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10 17:09:26
Name 초보랜덤
Subject 아마 4대천왕의 완승
오늘 예선중 가장 충격적인건 임요환선수의 탈락입니다.
임요환선수 대 심소명선수
이 두선수는 지난 1월달 KTF BIGI 4대천왕전 프로부문 아마부문의 천왕들입니다.
그래서 네임벨류로만 보면 임요환선수가 2:0으로 이겨야 되는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심소명선수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본선 진출하더니 여기서 그야말로 초특급 대형사고를 일으켰습니다. 그것도 2:0으로 무너뜨리다니....
물론 경기내용은 보지못했기때문에 잘 모르지만 스코어로만 보면 분명 심소명선수의 완승입니다.
이선수 강도경 홍진호 박경락 조용호선수와 어꺠를 나란히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물론 임요환선수의 탈락이 충격적이기는 하지만
심소명선수라는 아마 4대천왕전 우승자의 등장은 추카해줄만한 일이기도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머리
03/08/10 17:10
수정 아이콘
추카..;;
기묘진
03/08/10 17:10
수정 아이콘
심소명 선수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임요환 선수라지요~ 그런 선수를 이기고 올라간만큼 좋은 모습 보여 주시길...
03/08/10 17:11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가 테란 이기기 너무나 힘들던데..
그것도 임테란을 상대로 2:0 이라니 심소명 선수 앞으로 정말 기대되네요 :)
03/08/10 17:13
수정 아이콘
심소명선수 이번 방송경기에서 좋은 활약만 한다면
좋은 선수가 될듯 합니다.
더높은이상
03/08/10 17:2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를 상대로 승리했다는것만으로 엄청난 유명세와 더불어 순식간에 "심소명"석자를 각인시키는군요
나의꿈은백수
03/08/10 17:23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에게는 '지각'이라는 두 글자가..
코코둘라
03/08/10 17:32
수정 아이콘
아니.. 3강테란은 저그에게 지지 않는다는 예언이 깨졌다-_-;; 대각선만 계속 나왔나요-_-;;
03/08/10 17:51
수정 아이콘
심소명 선수 저그였나요? 정말 대단하네요...
알바구해요
03/08/10 18:07
수정 아이콘
너무 확대 해석 하는게 아닐까 쉽습니다....임요환 한번 이기면 무슨 대스타가 되는것 같은데...그런식으로 따지면 ..나경보 선수는 홍진호, 강도경을 뛰어 넘었어야 겠군요...솔직히 초등학생 글같네여..(지송--;;)
03/08/10 18:23
수정 아이콘
이번 리그 예선은 상대방에 대한 연구가 철저할 수 있었죠.
원래 예선 대진표는 당일날 공개 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오늘 예선은 미리 예선 대진표가 완성되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상대방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하고 나올 수 있었을겁니다.
결국 임요환 선수는 심소명 선수가 했던 연구만큼의 연구를 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오네요.
Elecviva
03/08/10 18:24
수정 아이콘
알바구해요님, 표현이 좀 그렇네요..
게임내용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니 잘 모르지만, 아무튼 임요환 선수라는 최고의 플레이어를 저그유저가 이겼다는 건 이슈가 될만하다고 봅니다.
여세를 몰아 좋은 경기를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즐이
03/08/10 18:3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그만큼 절대적인 선수고, 특히나 저그 유저들에게는 절망의 벽이었죠. ^^

경기내용을 모르니 섣부른 추측은 어렵지만, 대단한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테라토스토커
03/08/10 18:38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얼핏 들었습니다만... 임요환선수가 여행을 갔다 오고..
게다가 치즈러쉬, 벙커러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_-;
03/08/10 18:3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온게임넷에 집중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혼자만의 위안을..ㅠ_ㅜ
03/08/10 18:42
수정 아이콘
치즈러쉬, 벙커러쉬라... 1경기를 극단적인 플레이를 하다 패하셨으면 2경기는 노멀하게 풀어가도 좋았을듯싶은데.. 임요환선수 2경기 모두 필살기로 밀어버리다 패하신것같네요-_-;;
테라토스토커
03/08/10 18:43
수정 아이콘
얼핏 들은 이야기라 확실치는 않지만.. 연습을 못한것은 확실한듯 보입니다 -_- 여행이라..
낭만드랍쉽
03/08/10 18:48
수정 아이콘
여행 뿐만아니라, "핫브레이크먹고, 임요환과 함께 껨프가자"
이것도 갔다오셨죠, 그런후 바로 온게임넷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다음날 예선-0-;; 여하튼 기대하겠습니다.
Kim_toss
03/08/10 18:54
수정 아이콘
그래도..어제 토요일 프로리그에서 언밸런스 마린을 보여줐던 임요환 선수가 2:0으로 저그에게 졌다는건..너무 의외네요..
그리움..
03/08/10 19:11
수정 아이콘
어제 현장에서 직접 본 그의 얼굴에는 "나 매우 피곤해요.." 라고 써있는듯 했었으나.. 이런 결과과..ㅠㅠ 암튼 심소명 선수 기대되네요..
03/08/10 19:3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껨프하고 어제 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홍진호선수와의 경기...바로 다음날은 중요한리그예선...스케쥴이 너무 빡빡하네요
03/08/10 20:15
수정 아이콘
결과는 결과죠
너무 확대 해석할 필요도 없으나,
컨디션, 연습부족 및 스케쥴의 핑계를 댈 필요도 없습니다.
항즐이
03/08/10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굳이 핑계를 대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제의 그런 명경기 이후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GyungRak_MaSaJi
03/08/10 22:06
수정 아이콘
무슨 리그 예선전인데여????
낭만TerraN
03/08/10 22:09
수정 아이콘
MBC게임 예선전 입니다..
GyungRak_MaSaJi
03/08/10 22:12
수정 아이콘
ㄳ합니다 앞글에 써이꾼요..
03/08/10 22:41
수정 아이콘
아, 요환선수 엠비씨 게임은 2차례 쉬게 되는 건가요? 왜 하필 제도가 바뀌자 마자 떨어지는지-_-;; 뭐 같이 껨프갔던 최연성, 김현진, 박용욱 선수는 1위로 직행했으니, 딱 껨프 때문이다 라는 핑계는 우스운 것이겠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런 핑계가 떠오를 수 있는 여지가 늘 안타깝네요. 늘 중요한 순간에 스케줄이 겹침이라니. 저번 E3쇼 때문에도 무척 아쉬웠었는데...(지독한 연습벌레가 연습을 못하다니, 하긴 연습 많이 하고서도 지는 경우도 많죠)
아무튼 임요환선수는 정말 늘 극과극을 달리며 그를 응원하는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군요..어제와 같은 경기 후의 예선 탈락이라니...
아, 심소명 선수 축하해요. 키가 크고 유하게 생긴 양반이던데... 대어를 잡고 올갔으니 꼭 본선에서 한가닥하시길.^^
03/08/10 23:48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임요환선수의 대저그전 승률이나 타이밍, 언밸런스 컨트롤등을 생각한다면, 심소명선수의 승리를 임요환선수의 스케줄로 인한 연습부진만으로 말하기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팬된 입장으로 그렇게라도 생각하고 싶은것은.. 이해가 되지 않나요? 팬이란... 아무리 객관적이고 싶어도.. 그렇게되지 않기 때문에 fan(fanatic의 단축형)이라 불리우는 것이구요.

임요환선수가 예선탈락후 아주 얼굴이 안좋았다고 하던데.. 좋은 경험으로 삼고 온게임넷에 전념했으면 합니다. (그래도 이번 리그뿐 아니라 다음리그에서도 임요환선수를 볼 수 없다는 것은 너무 아픔니다. ㅠㅠ)
UnkOwn-MuMyuNG
03/08/11 00:3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어제B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할정도로 경기 시간 자체도 짧았습니다.그러나 부진이라든가, 연습부족등의 말은 사람들의 생각일뿐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일이 일어난것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더불어 지난 서지훈선수와의 4강전때도 그랬지만 심소명 선수의 활약이 묻히는 기분이 들어 좀 안타깝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752 그랜드 슬래머님께 [15] 이직신2174 03/08/11 2174
11751 [잡담]오늘로 pgr채널 2일째 탐방기 -0- [7] angelmai2347 03/08/11 2347
11750 (퍼옴) 마음을 다스리는 글(대략 불교적입니다) [3] 몽땅패하는랜1341 03/08/11 1341
11749 권위주의와 존댓말...... [18] 스톰 샤~워2096 03/08/11 2096
11748 [잡담]당신은 프로게이머와 어떤관계이길래? [47] 요환짱이다3235 03/08/10 3235
11745 워3도 pgr채널을 만드는게 어떨까요?? [21] Cozy1593 03/08/10 1593
11744 김병현 선수가 자신의 카페에 쓰신글 [8] 알바구해요2862 03/08/10 2862
11743 달려라 Orc~! [17] atsuki2174 03/08/10 2174
11742 아마 4대천왕의 완승 [28] 초보랜덤3777 03/08/10 3777
11741 MBC게임 예선 통과 명단과 팀별 분류와 마이너리그 진출전까지(수정) [66] 안전제일4878 03/08/10 4878
11740 MBC게임 장재혁 PD님의 말씀입니다(XP에서 퍼왔습니다) [19] Godvoice4805 03/08/10 4805
11738 엠비씨 게임 예선전 속보 [169] JJY5534 03/08/10 5534
11736 홍진호선수의 개마고원 8시 징크스 [4] 초보랜덤2568 03/08/10 2568
11735 홍진호, 그에게도 편안한 휴식이 필요하다. [9] 서창희3489 03/08/10 3489
11734 동양팀과 팀원들에 관한 생각 [13] Mechanic Terran3531 03/08/10 3531
11733 특히나 동양이 기뻣던 이유는.. [9] 코코둘라3109 03/08/10 3109
11731 동양팀.... [5] 맛있는빵2396 03/08/10 2396
11727 박용욱 선수의 세레모니 [27] 리로디드4653 03/08/10 4653
11724 [잡담] 'Prince' 나심 하메드... 그리고 Nal_rA... [19] Starry night2660 03/08/10 2660
11723 [잡담]채널을 몇번 방문했다가.. [7] =마린1712 03/08/10 1712
11722 8000000000000 [8] ASsA1727 03/08/10 1727
11721 mbc 게임) 여자선수 특혜? [21] 천기용3644 03/08/10 3644
11720 [잡담]오늘 베넷경기를 하다 화를 참다 목의 통증이 악화됐슴다^^; [12] angelmai2646 03/08/09 26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