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8/14 23:28:10 |
Name |
미네랄은행 |
Subject |
엽기로 인해 묻힌 4경기... |
베르트랑선수의 극적인 승부로 인해 지금은 언급이 안되고 있지만...
홍진호선수의 김현진 선수의 두경기는 오늘 최고의 명승부였습니다.
김현진 선수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홍진호선수는 한순간의 틈도 허용하지 않더군요.역시 홍저그...
김현진선수 두번째 경기 초반을 제외하면 흠잡을데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조금 더 결단력있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하긴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에는 홍저그의 날카로움이 정말 대단했죠.
홍진호 선수 요즘 약간은 부진한 모습이다 싶었는데, 건재하더군요.
그리고 한승엽선수...저그 정말 깔끔하게 잡더군요. 방송경기 경험도 쌓이고 상대에 대한 분석이 잘 되있었기 때문일까요. 팀리그에서의 약간은 부진한 모습은 눈씻고 봐도 없더군요.
전체 판을 읽는 능력, 타이밍, 컨트롤등등 게다가 절묘하게 날아다니는 드랍쉽...주진철쯤 되는 선수를 이렇게 압도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상대적으로 주진철선수의 당황도 엿보였구요. 주진철선수 말대로 두번째 경기 럴커의 무리가 눈에 띄었죠.
소울팀의 저그가 다르다지만...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테란....역시 앞으로 기대됩니다.
베르트랑선수와 김성제선수의 시합은....이기면 장땡이다...로 마무리...
(아..못보신분을 위해....김성제선수 키보드에 써있던 말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