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12 09:14:31
Name 리오그란테
Link #1 http://www.playgate21.com/tales
Subject 왜 패배할 줄은 모르는가..
오늘도 공방에서 몇 게임 하다보니 어김없이 2게임정도 다 이겼을때
상대가 디스를 걸더군요..
지나칠 정도의 승부욕에 즐기는 게임이 아닌 서로가 씁쓸해지는 게임이 되는 것 같아
가슴한구석이 쓰려옵니다.

꼭 이기는 쾌감만이 게임의 전부는 아닙니다.
지더라도 깨끗이 패배를 인정하고 'GG'란 한마디를 쓸 때 승패여부를 떠나
양자가 재미있게 즐기는 게임이 된다는걸 왜 모를까요..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게임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by.리오그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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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둘라
03/08/12 09:35
수정 아이콘
전 디스 걸어도 그냥 그러려니.. 어차피 이긴 건 이긴거고, 진건 진거지요^^;; 수치로 따질 필요는 없잖아요?
피바다저그
03/08/12 11:53
수정 아이콘
즐기는 문화에 덜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점점 좋아지겠죠.. 승패에 연연하는 플레이에서 즐기는 플레이로... 예전에는 디스보다 팀풀에서 기껏 상대를 다 아웃시켜놨더니만 배신..으~~~ 첨에 분에 못이겨 디스걸곤 했는데 요즘은 그려러니.. 혼자 상대팀 다 아웃시켰다는 즐거움으로 합니다.
03/08/12 12:01
수정 아이콘
좀 병이죠^^;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좋으실 듯 싶네요.
03/08/12 13:24
수정 아이콘
베넷 공방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질럿섭 보면...심각하게 심하죠.-_-
03/08/12 15:13
수정 아이콘
공방놀이 하다가 상대가 디스걸었는데 역디스 걸렸어요 -_-;;
무당스톰~*
03/08/12 15:14
수정 아이콘
코코둘라님 말슴에 동감합니다~ 어차피 승부본거니까 상대가 디스걸면 전 기다리다가 바로 나갑니다..(지겨운 50초~)
CounSelor
03/08/12 23:08
수정 아이콘
전 공방에서 200겜정도 했다고 생각하는데 한분도 디스거신분이 없던데요. 저만 그런건지는 몰르겠습니다만.
전 방안만들고 그냥 들어가는데 방만드는 사람들은 승패여부를 떠나
실력을 늘릴려고하는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방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승에 연연하기 마련이죠.
저의경우가 그렇지만 졌을땐 깨끗히 지지치는 스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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