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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15 14:07:32
Name 기다린다
Subject 이른감은 있지만 2004년을 바라보면서...
작년말 어느 스포츠 신문에서 "2003년 게임계 화두는 팀 리그이다"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2003년 들어서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에서 팀리그를 시작했고, 어느정도 정착이 이루어 졌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렇다면 2004년 게임계가 한단계더 발전하기 위한 화두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요 며칠 고민한 결과 개인적으로 몇가지 생각나는게 있는데요..

첫번째로는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방송 양 방송사가 공동 주최하는 통합 팀리그 문제 - 한 6-7개월정도로 해서 프로야구나 축구리그 처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번째로는 조그만 하더라도, 게임 전용구장을 만들고, 프로게임리그 입장시 유료화 하는 문제 - 크게는 못 만들더라도 한 500석 규모의 소극장 형식으로라도 만들어서(임대를 해도 좋고요) 온게임넷 결승전때나 나오는 방음되는 조종석(-_-;;)도 설치하고, 입장료 받고, 경품도 추첨하고... 경기 전후로 해서 이벤트도 하고...  

세번째로는, 우리나라가 선점하고 있는 프로게임리그의 세계화 문제 - 이건 솔직히 해야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좀 안잡히네요.


이외에도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겠지만, 지금 생각나는것은 이정도 인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이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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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izarD
03/08/15 14:40
수정 아이콘
통합팀리그 라기 보다는 양 리그 우승팀의 플레이오프를 치루는게 어떨지..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박아제™
03/08/15 14:50
수정 아이콘
첫번째는... 아직까지 힘듭니다... 아직까지 방송사의 수익구조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안되는 걸로 알고 있구요... (혹시나 모르겠습니다. 내후년에나 가능할런지 ;;;)
두번째는... 이건 잘 모르겠구요...
세번째는... 스타크래프트로는 절대로 안됩니다... 세계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정식종목으로 하는 게임대회가 있는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WCG 포함) 워3나 카스같으면 모르겠으나, 스타크래프트의 세계화는 스타2가 나오지 않는 이상 불가능 하다고 생각됩니다...
용살해자
03/08/15 17:53
수정 아이콘
두번째건으로 옛날 제 글처럼 스타리그의 PPV를 시행하는겁니다 -_-;
유료 구장에서 방송 하지 않고 4강전같은걸 한다던가 하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을지도 @_@;
마리양의모티
03/08/16 11:20
수정 아이콘
방음되는 조종석하니.. 영화에 나오는 것 같다는..

편의상 타임머신이라고 하져..[그게 그건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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