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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1 20:38
예선이니 그렇지요. 방송경기였으면 졌을 거란 생각이 안드는군요. 방송경험은 그만큼 중요하니까요. 이제 심소명선수가 방송경기에서 예선만큼의 실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뭐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지요. -_-;
03/08/11 20:40
새로나온 맵도 아니고 이미 적응된 맵에서 대진까지 나와있었는데 -_- 빨리 끝내려고 했다 무리한 일정이다 라는 반응은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_-;; 이긴자가 강한자이다 라는 말이 맞는것이죠. 그 예선 경기는 심소명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더' 잘해서 올라간 것입니다.
03/08/11 20:47
제가 테란유저로써 테란선수는 다좋아합니다. 그중 임요환은 제가 플토에서 테란으로 전환하게해준 계기죠. 요즘 실력향상을 위해 채널에서 열심히 하는데 이런충격적인 소식이 들렸을때 참~~ 어이가 없더군요.
뭐 일단 프로는 결과로 먹고사는 직업인 만큼 결론은 심소명선수가 더~~ 잘했다는것이겠죠. 얼굴함 보고싶군요. ^^
03/08/11 20:51
저도 임요환선수의 오래된 팬이지만, 실력으로 졌다는 말에는 동감합니다. 인정하기가 안타까워서 그렇지.. 에휴, 어쩔 수 없죠, 뭐. 이거 인정 못하고 난리 호들갑떠는 사람은 한쪽밖에 못 보는 바보라고 밖에 할 수 없겠습니다. 애도 아니고 말이야.. 그리고~! 요환동에는 그런 글 올리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저같은 "그럴 수도 있지 뭐"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거 글 잘 안쓰죠^^
03/08/11 21:32
메카닉 벌처로 간 이후에 심소명선수의 방어이후 드랍을 통한 타이밍 견제. 무리하지 않는 저그의 판단력과 전술이 돋보였네요.
후반에 (최연성의 다음경기와 비교하면 놀라울만큼의 물량은 아니었지만) 병력전에서 지지않을만큼의 물량으로 순회공연...저그가 싸우지 않고 판단좋게 빈집을 노려서 이겼네요... 전체적으로는 심소명선수의 초반방어와 유닛의 운영으로 승리할수있었던것 같습니다. 실력에서 완전히 밀려서 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임요환선수의 생각에는 "예선 첫상대 첫경기에서 지겠어...앞마당도 취소시켰으니 가뿐히 벌처로 좀 흔들다가 끝내야지"하는 안일함도 있었겠죠. 무척 아쉽습니다.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이젠 더이상 M.game에서 박서를 볼수없다는게 아쉽네요...6개월 뒤면 박서도 군대를 가겠죠. 안타깝습니다~
03/08/11 21:34
임요환선수의 팬인 저로써 그의 패배는 충격이지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판의 팬이기도 한 또다른 저는 새로운 신성의 등장이 반갑네요
03/08/11 23:35
- 너무 피곤해서 게임을 빨리끝낼려다가 보니까 그런거 같다....
- 역시......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 전 임요환선수의 특별한 팬도, 안티도 아니지만 이런 글 보면 왠지 기분이 쯥쯜해지는 것은 저만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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