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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2 11:56
당구의 묘미는 뽀록.. 음 그것도 연타 뽀록.. 가끔 예전에 기욤선수의 3:2역전승보다 더 어이없는 역전을 하기도, 당하기도 하죠.. 패이스 조절 실패로
03/08/12 12:05
저는 대학 1학년때 처음 큐대를 잡았는데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30이라는(ㅠ.ㅠ) 자칭타칭 세계최강의 30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습니다.
혹 여러분들이 저를 너무도 무능한 인간으로 보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03/08/12 12:11
전 당구큐대 잡은지 두달 안에 80까지 올렸는데...^^;;
원래 성격에 뭐에 미치면 그것만 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그런데, 또 하나 특이한 건... 빨리 질리죠^^; 현재 120입니다.
03/08/12 12:31
대학입학할떄 50이였는데 군대갔다오고 졸업할때가 되니 120이네요.
친구들은 항상 밥팅이라고 하지만 위에 분들에 비하면 전 당구천재군요. 시간나시면 언제 한게임 당구라도 한판 ^0^ 그런데 당구엔 정녕 180이 없나요 있다는 의견 없다는 의견 분분해서요...
03/08/12 13:06
전 사구 700놓고 칩니다..ㅋㅋ 적수가 없어서 별로 칠일이 없다는..
(프로들은 2000~3000정도 놓고 친다 더군요.)사구는 잘안하고 3쿠션만 치죠..예전에 당구장 알바하면서 제대로 중독되서..나중에 아카데미도 다니고 했죠..학원다니면 한달이면 초보자도 200 가뿐히 넘기죠. 친구들이랑 당구장 다니면서 치면 실력 잘 안늘죠.
03/08/12 13:34
PenguinToss님// 안타깝지만 히로(달리 떠오르는 전문용어 부재로 ㅜ.ㅜ) 가 없는 맛에 그나마 연중행사로 치는 당구입니다. 그냥 이렇게 살렵니다 ㅠ.ㅠ
03/08/12 13:54
허허..만약제 인생에 당구와 스타가 없었다면..아마 저 갑부가 됐을듯 합니다^^ 당구장에서의 명언중에 이런말이 있죠? '뽀록후의 연타'아무리 생각해도 명언입니다^^;;; 스타도 극초반저글링러쉬갈때..감으로 들어간곳이 상대방본진일때..이런기분일까요??^^;
03/08/12 15:25
고등학교 다닐때는 당구에 미쳤는데,,,요즘은 당구에 흥미를 잃었숩니다.
그이유중에 하나가 스타때문이기도 하지요~ 20대초반에는 250이었는데,,,지금은 200은 될려나? 당구수지200넘을려면 집에 소를2-3마리는 잡아야되지 않을까요?ㅋㅋ
03/08/12 15:45
음.. 저도 아르바이트 형보다 일찍 출근해서 같이 퇴근하는 방식으로 한달 여 만에 80에서 150+로 올렸었네요. ^^ 250까지만 올려놓고 요즘은 잘 안칩니다.
당구.. 오묘하죠 ^^ 오직 F(힘)과 M(모멘트)로 이루어진 고전 물리의 세계 ^^ 한창 칠때는 모든 공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분석해서 쳤는데.. 역시 그랬더니 장쿠션 제각돌리기(일명 하쿠마시, 하코마시 -_-;;)와 장쿠션 뒤로 돌려치기(일명 우라마시)가 좋아지더군요. 여러가지 빈쿠션(가락)도 좋아지구요. ^^ 뭐든, 분석하려하고 빠져드는 성격이 저를 결국 스타 매니아로 만든게 아닌가.. 쿨럭-_- 어서 공부매니아가 되어야 겠습니다. (_ _)
03/08/12 16:31
제 친구들중 한명이 무엇을 하든지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가진 녀석이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게임이라도 메뉴얼 보는것은 당연한거고 그에 관한 사이트란 사이트는 죄다 뒤져서 최대한 많이 알아낸 다음에 게임을 하는 녀석이죠. 디아블로를 같이 할때도 그녀석에게 물어보면 모르는게 하나도 없었더랬죠. 그녀석이 고등학교때 당구에 미쳤더랬습니다. 당구교본을 사서 보더군요.ㅡㅡ;; 그래서 지금도 그녀석은 쓰리가락이 뜨면 각을 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만큼 쳤으면 대충 감으로 쳐도 되겠건만 큣대를 이리저리 돌리며 어찌나 각을 재던지 이젠 짜증이 다 납니다. 그래도 그 무엇에 관한 열정 하나는 인정해 줘야 겠더군요.. 친구들중에 제일 고수입니다..ㅡㅡ;;
03/08/12 16:45
저도 군대 가기 전에 당구에 미쳐가지고
식스볼이건 죽빵이건 한 번 쳤다 하면 무박3일씩 쳤습니다 최고 60시간까지 쳐본 적이 있습니다 ㅡ.ㅡ 그러다 군대 갔다 오고 같이 쳐줄 사람이 없다 보니 요즘은 당구 치는게 거의 연중행사네요 그 때 군대 안 갔으면 아마 지금쯤 당구장 폐인이 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3/08/12 17:42
당구는 고등학교때 많이 쳤었습니다만, 게임방이 등장하면서 거의 안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대하고 게임방열기가 조금씩 식어지니 당구장이 예전의 인기를 다시 찾고 있는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다이가 없더군요...
03/08/12 18:02
당구 150만 되는사람도 또래들 중에선 짱먹는뎅 ㅠㅠ 50에서 늘질 않네요. 3쿠 길은 약간 보이는 게 있는데 얇고 두껍게 조절이 안됩니다 ㅠㅠ
주위에 사기다마가 많은건지 ㅡㅡ;; 어찌 150이 가락을 그리 잘찍는지... 맨날물립니다.
03/08/12 18:07
재수할때... 저때는 학력고사였는데.. 몇점만점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재수5-6월달 까지는 제 학력고사 점수가..꽤 높았었습니다. 소위 일류대라는데 들어갈 정도로.. 6월중순... 당구를 첨 접하고 난후... 10월 중순에 본 모의고사를 보니 점수가 5월 모의고사보다 딱 150점이 떨어졌더군요... 그때 내 당구가 150이었습니다..ㅡ,.ㅡ;;
누가 말하던데... 신이 만든 가장 재미 있는 유희가 바로 당구라고, 신이 있다면 쉬는 시간에는 당구를 칠것이라고....
03/08/12 20:35
^^; 전 200 치는데요.
당구 다마수는 요즘 당구장 안간지가 1년이 넘었기에 1200 다이에서는 다마수*만언 +@ 라고생각돼네요(당구장에다 쓰는돈) 예를 들면 200다마 칠려면 200만언 이상을 당구장에서 썼다는뜻.. 당구 아카데미 한달 이면 200 친다니..저도 다닐걸 그랬습니다 ㅠㅠ 암튼 당구배우실려면,당구장 알바 혹은 당구 학원 강추네요.
03/08/13 07:53
요즘도 인천당구가 젤 짜나요?
극악의 다마수들...^^ 이런 노래도 떠오르네요... 홍수철씨의 철없던 사랑 개사곡... 철없는 마음으로 큐대를 잡았었지 오시도 모르는채 히끼도 모르는 채 불타는 가슴으로 당구장을 누비면서 영원토록 잊지못할 당구장 추억이여~ 우라는 싫어 쫑이날 가능성이 너무 많아 그리워 져요 똥창(구석을 뜻함^^;;)의 가얏시 볼이~ 내사랑 히끼 히끼여 다시한번 빨려줘요 아름다워요 후루꾸 쓰리쿠션~
03/08/13 10:54
아마 바닷가 당구가 무지 짤겁니다.
군시절 기억으로 그당시 한200쳤는데... 충무출신인 친구한테 (그친구 80)12분만에 3:0 셧아웃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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