것인지.. 상상이 안 가는군요. ^^;;
03/08/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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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기대 ^^
음....내기라도 할까요? ㅡㅡ;
그럼 저는 홍진호 화이팅!
(뜬금없슴)
03/08/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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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슴 -> 없음
심술호랑이[심
03/08/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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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첩은 무슨 대첩이라는 거죠? 재첩을 크게 해서 먹으면 대첩이
되나요? 랜덤 유저를 상대로 거둔 1승에 대첩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플토 진영은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도 진광 선수는
온리 플토 유저는 아닙니다..대첩의 의미를 남발하는 느낌이 드네요!
강 민 선수가 이 윤열 선수를 잡음으로 자그마한 승전보를 전해
주겠군요!! 강 민 선수의 적수는 당분간은 없을 듯 합니다..
은빛사막
03/08/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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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호랑이 님 자제 부탁.... 그런말이 분쟁의 씨앗이 됩니다 생각 좀 하고 리플다시지요....... 랜덤 유저를 상대로 거둔 1승은 1승도 아니라는 말로 들리면서... 동시에 도진광선수를 무시하는 발언으로도 들리네요 자제부탁합니다
은빛사막
03/08/17 16:50
수정 아이콘
아 저는 개인적으로 윤열 선수가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더 기대되네요 저번 채러티에서 진 것도 있으니... 이번엔 어떤식의 대처를 하고 나올까가 가장 궁금한 점.... 두 선수 멋진 경기 하시겠지요 뭐 ^^
03/08/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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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호랑이[심호]님// 글을 읽으니 아무생각이 없던 제가 갑자기 나다를 응원해주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솟구치는군요.
TheMarineFan
03/08/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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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님의 말이 약간 지나친 감이 있긴 하지만, 대첩이란 말도 너무 지나치죠. 말씀대로 예선 1경기였고, 나오기 힘든 역전승일뿐입니다.
어딘데
03/08/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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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첩이란 말도 지나치긴 하지만 그거에 대한 심호님의 리플은 한 번 붙어보자 식의 리플이네요
심호님의 리플을 보니 이윤열 선수 이기라고 고사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노란하늘
03/08/17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TheMarineFan님에 동감.. 근데 예선이 아니고 본선아닌가요..?
저는 강민선수 이윤열 선수 두분 다 좋은 경기 보여주실꺼라고 믿습니다^^
남자의로망은
03/08/17 17:42
수정 아이콘
Dr.protoss// 김동수 선수가 김정민 선수 한테 전적에서는 앞섰지만 두 선수가 붙으명 항상 엄청난 명경기를 양산했죠. 힘 vs 힘의 전형을 보여준 적도 많았고 토스와 테란의 전형 시나리오를 그대로 보여주는게 김동수 vs 김정민 이었습니다. 로템에서 t vs p 리플레이중에 가짜가 뜨면 항상 김동수대 김정민 사칭리플레이가 뜰정도로 김동수대 김정민은 t vs p에서 엄청난 빅카드 였습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만 하더라도 전설의 어택땅 프로토스와 로템에서의 그 엄청난 혈전 (임요환 선수 나오지 않은경기중 최다 vod 조회 횟수 기록 이었죠.) 하며, 김동수 선수가 전성기때의 김정민 선수를 압도하는 몇안되는 선수중의 하나였지만 두 선수가 붙으명 정말 멋있는 경기가 많이 나와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
03/08/17 18:10
수정 아이콘
심호님 정말 심술이군요.. 그런 말은 임요환 선수와 도진광 선수를 무시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왜 축구국가대표팀이 도쿄에서 일본국가대표팀을 꺾은 것을 도쿄대첩이라고 부릅니까?
세계 축구에서 볼 때는 변방 국가들의 평범한 경기였을뿐인데요..
우리 나라 입장에서 감동적인 명경기였기 때문이죠..
심호님이 보기에는 명경기가 아닌지 몰라도 명경기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에 대해 말하고 싶거든 정중하게 말하시길 바랍니다..
03/08/17 18: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심호님 혹시나 안티 강민은 아닌지..
리플을 보니 마이질럿님이 생각나는군요.. 저까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윤열 선수를 응원하고 싶어지니..
03/08/17 18:2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선보이곤 했던, 클로킹레이스 발키리 조합은 어떨까요? 별로 안 좋을래나.
scv_mania
03/08/17 18:28
수정 아이콘
대첩이라는 표현이 조금 거슬리네요...--; (저만 그런건가요...)
무당스톰~*
03/08/17 18:40
수정 아이콘
심호님의 '랜덤유저를 상대로 거둔1승이..;; ' 랜덤유저라는게 뭔상관이란거죠? "도진광선수가 랜덤유저라 허접한 선수다"라고 말하는거 같군요~그리고 대첩이란말도 좀 그렇지만 심호님 리플은 진짜 심술같군요~
벌쳐의 제왕
03/08/17 19:42
수정 아이콘
쭉 읽어온 결과... 모선수의 극악 안티는 티가 나는군요... 엉뚱한 글에서도 그 선수를 펌하하려는 수작을... 그래서 얻어지는게 무엇인지... 안타깝군요... 인간이 불쌍해 보여서...
심술호랑이[심호]님// 제가 보기로는 도진광선수는 "섬맵의 김동수"급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도진광선수는 여느 플토선수 이상으로 선전하였습니다.
GraySoldier
03/08/17 20: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대첩이라면 아와 비아-즉 아군과 적군을 전제하는 것이고
결국 대첩이란 말 자체가 임요환 선수 팬들에 국한되는 용어일텐데
그 용어를 인정하지 않는게 왜 도진광선수를 비하하는 게 되지요? '대첩'이란 용어 자체가 도진광 선수에게는 달가울리 없지요.
요환 선수는 별론으로 하고요(사실 임요환 선수를 비하한다고 보기도 무리일 듯 싶습니다)
대첩=명승부 절대 아닙니다 사전적으로나 정황적으로나...
명승부란 단어는 아와 비아의 전제를 두기 보다는 상당히 중립적인 어감이죠.
'명승부'였음을 주지시키는 것자체에는 무리가 없지만 '대첩'임을 강조하는 건 무리가 있는 듯 합니다.
요새 게시판 너무 과열되어 있어요. 민감한 글들이 더욱 더 민감한 글들을 부르고...조금씩 진정들 하십시다..
아르푸
03/08/17 20:15
수정 아이콘
그레이솔져님. 대첩이란 용어를 인정하지 않는게 도진관 선수를 비하하는게 아니구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시는것은 심술호랑이라는 분 말씀중 "랜덤유저를 상대로 거둔 1승 "이 부분에서 도진광 선수를 비하햇다고 말씀하시는거에요
GraySoldier
03/08/17 20:19
수정 아이콘
canna님 댓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게 아닌 듯 싶습니다.
윗 리플들에서 화두도 '대첩'이란 용어 같고 심호님이 제기하셨다면 하셨을 문제도 '대첩'같군요...'랜덤유저를 상대로 거둔 1승'이란 말이 도진광선수를 비하했다고 하신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게 왜 비하가 되는지
GraySoldier
03/08/17 20: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대첩'이란 말 자체는 테란유저입장에서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단어이니 '자축'을 할때나 쓰기 적합한 말이며 그 승부 자체를 명명하기에는 자격미달인 단어라는 생각입니다.
심호님이 굳이 '대첩'이란 표현을 쓰신 이유는
심호님의 댓글을 보면 '플토진영 vs 테란 종족'을 전제한 것처럼 보이고 그래서 도진광선수는 온리플토가 아닌 선택플토란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심호님 말씀은 (플토진영을 상대로 한) '대첩'-이란 용어를 '테란진영에서'쓰기 위해서는 온리플토를 이기고서 써야 한다...그 정도의 의미인 것 같아 너무들 민감하신게 아닌가 말씀드린 겁니다..
특히 은빛사막님 '랜덤유저 이하' 부분이 '랜덤유저를 상대로 이긴 1승은 1승도 아니다'식으로 해석하시는 건 너무 민감한 듯 합니다...
그 해석을 진실로 전제하고 달리는 리플들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분쟁이 벌어지는 듯 싶습니다.
댓글에 대한 댓글 역시 게시물에 대한 댓글에 대하는 것과 같은 정도의 노력을 가지고 읽어 보아야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무튼 그 경기의 여파가 크긴 크군요...대단한 경기임에는 분명한 듯 합니다.
심술호랑이[심
03/08/17 21:23
수정 아이콘
그레이 솔져님의 탁월한 이해에 감탄을 넘어 찬사를 보냅니다.
대첩이란 단어를 쓰셨는데 누가 누구에 대한 대첩이죠?
임 요환 선수가 도 진광 선수를 이긴 게 어떻게 대첩이 되나요?
도진광 선수는 거의 무명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메니아분들은 알른지 모르겠으나 스타를 뒤늦게 접한 분들은 도진광 선수가 누군지 전혀 알지
못하죠! 한마디로 강호의 초절정 고수와 이름없는 무명 검사와의
대결에서 초절정 고수가 자신의 체면을 완전 구길뻔 하다가 무명 고수의 막판 방심에 힘입어 겨우 겨우 이긴 것인데 그런 경기를 대첩 운운
하다니 임 요환 팬분들은 대첩에 대한 사전적인 이해를 먼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도 진광 선수를 깍아내릴 생각은 전혀 없음을 알려드리며
단지 도 진광 선수가 실력에 비해 지명도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을
전제로 쓰여진 글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이름없는 무명 고수를 이긴게 그리도 대단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물어
보구 싶습니다. 적어도 대첩이라 함은 테란의 적대 종족 저그나 토수의
초절정 고수 홍 진호나 박 정석 ,강 민등을 이겨야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제 말이 틀렸다면 리플 환영합니다.
03/08/17 21:32
수정 아이콘
이름이 뭐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누가 이기고 누가 졌든 경기 내용이 인상적이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전 당신이 뭐라고 생각하든 관심없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에게 당신 생각만 강요하지 마십시오..
이건 전적으로 주관의 문제입니다..
실버플토
03/08/17 21:38
수정 아이콘
도진광 선수는 테란 유저이긴 하지만 테란을 상대로는 거의 온니 프로토스만 하니까 테란 상대로 하는 프로토스의 실력은 온니 플토 유저와 같다고 생각 됩니다
무당스톰~*
03/08/17 21:59
수정 아이콘
심호님~ 님은 틀린글이 있으면 그글에 대해서 싸우는걸 즐겨하는것 같군요~ 저도 '대첩'이란말은 틀린글이라 생각되지만 "대첩이란 말은 이러이러해서 안맞는 글이니 수정바랍니다" 이런식의 글을 쓰면 안될까요? 예의라는건 어딜가나 있다고 생각합니다..꼭 '재첩을 크게해서 먹으면 대첩 되나요?' 라는 글은 정말 '심술'로 보일수 밖에 없는게 사실 입니다..그외에 님댓글은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글쓴사람에게 무안하게 몰아붙이신점은 좀 심하신거라 생각됩니다..
맛있는빵
03/08/17 22:12
수정 아이콘
결국 자기가 특정선수나 특정 종족을 사랑하고 그 종족과 선수에 대해서 좋은말을 쓰는거야 이곳에서는 얼마든지 허용되는것이지만 다른 선수나 그 팬들, 혹은 그에 관련된 것들을 심호님이나 몇분들 식으로 폄하하는것은 결국 선수에게 악영향을 끼칠뿐인것 같습니다. THEMARINEFAN님도 마찬가지구요
맛있는빵
03/08/17 22:17
수정 아이콘
여기 심호님이나 몇몇분들은 어제 새로 올라온 대문 공지를 좀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뭐 저도 잘 안보긴 합니다만;;;
BlueSoda
03/08/17 22:34
수정 아이콘
심호님은 계속해서 자신이 지적받는 점에 대해서는 일언 답변도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시는군요. 그것도 애초에 이 논란이 일어나게 된 원인인 '공격적 말투'를 써가면서요.
아르푸
03/08/17 22:52
수정 아이콘
도진광선수가 비록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스타리그 본선에 올라온만큼 실력에서는 결코 다른 본선 진출자들한테 꿀리지 않아요. 도진광선수의 실력이 좋다는 것은 인정하시면서 단지 지명도때문에 임선수의 승리를 대단치 않게 생각하시는건 이해가 잘 안돼네요.
안개사용자
03/08/17 23:15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에서의 전투는 극단적인 단기전이 아니라면, 멀티확장의 장기전이 될 공산이 커보입니다.
양측모두의 자원고갈로 인해 무승부도 나올 가능성도 높은 엽기맵이라 승리예상하기도 어렵죠.
섬맵의 특성상 플토인데다가 다양한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많은 강민선수가 유리해보이지만...
단단한 멀티의 확장부문이나 한방의 결정타적인 면에서는 이윤열선수가 앞서고...
결국 초중반이라면 강민선수, 후반쪽은 이윤열선수가 유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그래도 그 둘중 누가 이길 것인가에 대해 결정을 내린다면 내일이라도 생각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당장은 강민선수쪽에 걸겠습니다.
왠지 그가 최근에 한창 물오른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을 무시할 수가 없군요.
뭐... 지금 당장 확실한 것은 왠지 두 명장이 붙는 경기이니 만큼 치열한 명경기가 나올 것 같다는 걸 겁니다.
그리고 아무쪼록 그러길 바랍니다.^^
심술호랑이[심
03/08/17 23:41
수정 아이콘
한 선수를 평가함에 있어 선수 자신의 실력외에 인기나 호감도, 지명도, 타이틀 보유 등등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사실 말이 나와서 그렇지 대다수의 임 요환 선수의 팬들이 도 진광
선수에 대한 평가가 어떨지 자못 궁금합니다.. 자꾸 두 선수를 동일
선상에 놓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절대 동등하지 않습니다.
임 요환 선수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업적을 그리도 입이 닳도록 소리 높여 외치던 분들이 스타크계의 거의 무명에 가까운 선수와 동일시 하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그리도 임 요환 선수의 승리가 대단한가요? 상대방을 치켜 올리면서까지 그 승리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맛보고
싶은지? 씁쓸합니다. 분명 임 요환 선수는 도 진광 선수와는 네임 벨류에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아무리 동일 선상에 가져다 놓고 싶어도
그렇지 않기에 임 요환 선수팬의 억지는 이해가 안 갑니다.
하하 단지 실력이 출중하다 그래서 대첩이다 뭔가 모순이 아닌가요?
실력에 따른 인지도나 지명도가 뒷받침될때 그 선수는 높이 평가 받는
겁니다. 단지 실력만 좋아서는 인정받기 힘들죠.. 그래서 임 요환
선수의 승리도 그리 대단한 것 만은 아닙니다. 팬분들이 그리도
환호할 만한 대첩은 아니구 황제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겨우 지켰구나
라는선에서 이해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쉴때라는
겁니다.
i_random
03/08/17 23:51
수정 아이콘
제 바로 위에 심호님 리플글은 제 마음에 딱 드는 글이군요...
무당스톰~*
03/08/18 00:09
수정 아이콘
하하...아니 심호님 말은 저도 공감하는데요~ 제가 위에 달아논 리플에는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네요..블루소다님 말씀처럼 논란이 된것은 딴 말때문인데 자꾸 임요환선수와 도진광선수 얘기만 하시네..;;
심술호랑이[심
03/08/18 00:42
수정 아이콘
대첩이라 하기엔 너무 오버가 되는 느낌이 있어 약간의 익살이 가미된
농담이었습니다.. 재첩 부분에 대해선 사과드립니다..
맛있는빵
03/08/18 00:55
수정 아이콘
음...뭐 심호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근데 815대첩이란말은 제가 보기엔 그냥 팬들이 붙인 말입니다.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될겁니다. 그 말이 심호님 맘에 안드시면 다른 명칭을 쓰시면 되구요. 그게 뭐 공인된 표준어도 아니고 좋아하는 팬들이 그리 쓰는건데요 뭐.. 임요환선수가 테란의 황제라고 해서 그걸로 시비거는 사람 있습니까? 그냥 팬들이 부르는 애칭이려니 하고 말지요. 815대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신경 안쓰셔도 될 말이죠. 그런데 신경쓰시는거보담은 강민선수 좋은 닉네임이나 하나 만들어보세요 자기 좋아하는 선수들에게 좋은말 해주는것만으로도
모자랍니다. 다른 선수나 그에 대한 평가에 대한 폄하나 논란 보다는 그게 훨씬 생산적인 거고 모두를 위해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맛있는빵
03/08/18 00:57
수정 아이콘
글고 기분나쁘실만한 제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길..
LunaticSoul
03/08/18 01:00
수정 아이콘
사람들마다 생각이 같을 수 있나? 뭐 어쨋든 적어도 초보랜덤 님에게는 대첩이라 칭할만한 경기였으니 사용한것 같은데... 정말 민감들 하시군..
03/08/18 01:33
수정 아이콘
심호님, 경기외적인 네임밸류 등에서는 도진광선수가 임요환선수보다 많이 못 미칠지 모르지만, 경기내에서의 도진광선수는 임요환선수와 대등하거나 혹은 더 뛰어날수도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명경기로 보건 아니건, 대첩으로 보건 아니건 그것은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지나치게 자신의 생각을 내세우고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좋지 못하죠.
농약벌컥벌컥
03/08/18 01:40
수정 아이콘
심호님 겜오래 안하신건 알겠는데요 글타고 무명선수라뇨.
오리지널부터 온닐테란유저 한사람중에 도진광 박상규 모르면 테란유저 아닙니다 장담합니다. 김창선계보 바로 다음 테란세대입니다.
03/08/18 01:51
수정 아이콘
아!!요즘 정말 짜증납니다.
왜이리 논란이 많은건지..
pgr들어오기가 무섭습니다.
정말 슬퍼질려고 합니다..
그리고 도진광 선수 오래된 유저 맞습니다.
ㅠ.ㅠ.
서로서로 이해를 좀 합시다..
조준혁
03/08/18 09:46
수정 아이콘
winny님 // pgr은 여러 사람이 모인 곳입니다.
물론 스타크래프트라는 하나의 공통적인 관심사를 갖구 모인 사람들이긴 하나.. 그래도 사람들의 취향이나 성격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 역시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게시판에서 논쟁이 일어나는 것도 어느정도는 존중 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 논쟁이라 함은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타당하게
전달하고 남의 비판이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때 나와야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만은.. 현재 이 글에 댓글에서 일어나는 논쟁에 대해서까지
그런 반응을 보이신다는건.. 약간은 과민반응이 아니신지..
물론 winny님의 서로 이해하며 지내자는 취지는 좋은 뜻이지만..^^
앞부분에 글들이 살짝 맘에 걸려서 댓글 남깁니다.
러블리제로스
03/08/18 12:33
수정 아이콘
상대방에게 이의를 제기하거나 상대방의 잘못을 바로잡아줄때는 더욱더 예의바르게~! ^^
03/08/18 20:2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조금 더 신중해야겠네요.
신경쓸께요..
사실 이글만이 아니고 요즘 자주 빈번히 논란이 많아서 그런글들을 모두 두고 한것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서로들 감정이 격해지기도 하는 부분을 많이 보기에..
처음글은 일부러 삭제 안하겠습니다.
다름분이 보고 영문을 몰라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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