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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15 23:57:42
Name Qoo)뽀록러쉬~
Subject 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정리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보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해보는것이라 많이 미홉하오니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1차전.. 장진남 선수 vs 서지훈 선수 (신개마고원: 장진남선수 5시, 서지훈선수 8시)
- 이전부터 지적되어 오던 장진남선수의 대 테란전의 초반의 약한타이밍...이 결정적인 원인이 된듯한 경기네요.
   엄위원님 and 김위원님 이 게임후에 지적해주신 여러가지의 질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

   첫째, 테란의 진영 앞에서 기다리며 테란병력의 진출시기를 알게했어야 할 저글링 1기를 최초 생산시 6기 모두 부대지정을 해두고 그 부대중 1기를 테란진영 앞으로 보냈으나 부대지정이 된 이유로 본진에서 저글링 컨트롤에 그 1기가 본진으로 되돌아와 테란의 병력 진출 시기를 알지 못했다.
   첫째 + @, 병력진출로 부근의 언덕 부근에 정찰용 오버로드가 없었다.
   둘째, 성큰 건설위치의 실수...첫 성큰의 위치는 무난 했으나 두번째 성큰의 건설위치는 마린의 공격에 해처리가 파괴되는 상황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거리에 있었다.
   셋째,  소수 저글링의 무의미한 소모...앞마당 해처리 및 본진 해처리에서 생산 되어 나오는 저글링이 계속 2기씩 소모됨으로써 병력의 유지를 못하였다.
  앞마당 멀티 해처리 파괴후 테란 입구까지 달려간 8기의 저글링이 발업이 된것으로 보아 이미 발업을 준비중으로 보였으니 차라리 좀더 저글링을 모으고 발업을 기다리는게 좋았을듯.
   넷째,  1기의 레이스에 의한 오버로드의 피해..그리고 그에 의한 과잉반응...단지 1기의 레이스로 인하여...처음 레이스가 모니터에 잡혔을때 이미 킬수:2  저그본진의 상황을 보아서는 드론2기가 파괴된것으로 보였음.  
  엄위원님 지적처럼 레이스1기로 보아 차후 공격방향이 드랍쉽일 수도 있었으나..거의 전병력에 가깝던 저글링들이 본진에서 레이스 대비로 패트롤만 하고 있었음.
  그 저글링은 테란 입구서 농성 혹은 찔러보기...테란 병력 구성이나 병력의 수를 확인 하는데 사용했어야 될듯했음.
  다섯째, 병력구성의 지나친 다양함...기본유닛인 저글링, 히드라, 럴커, 뮤탈의 복합 구성으로 집중적인 파워를 지니지 못했음.

여섯째, 이 모든 상황을 일어나게 만든 서지훈 선수의 게임운영과 타이밍...

2차전 - 조용호 선수 vs  강민 선수(길로틴 : 강민선수 7시, 조용호선수 5시)
단순하게 정리하자면 굉장한 눈치싸움과 머리 싸움, 힘싸움, 타이밍 싸움, 심리전이 가미된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 강민선수는 최근 강민 선수가 자주 보여주고 있는 초반 포지이후 더블넥을 시도, 조용호 선수는 초반 9드론 저글링을 사용하여 가난하게 시작하였음.
하지만 프르브 정찰이 저글링 생산 이전에 이미 저그 진영을 확인한 이후라 강민선수 입구에 1캐논 이후 더블넥이나 게이트가 아닌 2번째 캐논을 워프하였고, 본진의 정찰중인 프르부 때문에 1기의 저글링은 정찰유닛을 쫒아다님.
저글링이 입구에 도착할 무렵 이미 첫번재 캐논은 완성되었고 두번째 캐논은 완성직전...입구돌입을 시도하려다 병력을 회군시킴.
  이후 프토진영은 입구에 2게이트 워프하고 사잇길에 질럿 및 프르브를 홀드시킴으로써 안전한 더블넥의 완성..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준비가 됨.
저그 조용호 선수는 회군시킨 저글링 5기를 대기 시키고 본진옆에 2번째 해처리 저그진영 입구에 3번재 해처리 건설에 들어감.  
그후 지속적인 드론생산에만 주력하여 초반 9드론의 가난함을 극복하며 4시지역에 두번째 확장을 시도함.
그시기 강민선수는 풍부한 자원에 의거한 가스유닛(고급유닛)의 생산에 주력하기 보단 질럿의 발업 및 공업을 하고 있었으며 공격력 업글이 거의 완성될 무렵에 약 1부대의 질럿으로 저그 진영으로 진출을 시도하엿음
3해처리에서 생산한 풍부한 드론으로 2번째 확장까지 성공한 조용호 선수는 레어 업그레이드를 약간 늦추면서 주병력으로 히드라를 선택하고 모으고 있었음.
프로토스는 초반 더블넥으로 자원은 넉넉하나 테크트리는 늦은 관계로 아직 옵져버는 갖추어지지 못했음.
조용호 선수는 지속적으로 히드라를 모으면서 강민선수에게 저글링 소수 및 입구 성큰만을 보여준채 질럿부대가 저그진영으로 돌입하면 그 병력을 다 잡은 후 역러쉬를 계획하며  대기하였음.
  질럿의 공업이  완료되면서 질럿부대 난입을 시도 하였으나 2부대 이상의  히드라가 안쪽에서 기다리다 덮쳤음.
  하지만 강민선수의 재빠른 반응으로 히드라를 보는 순간 질럿부대를 다시 회군 시키고 4시 멀티를 견제하러 갔음.
  그 사이 레어완성 럴커개발중으로 보임.
  4시 멀티는 이미 5~6기의 성큰이 완성되고 질럿은 다시 회군함.
  그러던중 프토 진영은  옵져버 테크 및 생산, 템플러 테크를 올리고 템플러 및 옵져버를 대동하여 다시 저그 진영으로 돌입하고 거의 입구가 뚫릴 지경에 이르렀으나 4해처리에서 쏟아지는 풍부한 물량으로 방어에 성공.
  본진에 2개의 챔버 건설.
  해설위원님들에 의하면 차후 목동울링 체제를 대비한 업글로 예상되었으나...경기중 보니 히드라 공업이 먼저 완료된것으로 보였음(이건 확실하지가 않네여^^;)
  방어가 완료됨과 동시에 입구에 있더 4기의 히드라가 럴커로 변태시작.
  이러면서 저그는 2시진영에 멀티시도, 프토는 8시 진영에 멀티 시도하였음
  저그 확장 진영은 강민선수가 건설중인 건물은 시야가 짧은 것을 이용하여 강민선수의 캐논러쉬로 확장을 저지하려 하였으나  발각되어 프로토스 진영근처에 있던 저글링을 회군하여 저지함.
  프토 확장을 저글링으로 저지 하려고 시도하였으나 당시 워프중이던 3개의 캐논은 건설만을 저지하고 넥서스의 건설방해는 실패하고, 충원된 병력에 의해서 확장저지는 무산됨.
  저그 하이브 테크 올림.
  그 후에 히드라 저글링 럴커로 구성된 저그 병력과 템플러 아콘 질럿 드라군으로 구성된 프토의 병력이 전투를 벌이며 저그 병력이 소수씩 소모되어가고...프토가 1시 본진지역에 멀티를 시도하자 저그는 히드라 부대를 보내여 저지함.
  그 시기에 어느정도 구성된 프토의 병력이 저그 진영의 입구를 돌파 본진으로 난입을 시작..그 때 저그 진영은 울트라 케번을 건설중이 였고, 이제 막 목동체제로 변환중으로 보였음.
  2기의 아콘의 몸빵과 주화력으로  드라군을 구성하여 저그 진영을 밀어버림.
  본진이 밀림과 동시에 저그는 2시 멀티진영에 울트라 케번 및 스포닝풀 재건설.
  저그 본진 옆 멀티진영 밀림.
  축척된 자원으로 저글링 및 울트라를 생산하며 저항하였으나 10시부분 멀티까지 성공한 강민선수의 프토 병력에 결국 밀리면서 지지 선언.

3경기 - 임요환 선수 vs 도진광 선수(패러독스: 임요환선수 7시, 도진광선수 1시)
- 이 내용을 써야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행여나 이상하게 글을 적어 아직 못보신 분이 그 경기의 참된 맛을 못느끼게 되실까 걱정됩니다.
  가능하면 이 경기는 아직 못보신 분은 방송으로 직접 보시기를 권합니다.
  초반의 지루함..전략의 궁금...내용의 당황....급속도의 진전...막바지의 열정...
  베르트랑 테란을 능가하는 처절...내용의 급반전...약 35분간의 경기였지만 정말 너무 볼것이 많습니다.
  
- 테란과 프토 양진영다 무난한 빌드를 선택하면서 시작...프토는 게이트 워프시까지 어씨밀리네이터 건설하지 않고 테란도 베럭 건설시까지 리파이너리 건설하지 않고 시작하였음.
  임프로는 배럭을 날려 프토 진영에서 가까운 미네랄 멀티 지역에 착륙시킴.
  그 시기에 프토는 셔틀 생산하여 1드라군과 프르브로 그 배럭이 있느 미네날 지역으로 와서 드라군은 배럭공격, 프루브는 파일론 워프를 시작하였음.
  2팩을 올리고 1스타를 건설한 테란은 아모리 건설하여 골리앗 생산에 주력.
  이때 선수 게임화면이 나오면서 임요환 선수의 개인 화면이 나옵니다.
  빠른 손놀림으로 화면을 이리저리 살피면서 이상을 살피던중 갑자기 골리앗 이동후 스캔...본진에 떠 있던 옵져버 격추시킴.
  프토보단 느리지만 테란 진영에서 가까운 미네랄 멀티를 시도함.
  이때부터 의문의 드랍쉽 나들이가 시작됩니다.
  2팩토리 이후 차근차근 늘어가는 팩토리에서 생산되는 골리앗과 거의 쉬지않고 드랍쉽을 생산하면서 생산된 골리앗을 드랍쉽에 싣고는 나들이를 다닙니다.  
  엄위원님의 "저 1기의 드랍쉽 병력으론 아무것도..."라는 멘트중에 4골리앗을 싣고 드랍쉽 출발..맵의 이곳저곳 다니다가 다시 본진으로 와서 2번재 드랍쉽과 합류...다시 돌아다니다가 프토의 멀티로 방향을 잡는듯 하면서 비행중 스캔을 찍어보고 캐논과 드라군이 있는 것을 보곤 방향 전환 도진광선수 본진 옆으로 갈듯하다가..다시 돌아옴...그리고는 3번째 드랍쉽과 합류하여 왼쪽 벽에 가깝게 비행하다가 어느틈엔게 싣고 있던 scv를 미네랄 멀티 위쪽의 가스멀티쪽에 4기 드랍시킴.
  이때 프토는 2개의 스타게이트에서 케리어 생산중...그리고 3번째 스타게이트 워프 시킴..테란은 미네랄 멀티 진영에서 커맨드 센터 건설중이고 가스 멀티에 드랍된 4기의 일꾼은 터렛을 건설함.
  그 와중에 드랍쉽은 6기까지 늘어났고, 골리앗을 싣고는 프토의 멀티 진영으로 비행시작..가는 도중 2기의 옵져버에서 디텍팅되고, 프토의 미네랄 멀티에는 몇기의 드라군과 7번째의 캐논이 워프중...드랍쉽은 방향을 돌려 프토의 진영으로 날아갔으나 이미 상황을 파악한 도진광선수는 예측지점으로 병력을 이동하여 미리 대기...하지만 드랍쉽은 다시 약간  방향을 바꾸어 예측지점에서 좀더 왼쪽으로 가서 거기서 드랍.
  6기의 드랍쉽에서 쏟어진 골리앗에 의해 프토의 본진영에 있던 병력이 거의 밀릴것 것 처럼 보이고...그때까지의 나들이가 저 한방을 위한것이라고...해석되던중 본진에서 생산된 하이템플러의 2번의 정통에 가까운 스톰에 골리앗 거의 전멸..잔존병력은 새로 생산된 프토 병력에 괴멸됨.
  다시 화면이 바뀌는데..개인적인 의견으로 제가 임프로가 제일 암울하다고 느꼈을때는 이때입니다.
  프토는 본진러쉬를 막아냈고 케리어도 생산되었고 셔틀도 날아다니는데 러쉬를 마치고 돌아온 드랍쉽이 테란 진영에 있던 대략 6~8기의 골리앗.....을 싣고 중앙지역으로 이동합니다.....그 전투상황후에 본진 병력이....너무 적어서..
  그때 이미 캐리어는 테란의 가스 확장지역을 공격중이였었고, 약간수의 드라군도 캐리어를 보조해주던 상황이였습니다.
  케리어는 가스확장지역에 건설된 다수의 터렛에 의해 인터셉터가 파괴되면서 약간 뒤로 물려둔 상태였고 드라군의 수보다 많앗던 골리앗으로 드라군 부대를 진압하는대는 성공합니다.
  하지만 케리어에 의해서 잔존 골리앗부대는 괴멸.
  재차 드랍쉽에 아까보다 많은 수의 골리앗부대가 이동되어 오면서 가스확장지역을 공격중이던 케리어를 몇기 파괴하면서 밀어내는것에 성공합니다.
  그때 도진광 선수는 아비터를 생산..아비터의 용도를 추측하면서..도진광선수 아까보다 많은 수의 드라군과 케리어 및 아비터 조합으로  테란의 가스확장 기지 언덕쪽에서 scv 공격...테란은 생산되는 드랍쉽을 계속 쏟아부어 겨우 그 병력을 밀어내는듯이 보였으나..견제에 실패하여 일꾼들은 놀고 파괴되어가는 리파이너리에서 가스만 겨우 채취...
  테란은 다수의 골리앗을 가스확장기지로 보내서 방어를 시작하엿으나...언덕의 이점을 가진 드라군의 공격에 계속 피해를 입게 됨.
  이때 셔틀 1기가 테란 본진 옆 지역으로 소수 병력을 이동해왔는데 나들이중이던 scv에게 발각되어 다수의 골리앗에 응징되려든 찰나.......
  프토의 아비터 리콜.......... 테란 진영에 대군을 워프해옴.
  엄청난수의 질럿 드라군 다수의 케리어를 동반한 공격.. (공격도중  4시지역 가스확장 시작)
  이때 테란의 병력은 분산되어 (1. 테란 가스확장기지 방어용 2. 셔틀에서 내린 일부병력 진압부대 3. 본진에 대기중이던 부대..)  팩토리 대파, 서플라이 대파, 남은건 테란의 소수병력과 일꾼.
  거의 게임이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상황에서 본진 옆으로 갔었던 골리앗과 가스확장기지를 방어하던 골리앗을 옮겨와서  케리어를 일점사하며 1기씩 숫자를 줄여 나가고...생산되는 병력과 일꾼까지 총동원하면서 겨우 방어를 마침.
  이 러쉬를 막은것도 다들 놀라워하던중... 도진광 선수는 셔틀에 병력을 싣고 테란의 가스확장기지를 공격시작 두세기의 골리앗이 있었으나 방어에 실패, 커맨드 센터 날아오르고...
  테란은 본진에 2팩토리만 남고, 본진에 캐다만 미네랄 몇덩이, 미네랄 멀티는 자원채취 종료하였음.
  없는 자원으로 탱크 및 골리앗을 생산하여 프토의 가스확장을 저지하러 출발.
  언덕을 이용하여 2~3기의 골리앗과 탱크로 프토 가스확장기지 공격..프르부들 일하는것을 멈추게 하였으나 추가되는 프토 병력에 골리앗 및 탱크를 모두 잃음.
  아까 날렸던 커맨드 센터를 다시 내리고 일꾼을 옮겨 다시 자원채취시작하였으나 이미 옵져버가 머리위에 떠있어 다시 프토 병력에 의해 커맨드 센터 파괴됨.
  본진에 남은 거의 고갈되어가던 2덩이의 미네랄에서 생산된...(저축된 자원이었을지도..;;) 벌쳐부대(프토 지상부대의 다수가 질럿으로 구성되어 벌쳐를 생산한것으로 추측되었음) 프토의 가스멀티 진영에 돌입. 방어용 드라군 2기가 있었으나 공격 및 마인 매설로 인하여 결국 드라군을 다 잡아내고 프루브 모두 잡아냄.
  이때 케리어가 날아와 벌쳐를 모두 잡아 냄.
  다시 드랍쉽에 약 7~8기의 골리앗을 싣고 재차 멀티 파괴를 위해서 공격을 왔으나 셔틀에 병력을 싣고 온 프토의 병력에 골리앗은 다 제거당했으나 이미 매설해두었엇던 마인에 의해서 셔틀 병력 전멸되지마 그 전에  몇기남은 골리앗의 싸움에서 임요환 선수는 아비터 강제공격에 들어가서 잡아내고 셔틀을 격추 다시 케리어를 공격하였으나 역부족으로 전멸당함.
이때 프토는 2기의 케리어가 남고 넥서스가 남음으로써 프토의 승리를 점쳤으나 다시 날아온 2기의 드랍쉽에서 골리앗이 날아오고..이에 당황한 도진광선수는 케리어를 후퇴시켰으나 1기의 드랍쉽은 가스멀티지역에 골리앗을..그리고 다른 1기는 케리어를 따라가며 골리앗을 내려 결국 케리어를 모두 잡아내는 것에 성공.
  이때 도진광선수의 진영에는 적지않은 지상유닛이 있었으나 그것을 이동시킬 셔틀이 없고 미네랄은 17...결국 지지를 선언하게 됨.
  다들 환호성과 박수..눈물을...
  도진광 선수는 .....
  임요환 선수는 주먹을 불끈쥐고 쳐드는.....
  게임도중 무승부의 경우도 언급되었으나(도진광 선수가 비록 셔틀은 없다하여도 본진에 있던 지상부대의 그것은 그 당시의 테란 병력으론 러쉬를 갈수가 없었으므로..하지만 테란은 드랍쉽이 2기 존재, 골리앗의 존재, 커맨드센터의 이동가능, 미네랄은 100이상 보유로 차후 자원 채취후 발전 가능성이 있음)

  참으로 할말이 많으면서도 머라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경기 였습니다.
  
4경기 - 박용욱 선수 vs 박경락 선수(노스텔지어:7시 박용욱선수, 1시 박경락 선수)
- 과거 한팀일때 연습경기에서 우세를 차지했었다는 박경락 선수..2002 wcg 대 박경락2전2패, 2003년 wcg 대 박경락 2전2패라는 중압감인지 전진 게이트를 시도하는 박용욱 선수.
   박경락 선수는 오버로드는 5시로 날리고, 드론정찰은 11시로 가면서 전진게이트를 눈치 채지 못함.
   박용욱 선수는 입구에 프르부 1기를 세워둠으로써 본진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였으나...아시다시피 프르부 단독1기로는 홀드가 안됩니다. 병력과 조합해야 홀드가 되져.
  그래서 입구가 열리면서 본진에 파일로 밖에 없는것을 확인.
   따라서 전진 게이트인것을 어느정도 예상할수 있었겠으나 당시 저그의 상황은 앞마당에 해처리를 펴고 있던중...당연히 스포닝풀은 늦고...방어용으로 성큰 1기 건설시작..성큰이 건설되기전 이미 1질럿 1프루브 러쉬시작..약3기..4기정도의 드론을 잡아내고..성큰 완성되고 저글링 생산시작.
  약 5~6기의 질럿이 모여 공격을 하려고 하였으나 성큰위치가 너무 좋아서 앞마당 까지 후퇴하고, 2질럿으로 길목을 막고 앞마당 해처리 공격시작...생산되는 저글링으로 방어를 하였으나 결국 앞마당 해처리는 파괴되고..앞마당에서 생산되엇던 3저글링은 방어를 포기하고 프토의 진영으로 달려감. 이때까지도 계속해서 추가되어 어느정도 수가 되는 질럿이 저글링과 드론과 성큰이 방어하는 저그 진영을 공격시작...어떻게 보면 방어가 가능할것도 같앗으나...질럿도 수가 줄어갔지만...드론의 수가 너무 적었음.
  프토의 진영으로 난입한 3기의 저글링은 어느정도 수의 프르브를 잡아내고 일하는것을 방해도 하였으나 결국 방어에 성공한 프토는 질럿만으로 저그진영의 제압에 성공.
  박경락 선수의 지지 선언으로 4경기 종료.

  4경기도 모 아니면 도식의 정말 외줄타기 같은 빌드를 선택한 박용욱 선수로 인해서 청나게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으나 제 3경기로 인한 흥분이 아직 채가시기 전이어서인지 조금은 낮게 평가되는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후기라는걸 써보내요.
처음에 쓰다가 중간에 머릿속이 엉망진창이 되어서 정리가 미홉하거나 잘못기억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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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boyz
03/08/16 00:50
수정 아이콘
홀드는 안되도 s키 연타를하면 홀드한것처럼 움직이지않아서 상대가 홀드한줄알고 도망가죠 =_=;;
박현준
03/08/16 01:00
수정 아이콘
1.장진남 선수의 뒷쪽 성큰이 닿지 않았던건 그 성큰은 뒤로 돌아가는
병력을 위함이었기 때문이죠 ^^
2.조용호 선수는 첫 6저글링이 그냥 케논을 지나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4마리 정도는 살아남았을텐데 말이죠 ^^
그럼 멀티 타이밍이 아주 느려질 수 박에 없죠..
그리고, 상대가 케논 더블넥 체제 인걸 알고 왜 멀티 해처리 부터 건설
하지 않고 중간 해처리 부터 지었을까요.. -_-;; 드론이 많지 않아서
미네랄의 초반 효율이 중요할 타이밍인데 참 아쉽네요..
딱3일만
03/08/16 04:13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신 박현준님이 GGMAN 박현준님? 예리하시군요...
물빛노을
03/08/17 02:55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눈이 너무 아픕니다-_- 줄간 띄어쓰기만 조금 신경써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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