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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13 20:48:13
Name 초보랜덤
Subject [잡담] 양대방송사 왕중왕들이 벌이는 통합전을 주최하면 어떨까요?
양대리그 방송사 스타리그 왕중왕전 말인데요
비록 온게임넷은 지난시즌에는 일정상 열리지 못하긴 했지만
올해 열린다며는 mbc game 왕중왕전도 열릴태구
두 대회 우승자끼리 5전3선승제의 일명 통합 타이틀매치를 벌였으면 좋켔습니다.
맵은 양대방송사 최고의 밸런싱을 보이고 있는 맵 2개씩을 추천하고
나머지 하나는 로템으로 해서 정말 진정한 스타의 최강자를 뽑았으면 좋켔습니다.
중계진이라면 캐스터 정일훈 해설에 양방송사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자들인 김동준 김동수 해설이 하면 좋켔구여
밑에 양방송사의 눈치 싸움이란 글을 보구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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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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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포레버님의 꿈중 하나였지요 아마도..
피투니
03/08/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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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저도 심하게 동감.^^ 꼭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
그랜드슬램
03/08/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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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도 그랬으면 합니다만.. ;; 양방송사에서 눈치싸움이 엄청 나고.. 다른 방송사 이름 부르지도 못하고 타 방송사라고 부르게 하니.. 저번 KPGA 4차리그 때인가.. 전태규 선수가 경기를 끝내고 , 인터뷰를 하다가 "온게임넷 에선 못했지만 , KPGA 는 잘되고 있어서 좋습니다." 그쪽으로 이야기를 한번 하신 적이 있는데.. 타방송사라고 하지 않아서.. 갑자기 해설자들이 말문이 막히더군요. ;; 그걸 보고 정말 눈치싸움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했다는 근데 , 저는 두개 방송사가 서로 경쟁하니 더욱 더 발전되는 리그가 나오게 되 , 더욱 더 좋습니다. ^.^
박아제™
03/08/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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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토론 게시판에다 개인전은 아니지만, 팀리그의 통합타이틀 매치를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반응은 영... 올림푸스 결승에서 엠겜의 해설분들이 나오셔서 예상을 해주셨는데, 작은것에서부터 큰 것을 만들어나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타우트 결승전에서 온겜의 해설자들이 왜 나오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양정석
03/08/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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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반대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치 옛날 중국이나 지금 미국처럼 온겜넷은 다른 리그들은 거의 무시하죠.
근데 로템은 안됩니다. 맵밸런싱이 안좋죠.
특히 테란대 플토에서는 테란이 필승인 자리는 있어도 플토가 유리한 자리는 없죠. 저그한테는 6/8시가 있어서 12/2시의 불리함이 상쇄되지만, 대테란전에서 플토한테는 그런게 없음.
03/08/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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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석님 온게임넷이 다른 리그를 거의 무시한다는 발언은 조금 위험한 게 아닌가 합니다.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키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코코둘라
03/08/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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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맞는 말입니다. 온게임넷은 타 리그를 조금이나마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온게임넷 1위~4위, MBC게임 1위~4위 이렇게 해서 여덟명에서 두조씩 리그를 벌였으면 좋겠는데..(중개도 각각 한조씩 맡고) 겹칠 경우 각 리그 5위가 토너먼트 대결 정도를 하면 되겠네요. 맵은 두개두개, 준결승전의 경우 로템을 넣고 5차전 대결.. 상금도 합치고-_-;; 재미있겠네요. 하하. 아니면 온게임넷 8강 여덟명과 MBC게임 8강 여덟명 이렇게-_-;;
베르커드
03/08/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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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석님 조금 황당하네요
온게임넷이 MBC 게임을 무시한다니요?
그럼 올림푸스 결승전에 MBC게임 해설진의 예상 따위를 왜 물어봤겠습니까?
이러이러한 점에서 온게임넷이 MBC게임을 무시하는 것 같다
이렇게 조리있게 말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무조건 '온겜넷은 이렇다' 식은 상당히 보기 안좋네요
거 참 황당해서...
방송사들은 친하게 지내려는 것 같기도 한데
왜 팬들이 이렇게 갈라놓고 싸우는 거죠? 이해가 안가네요
TheInferno [FAS]
03/08/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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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한다는 발언의 근거를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딴지가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ㅡ0ㅡa
피투니
03/08/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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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온겜넷이 MBCgame 을 무시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 로템의 맵 벨런싱이 좋지 않다는건. 위치 운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위치 운까지 포함해서 경기를 볼수 있다는게.. 로템의 재미 아닐까요.^^; 6시 토스가 8시 테란을 무찌르는..^^;
남자의로망은
03/08/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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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무시라.. -_-;;; 요즘들어 게시판에 너무 가볍게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신것 같은 느낌을 종종 받네요. 통신 어투 부터 시작해서 -_-;; 갑인사 글이야 그렇다 쳐도 베넷 에서 했던 경기에 대한 것이라던지 -_-
Return Of The N.ex.T
03/08/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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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는 왕중왕전 식의 제한된 경기 보다는 일반 리그의 스릴감이 더 좋습니다..
양 리그에서 우승한 선수들의 이벤트성 경기가 아닌 통합 타이틀 매치의 경우에는 참여하는 선수가 아무래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불공평 하다고 생각 합니다.. 챌린지와 듀얼, 혹은 마이너를 힘겹게 이겨낸 선수가 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때가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엄.아.모에서 본 기억에 의하면 앞으로는 왕중왕전이 없을것 같다는 글을 본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것이 저번시즌에 국한되는 말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무책임 하군요.. 용서해 주시길..^^;)
태상노군
03/08/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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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랑 8시관계는 그나마 할만하죠.. 12시랑 2시관계는 할맛 안납니다..;;
Return Of The N.ex.T
03/08/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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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리고 각 방송사에 대해서 정확한 명칭을 붙이지 않고 있는것은 눈치보다는 간접광고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고 보니 공중파에서도 타 방송사의 이름을 직접 말하기 시작한것이 얼마 안된것 같습니다..
실비아스
03/08/13 21:40
수정 아이콘
저는 왕중왕전보단 특별전 형식으로해서 친선전에 가깝게 이벤트형식으로 하는 것이 훨씬 더 부드러운 분위기도 나올 것 같고 재미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설진도 경기 도중 바꾸어 신선함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구요. 음.. 김도형님은 이승원님과 같이 조를 짜고^^;(여기에 전용준님 추가) 엄재경님 김철민님 같이 해설하는 것(여기엔 김동준님 or 김동수님) 이렇게 하는 게 훨씬 재밌을 것 같네요. 방송사끼리는 감정 없대도, 시청자끼리 감정이 생기니-_-; 이런 특별 친선전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아, 그리고 여성 해설진으로 정소림님, 이현주님, 그리고 나머지 한분은 여성프로게이머 한분을 초청해서 해설하는 것도 큰 재미일 듯^^
박아제™
03/08/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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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도 "타방송사 대회, 타방송사 대회"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짜증나요... 암만 간접광고라고 하지만... 그냥 대놓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엠비시게임 스타리그" 이러면 안되나요?
용살해자
03/08/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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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5인 해설 가죠.... -_-;;;;;;;;
용살해자
03/08/13 21:49
수정 아이콘
그게... 공중파에서도 서로 다른 방송사 드라마 이름 같은건 말 안하는거 보면... 뭐 방송에 규칙이라도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_-;
Godvoice
03/08/13 21:49
수정 아이콘
최상용 캐스터가 중계를 맡고 성상훈 해설위원이 해설을 하면 어떨까요?
(순수 잡담입니다...;)
설탕가루인형
03/08/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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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해설.....정신없을듯....^^;;
용살해자
03/08/13 21:51
수정 아이콘
아니면 특별전으로 해설진들끼리 경기를 해서 이기는 사람들이 해설을... -_-;;;
Return Of The N.ex.T
03/08/13 21:54
수정 아이콘
5인해설.. 정신이 하나도 없을듯.. 전용준 캐스터와 정일훈 캐스터, 김철민 캐스터, 이현주 캐스터께서 해설을 하시면 어떨까요? 전용준 캐스터 깨서는 "네, 말씀하시죠"만 연발 하실지도..^^
Return Of The N.ex.T
03/08/13 21:55
수정 아이콘
깨서는->께서는 입니다..^^;
음흐흐~
03/08/13 21:55
수정 아이콘
공평하게 mbc게임과 온게임넷이 해설자들을 바꿔서 진행하는건...
정지연
03/08/13 21:57
수정 아이콘
골고루 섞으면 되겠죠.. 전용준 캐스터에 김동준 해설, 김도형 해설.. 김철민 캐스터에 엄재경 해설, 이승원 해설.. 이런식으로요.. 정말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03/08/13 21:5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엄재경 해설께서 벼룩시장배라고 다른 방송사 리그를 직접 언급하신 적이 있었죠. 작년에 사이버연고전을 두 방송사가 함께 방송한 적도 있으니까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DeepLiver
03/08/13 22:01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의 경우 온게임넷이 엠비씨리그보다 낫다고 할 경우 반발도 많이 사게 되고, 당연히 눈치도 보게 되죠.
그러나, 워크의 경우 엠비씨게임이 낫다고 하는 의견에 반대하는 의견은 그다지 보지 못했습니다.
과연, 스타리그의 수준은 '온게임넷=엠비씨게임'이고, 워크는 '온게임넷<엠비씨게임'이 확실해서 일까요?
온게임넷은 '강자'의 입장에서, 엠비씨게임은 '약자'의 입장에서 보는것도 편파적인 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TheInferno [FAS]
03/08/13 22:05
수정 아이콘
용살해자님의 아이디어 원츄입니다 ㅡ.ㅡ)=b
덧붙여 김동수해설님 & 김동준해설님은 일꾼두마리, 김창선해설님은 스타방송경기 안나온지 좀 됐으니까 일꾼세마리로 게임시작. ㅎ0ㅎ)rr
03/08/13 22:10
수정 아이콘
이런 아이디어가 1년전에 3대 방송사 통합 마스터스 인가?
이런 제목의 글이 있엇죠...
그래서 게임엠비씨 PD님인가 그분께서 이런문제를 논의 해본적은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행할수 있을수는 없을거 같다고 답변해주셧죠
그대신 건의는 해보겠다고 말씀드렸엇는데...
언젠가는 하겟죠 -_-
Return Of The N.ex.T
03/08/13 22:11
수정 아이콘
DeepLiver/스타리그의 수준과 워크리그의 수준을 논할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어떠한 리그의 수준을 알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니까요.. 아직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단계이기에.. '수준'논의는 시기상조 아닐까요?
03/08/13 22:21
수정 아이콘
-_- 만약 두대회다 우승한선수가 한선수라면..;;
Real Korean
03/08/13 22:37
수정 아이콘
1,7차전은 각 방송사 왕중완전끼리의 대결(각 방송사 맵 하나씩..)
2,4차전은 캐스터분들끼리 대결
3,5차전은 해설자분들끼리 대결
6차전은 3:3 팀플 헌터에서..
각 차전마다 각 방송사에서 한번씩 하고 마지막 7차전까지 가면 합동 방송을 하여서 다음 대회때부터 중계권을 가지고 한다면 정말 재미나게 할 거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코코둘라
03/08/13 23:26
수정 아이콘
로템은 위치운도 그렇지만 맵 자체가 프로토스가 힘듭니다. 올라갈 수 없는 언덕 때문인데요. 언덕에서 포격하면 반드시 셔틀을 뽑아야되죠..(뽑는다고 뚫는다는 보장도 없고) 럴커 드랍도 마찬가지구요. 옵저버만 나와서도 안되고, 언덕 밑에다가는 캐논을 지어도 안되고, 셔틀까지 뽑아서 들어올려야하는 번거로움.. 오히려 개마고원보다도 더 저그한테 힘든 맵이 바로 로템인 것 같습니다.
선풍기저그
03/08/13 23:55
수정 아이콘
그냥 다 제체놓고 서로 친목도모를 위해..
양대방송사 캐스터해설진끼리 팀배틀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
중계는 프로게이머들이 하고요......
훔.. 긍데 방송은 어디서..ㅡㅡ 글구 팀배틀방식이 MBC꺼라 온겜넷에서
좀 기분이.. ㅡㅡ 암튼 언젠가 한번 그렇게 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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