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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6 03:45
아... 정말 아쉬웠음.
비록 도진광 선수가 테란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이기셨다면 마이큐브 온게임넷 프로토스 전승 비공식 기록이.. -_-;
03/08/16 03:46
참 오늘 경기들은 제 마음이 워낙 3경기로 쏠려서 ... ... 한경기 한경기 대단한 승부였다 생각됩니다.. 공성계 또다른 덫 .덫의 연속이랄까요.. 아무튼 마이큐브 대회는 흥분의 도가니탕으로 치답습니다.
16인의 전사들에게 경의를......
03/08/16 03:49
멋진글이네요. ^_^
독수리들... 호랑이들에게 날개가 많이도 꺾였었죠. 몇년이 흘러 한화로 팀명이 바뀐 이글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을때, 말할 수 없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개운치 않았습니다. 상대가 타이거즈가 아니었기 때문에... -_-++
03/08/16 05:16
뭐 일반적인 눈으로 3경기의 승자쪽으로 대부분이 몰리는게 정상이죠.. 1경기는 글쎄요... 라고 말하고 싶지고 2, 4 경기는 3경기만 아니였다면 여러가지 말이 많이 나올 굉장한 경기였죠^^ (프로토스의 입장에서만인가^^;) 분명 잘한 패자가 있기때문에 더 잘한 승자가 빛을 발하는 거겠지만.. 승자에게로 눈이 쏠리는건 어쩔수 없는듯^^;
03/08/16 05:28
모든 사람의 관심이 오직 임요환 선수에게만 쏠리더군요. 여기저기 인터넷 게시판에는 오직 임요환 최고라는 글밖에 안 보이구요. '도진광'이라는 이름 세글자는 pgr에서만 자주 볼 수 있다는 게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임요환 선수의 팬이긴 하지만 이번 경기로 인해서 도진광 선수의 열렬한 팬이 될 것 같습니다.
03/08/16 07:39
그 무대에 앉아 경기를 보여주는 그들 모두가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큰 보물들 입니다. 그들을 보면 항상 가슴이 뛰고, 이기는 선수도 지는 선수도 그냥 흘려보낼 수 없지요. 그들은 프로이고, 승부의 세계이니, 결과적으로는 승자와 패자를 나누어야 하지만, 항상 그 무대에 서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것 만으로 모두 기본적으로 저에게는 항상 승자들 이랍니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던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03/08/16 08:23
그들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소리내어 말하지 못해도 모든 선수에게 같은 열정과 환호를 보내지는 못할지라도 그들의 가능성을 믿고 그들이 보여준 경기의 힘을 믿지요. 오늘 경기한 8명의 선수들..그리고 그 무대에 서기위해서 지금도 연습하고있을 다른 선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03/08/16 09:55
조용호선수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9드론 저글링으로 이만큼 해내기 힘들다며 해설진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었는데, 그리고 그때까지는 명승부 중에 명승부라고 했었죠..3경기 때문에 빛을 바래서 참 안타깝습니다. 다시 목장 세우고 울트라들 키우고..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힘내세요~!!
03/08/16 13:17
맛동산 팀의 우승에 파트너였던 것은 독수리 이전에 사자들이었습니다. 통산 3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맛동산 팀과 만났었죠. 오죽하면 '맛동산의 저주'라고 불렀을까요? 8번의 준우승. 한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또 한번의 통합우승. 1,2위로 합치면 열 번이나 오르고도 비운의 야구팀이 8,90년대 사자들이죠
03/08/16 23:01
뒤늦게 접속해서 조금만 더 찾아보면 이런 글이 있겠지, 있겠지 하고 인내심을 가졌던 게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도진광선수는 참 많이 안타까웠습니다만, 뭐 선수 자신보다 안타까웠겠습니까.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되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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