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14 11:30:18
Name 신촌졸라맨
Subject 선수별로 8강이상 오르면 우승하기 위해선 피해야 하는 선수들...
순전히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랫동안 게임리그를 보면서 느낀 주관적인 생각이죠..

먼저

임요환선수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선수고 홍진호 선수와 더불어 가장 결승에 자주 진출
                  하는 선수지만 프로토스에게만은 늘 무릎을 꿇어왔죠.
                  따라서 박정석 선수, 이재훈 선수, 강민선수같은 최강선수에겐 조금 힘겨운
                  싸움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그중에서는 홍진호 선수 정도가 있겠지
                  만 프로토스만한 압박감은 느껴지지 않네요. 테란유저 중에서는 단연 이윤열
                  선수를 피하고 싶겠죠. 개인적으로는 이윤열선수쪽에 좀더 점수를 주는 편입
                  니다만.

홍진호선수 : 기복없는 성적이란 점에서는 임요환선수를 능가하는 정말 언제나 최고의 플
                  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죠. 하지만 우승에 대한 징크스가 큰 약점입니다. 언제
                  나 테란에게 무릎을 꿇어 왔죠. 임요환 , 이윤열, 서지훈 선수를 꼽습니다. 다
                  만 서지훈 선수와는 다시 결승에서 만난다면 홍진호선수의 우세에 한표 던지
                  겠습니다. 저그유저중엔 조용호 선수만이 떠오르고 프로토스유저중에서는
                  홍진호선수를 압박할 만한 선수가 쉽게 안떠오르네요

이윤열선수 : 개인적으로 현재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프로토스중에 이재훈선
                  수만이 떠오르는 정도네요. 이재훈선수도 큰게임리그경험이 부족하니 막상
                  큰무대에서 제실력을 발휘할지 조금 의문이고요. 테란과 저그중에 이윤열선
                  수를 압도할 선수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박정석선수 : 최고의 토스유저, 물량토스 무당토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다만 현재 발란스상의 문제로 박정석 선수를 잡을 선수는 꽤 많이 떠오릅니
                  다. 테란의 이윤열선수, 저그의 홍진호, 조용호, 박경락 , 장진남 선수가 떠
                  오릅니다. 토스대 토스는 잘 모르겟네요. 워낙 경기가 없다보니...

이재훈선수 : 이재훈선수를 여기 올리는 것은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저그전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우승문턱에 진입하
                  기 쉽지 않아 보이고요^^ 테란만 쭉 만난다면 우승도 가능하지 않을까..ㅎㅎ
                  테란전엔 약점을 가진 상대가 떠오르지 않고요..토스전은 역시 오리무중 ㅎ
                  저그전의 상대자는 너무너무 많이 떠오르네요. 일일히 적기 힘들어서 생략..

박경락선수 : 요즘 떠오르는 최고의 신예저그.. 다만 어느순간 무기력해지는 듯한 약점만
                  좀 극복하면..  테란전에 강하다는게 최고의 장점이죠. 그래두 저그로서 모든
                  테란전이 간단해 보이지는 않네요.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 서지훈선수는
                  여전히 힘든 상대일것 같습니다. 저그전엔 약간의 약점이 있습니다만(절대
                  루 항간의 소문과 같이 약하지는 않습니다. 최강이 아닐따름이죠!!) 조용호
                  선수 홍진호선수, 강도경선수와는 힘든 일전이 예상되고요. 프로토스로서
                  박경락선수를 압도할 선수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좀더 쓰고 싶지만 시간의 압박으로 다음기회에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혹시 다른 아이디어
을 가지신 분은 의견 부탁하고요^^  아 끝으로 여기서 다시 느낀점은 저그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프로토스의 비애여 ㅠ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영상
03/08/14 11:35
수정 아이콘
대부분 맞는 말인거 같네요^^ 저도 박정석 선수 팬인데 조마조마할때가 엄청많다는....ㅡㅡ;; 이번리그 대박나기를..ㅋㅋ 이윤열 선수는 정말 이재훈 선수말고는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남자의로망은
03/08/14 11:41
수정 아이콘
모든저그는 토스에게 이윤열이라는 -0-;;;; 65.6% 의 승률이라니 -_-;;
남자의로망은
03/08/14 11:52
수정 아이콘
모든 토스는 저그를 피해야죠. 그렇다고 테란만 만나도 50% 이상 승률 보장을 못합니다 -_-;; (2003 년 종족 전적이 5.2대 4.8로 테란이 앞섰죠 아마?) 토스 중에 저그전을 젤 잘하는 선수가 아마 저그에게 지는게 현 추세일 정도 이니.. -_-
김연우
03/08/14 13:02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장진남 선수에게 프로토스 치고는 상당히 강하죠. 조용호 선수를 피하는게 문제
MasTerGooN
03/08/14 13:2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대 홍진호 선수와의 대결에서 좋은모습 보여주었었죠... 그래도 저그는 힘들듯..;;
안티리치킬러
03/08/14 13:43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홍진호선수와의 역대전적에서도 앞서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조용호선수외에는 그다지 약한모습을 본적이없는거같은데;;
신촌졸라맨
03/08/14 13:50
수정 아이콘
음그렇군요... 박정석 선수 저그전 성적이 괜찮다고들 하네요ㅠㅠ 그래두 토스가 저그랑 만나면 왠지 전 좀 손을 안들어 주고 싶네요..
NarabOayO
03/08/14 13:52
수정 아이콘
분위기상 8강 한조에 2프로씩 들어간다면-_-;; 상대적으로 4강과 결승은 저그잔치가 될수도...
피바다저그
03/08/14 13:56
수정 아이콘
플토가 한조에 둘씩 들어간다면 아마 저그유저가 각조에1명씩 되지 않을까 싶군요..
Return Of The N.ex.T
03/08/14 14: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된다면 저그와 플토의 결승전이 정말로 나올수도.. 장진남 화이팅~~~
ssulTPZ_Go
03/08/14 15:10
수정 아이콘
"비교적(?)" 이재훈 선수의 킬러 한웅렬 ㅅ선수가 떠오르는 건 왜지 ㅜㅜ
Miracle-Aozora
03/08/14 17:0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박정석선수한테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그이유는 상대전적이 비슷하고 또 2003년엔 임요환선수가 좀 마니 이겼던데
Kim_toss
03/08/14 17:1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조용호 선수만 피하면 될 것 같아요..
전적 상에선 이윤열 선수한테 밀리지만..사실 그동안의 경기보면..딱히 아..이윤열 선수한텐 안되겠네..라고 생각든 경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위치운도 이윤열 선수 쪽으로 어느정도는 작용한 것 같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Dr.protoss
03/08/14 17:39
수정 아이콘
저도 박정석 선수가 이윤열 선수한테 약하지 않은 것같다는 Kim_toss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남자의로망은
03/08/15 10: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윤열 선수를 이길 것 같은 선수는 go팀의 좌재훈 우강민 밖에 없어보이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891 린쥐2에 미쳐서 스타를 접어버린 사람 [10] 마이질럿1743 03/08/14 1743
11890 [알림] 운영진이 보강 되었습니다. ^^ [42] homy2553 03/08/14 2553
11889 [초잡담[펀글]]아직도 우리나라 음반시장은 멀었다고 생각이 드는글 [19] 질럿파워1758 03/08/14 1758
11888 임요환 선수가 프로야구 시구를 한다네요 [51] WoongWoong3501 03/08/14 3501
11885 프로리그에 키 플레이어 [9] 김연우2500 03/08/14 2500
11884 [잡담]지금MTV에서 임요환선수껨프방송해주네요 [11] dork2407 03/08/14 2407
11883 [잡담] 역시 난 초보였다... [4] 토이스토리1494 03/08/14 1494
11882 프로리그 결승에 즈음하여..온겜넷vod에 대한 소망 한가지. [6] 캐터필러1935 03/08/14 1935
11881 선수별로 8강이상 오르면 우승하기 위해선 피해야 하는 선수들... [15] 신촌졸라맨2819 03/08/14 2819
11880 [반성] 난 아직도 부족하다 [3] 길버그1371 03/08/14 1371
11876 코카콜라배 온겜넷스타리그... [47] 두번의 가을3145 03/08/14 3145
11874 지금, 창 밖을 보세요. 어서요~!! [18] 실비아스1857 03/08/14 1857
11873 며칠전에 장진X 선수를 보다. [29] 이세용2677 03/08/14 2677
11872 커맨드센터 미네랄옆에 붙이기 버그 [12] 서창희7234 03/08/14 7234
11869 임요환 스페셜 에디션 DVD 출시 [25] lapu2k2519 03/08/13 2519
11868 [펌]프로게이머 연애유형 [40] 질럿파워6128 03/08/13 6128
11867 [엄아모에서펌]프로토스 최고의 선수들 포스터!! [30] 질럿파워3266 03/08/13 3266
11865 제 댓글에.. [11] 나도 플토할래~1214 03/08/13 1214
11864 제2의 GAME - I 를 원한다.. [14] NINJA2015 03/08/13 2015
11863 [잡담] 양대방송사 왕중왕들이 벌이는 통합전을 주최하면 어떨까요? [34] 초보랜덤2540 03/08/13 2540
11862 [상식하나]산타클로스의 옷은 왜 빨간색인가요? ㅡㅡ? [8] 박아제™1334 03/08/13 1334
11861 스타크래프트..상무팀 있습니다. [14] 박경태3887 03/08/13 3887
11859 (허접시) 이런 걸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 몽땅패하는랜1330 03/08/13 13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