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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2 08:58
엠비시게임(스폰서가 어느 회사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스타리그는 어느정도 안정을 찾는 거 같네요. 듀얼 엘리미네이션(듀얼 토너먼트와는 다를껄요..???)은 계속 나가는 것 같고, 메이저, 마이너 체제는 이제 만든 이상 폐지하지는 않겠지요.
03/08/12 11:17
온겜넷처럼 고정되지 않고 여러 방식을 신선하게 시도하면서 최선의 체제를 찾아나가는 엠비씨도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것 같은데요 온겜넷 체제가 성공했다고 엠비씨 스타리그도 똑같이 듀얼체제로 가면 오히려 재미도 없을 거 같고....
엠비씨가 체제 선택에 있어서 무지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는 게 보이는데, 그게 헛되지 않는 메이저, 마이너 리그가 되었음 하네요
03/08/12 12:19
용살해자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스타리그 얘기를 하시다가 워3 삼천포로 빠지셨군요... '워3 = 엠비시게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을 '일반론'인것처럼 글을 올리신것에 대해서는 유감입니다. 그쪽도 워3에 무진장 노력하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살해자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업계에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당장 온겜넷 워3 리그의 상금규모만해도 그쪽의 2배입니다(16강을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애들한테 혹은 매니저한테 물어보니 아직 상금공지가 전혀 없다고 해서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들은바로는..) 선수들이 상금규모가 더 작은 대회를 선호하나요? 또한 시청률 차이는 더 큽니다. 워3 = 엠비시겜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03/08/12 12:23
창선님. 시청률이나 선수들의 선호도문제는 저도 잘 모르니 뭐라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워크 매니아층에서 엠비씨게임을 선호하는건 사실입니다. -_-; 그 이유가 무언지 아신다면...이왕 글쓴김에... 그에대한 대답도 해주시는게...^^;
03/08/12 12:29
글쎄요. 그 일부 워크 매니아층이 어떤 세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분들의 생각에는 제 능력이 부족한게 한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짤리던지 더 분발하던지 둘중에 하나겠지요...그 이상의 답은 저에게
찾지 마시길...
03/08/12 12:58
어제 MBCgame에서 리그 진행 방식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그렇게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솔직히 무슨 소린지... (이해력 부족이겠죠) 그리고 워낙 자주 방식이 바뀌다보니...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높이 사고 싶지만... 정착없이 계속해서 변화만 한다는 것도 문제는 있을 것 같네요... 아직 최적화된 자리를 찾지 못한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럴수 있다는 이야기 인데... 앞으로의 MBCgame을 지켜보는 수밖에요
03/08/12 14:00
...조금 실망했습니다. 너무 나약한 모습을 보이시는군요. 온게임넷 워크리그에대한 자부심만큼...자기 자신의 능력에대해 자부심을 가지시길... 그럴만한 자격을 가지고 있고 위치에 올라있는 분입니다. 아...그리고 타 방송사에 대한 비교언급은 사실이라 할지라도 온게임넷의 우월감을 나타내기 위해서 이런식으로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 매니아층은 당연히 xp분들의 일반적인 의견이었습니다)
03/08/12 14:04
안녕하세요. MBCgame의 워3 스탭입니다.
언제나 워3와 프라임리그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 김창선씨의 글중에 오인하고 계신 부분이 있어, 이에 게시판을 보시는 분들의 오해를 우려해 한가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번에 프로즌스론으로 진행되는 양방송사의 리그는 스폰서인 손오공이 양사 동일한 총상금 2000만원을 약속했습니다. (프라임리그2의 경우 우승자 상금은 1000만원입니다.) 따라서 상금 규모가 틀리거나 상금이 두 배라는 말은 어불성설이며, 오히려 저희는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매주마다 출연료가 별도 지급되기에, 결과적으로 출연료지급이 없는 Ongamenet측보다 직접적으로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분은 규모가 더 커질수도 있습니다. 시청률에 관한 언급은 어떤 근거인지 알수가 없군요. 민감한 사안인 시청률 관련발언은 해설자로서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03/08/12 15:25
엇. 김창선님 @_@; 기분이 나쁘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온게임넷의 경기외적 분위기라던가, 해설진들 중계 뒷배경등은 시원시원해보여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합니다만; 또한 김창선님도 노력하고 계시는것을 알고 있구요. 그렇지만 위에서 말했던 이유는 역시나 중계진의 호흡이 잘 맞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엠비시게임 분들은 모두 같은 클랜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당연히 엠비시게임 중계진 분들이 좀 더 가깝게 지내고, 그것이 해설에서의 자연스러움으로 이어지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03/08/12 18:10
개인적인 의견으로써는..
엠비씨스타리그 진행방식중 양대리그 시스템이 제일 조았었는데. 각조당 3명이 올라가는것도 아주 맘에 들었고요... 더군다나 3경기하고 그냥 얼굴 못보는 경우가 없이.. 일단 진출하면 여러게임 할수도 있고. 훔.. 챌린지-스타방식과 마이너-메이저 시스템은.. 항상 매시즌 같은 얼굴만 보고..특히 듀얼에서 선수들에게 지나친 부담 을 주는 면이 있는것 같아요..... 단지 순간적인 실수로 거의 일년간을 쉬는경우도 허다하죠.. 예선은 그냥 매시즌마다 시드3-4장 빼노코.. 전면적으로 실시하는게 개인적으론 맘에 들긴한데.. 아무래도 다시 돌아가긴 힘들겠죠......
03/08/12 19:19
김창선님의 해설은 참 정감있고 게임과 프로게이머를 이해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엠비씨의 워3도 꾸준한 게임방식과 해설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심도있는 느낌이 좋습니다. 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양사가 조금은 더 인정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면 좋겠군요. 어차피 파이를 키우는 상황인만큼 아직 정해지지도 않은 파이를 가지고 언급할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03/08/12 19:24
전 워크만큼은 MBC게임에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우선 눈에 띄는 영웅들의 레벨 화면만 해도 편리하죠. 이것은 온게임넷도 배웠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워크는 솔직히 개인적 입장에선 MBC게임의 해설이 좀더 낫더군요. 죄송한 말이지만 정일훈 캐스터님은 캐스터 라기 보다는 거의 해설자 수준으로 다른 해설위원님이 말씀하실것 까지 말씀하셔서 좀 그렇다고 할까요;;
03/08/12 19:48
엠비씨게임 스타리그는 이상하게도 박진감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뭔가 긴장김이 없는 허무하다고 해야할까요?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엠비씨게임을 처음부터 계속 봐온 저로썬 온게임넷 스타리그 에서 느껴지는 생생함이 좀 부족한거 같습니다.선수들 얼굴을 자주 안잡아줘서 그런가요-_-;; ;;;;
03/08/12 19:48
외람된 말씀이지만 양 방송사의 비교는 예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는 말입니다.(그것이 비록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시청자들 입장에서 느끼는 재미라는 측면에서 선호하는 방송사가 다를수 있고 좋아하는 프로그램과 선수가 다를수 있습니다.따라서 김창선 해설의원이 하신 말씀은 좀 성급하신 행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지금껏 이런 부류(양방송사 우위 비교글)이 수십개가 올라왔는데 워3에 대한 이글에 대한 김창선 의원의 반응은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는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또한 제가 알기로 양 방송사 시청률 자료는 외부로의 유출이 금지되어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약 그렇다면 김창선 의원께서는 어떻게 엠비시 게임의 시청률을 알고 계신것인지요...? 양방송사는 공생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누군가를 찍어누르는 경쟁의식보다는 상대방의 장점을 수용할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이점은 엠비시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03/08/12 20:35
김창선해설님이 시청률에 대해 언급하신부분은 별로네요-_-;
온게임넷 워3가 더 인지도가 높아서, 시청률이 높은게 아니라, 동시시간대 방영되는 온게임넷 프로그램 때문이겠죠..;;;
03/08/13 04:39
새삼 PGR의 위력은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게임팬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 싶어 양대방송 관계자분들이 재빨리 지적하시는걸 보면..^^ 그렇지만 본문에 동의 합니다..
03/08/13 14:59
공인이라면 비난이 아닌 비판에 노출되고 있고, 노출되어야 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방송국을 위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아니지 않나요?
김창선해설자님 입장도 약간은 이해가 가지만, 그러한 반응은 상당히 안 좋게 보입니다. 시청자들이 보기엔 해설진들은 온게임넷의 얼굴입니다. 설사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했다고 해도 사람들은 온게임넷의 반응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좀 아쉽네요. 저도 양쪽 방송사 스타와 워3리그를 다 보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양방송사에 한가지 건의하고 싶은 것은 MLB나 NBA 중계에서 볼 수 있는 경기전후와 경기중에 다양한 자막과 데이타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엄재경 해설자님이 수치자료를 읽어줄 때 안타깝더군요.-_-) 사실 KBS, MBC등 거의 모든 방송사가 해당되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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