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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0 04:15
멋진 승부를 기억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겠지요.저는 3일 뒤에나 무료로 플리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ㅜ_ㅜ. 아무리 부커진의 음모라고 하더라도--!!!! 멋진 승부와 감동의 세러머니.
솔직하게 추천 한번 누르고 갑니다.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타리그의 히딩크 감독인 주훈 감독님 이하 동양선수들, 그리고 어수선한 팀 분위기에서도 3위라는 성적을 올린 KTE선수단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가증스러운 멘트쟁이였습니다ㅠ.ㅠ)
03/08/10 04:20
박용욱선수의 데뷔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경기중 하나입니다.
레가시오브차에서의 대 저그전이었지요.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그렇게 할수 있다는 것을 정말로 생전 처음본 경기였습니다. 대단했었지요.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왜 그의 데뷔전을 기억하고 있는지,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확신하게 해주었습니다.^_^ '나는 당신의 팬입니다.'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미안합니다. 잊지는 않았었지만 가능할까..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박용욱선수가 정말 멋진선수라는것 정도는 알고있습니다^_^ 후회없는 경기를 보여주세요. 박용욱 화이팅!!! (좋은글 감사합니다..)
03/08/10 05:38
ktf 와 본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박용욱 선수가 팀플에 나와서 이겼죠...
첫승은 그때 하셨죠... 어제 경기는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는 기쁨이 더 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03/08/10 07:34
요즘은 '악마플토'라기보단 '악마의 프로브'가 아닌가 싶습니다..-_- 정말 당하는 선수들이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비참해보이더군요... 베르뜨랑 선수가 gg칠 때는 또 다른 의미의 '처절'을 보았죠..^-^ 박용욱 선수, 이제 본선 1승도 하셨으니, 조금만 긴장 푸시고 롱~~~~~런 하셔서 이름 석 자, 제대로 남기시길 바랍니다~(물론 지금도 모르는 사람 없지만요..^-^;)
03/08/10 08:19
전 어떤 게이머든지간에 세레모니 대환영입니다.
박용욱의 세레모니, 주훈감독의 세레모니 정말 멋지더군요. 게임외적인 데에서 재미도 느낄 수 있고, 그들이 느끼는 승리의 기쁨을 보다 절실히 느낄 수도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세레모니도 많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물론 마우스, 키보드를 인정사정없이 내리치거나 뜬금없이 옷을 훌러덩 벗는 것만 빼고 말이죠. 개인적으론 동양의 결승행이 결정되는 순간, 동양팀의 '기뉴특전대'식의 세레모니포즈를 보고 싶었다는... (역시 난 변태~) 아무튼 악마토스 박용욱선수의 건투를 빕니다..... (좀 뜬금 없는 결말인가?...)
03/08/10 10:33
그 감동의 제스쳐 정말 좋았어요! 경기가 끝나고도 그 말로 표현불가능한 표정도 인상깊었구요. 원래 좋아했지만 어제 이후로 더욱 좋아졌어요.여담이지만 박용욱 선수 깸프에서 춤과 노래로 모든 사람을 홀렸다고 하더군요, 아예 박용욱과 함께하는 깸프가 되었다고..
03/08/10 11:06
박용욱선수 세러모니 멋졌어요. 주훈감독두... 프로게이머들이 이런것들좀 자주 표현했으면 좋겠네요. 임요환선수가 주훈감독이 하는거보구 시익~웃던데~ 쿠쿠
03/08/10 11:22
박용욱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예전의 박용욱선수도 좋았지만 뭔가 좀 허전한 듯한 느낌이었는데... 최근엔 눈빛이 달라졌다는게 느껴집니다.
세러모니... 최고였습니다! 화이팅~
03/08/10 11:22
최근 iTV 라이벌전에선 박용욱선수 엄청 잘나가고 있습니다. 주로 로템에서 하는데도 플토로 테란,플토는 물론이거니와 저그도 잘 잡고 있죠. 라이벌전 9연승(?)인가 하고 왕좌에 물러난후 다시 3연승 하고 있습니다. 그 경기들로 봐선 예전 실력에 근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제 온게임넷이나 겜비씨스타리그 메이저에서 이기는 모습만 남은거 같아요.
03/08/10 11:23
시즌마다 팀별로 캠프같은거 열면 참 재밌고, 괜찮은 이벤트가 될꺼 같은데..
어제 동양팀 제스쳐 멋졌습니다. 승리가 확정된후의 하이파이브, 주훈감독님의 히딩크식 세레모니에, 용욱선수의 세레모니까지.. 결승전 에서도 그러한 모습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03/08/10 13:11
박용욱 선수, 아직까지 부모님께서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해서 부정적 시각을 갖고 계시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점 때문에 더욱 더 쫓기는 마음이 강했고 승리를 갈구했던 것 같네요. 이번 스타리그. 상위 입상하셔서 (4위 이상-_-) 부모님께도 인정받고 큰 프로게이머가 되길 기대합니다.
03/08/10 14:01
안전제일님/ 그랬군요. 전 한빛 당시의 경기는 거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때는 스타리그를 챙겨보던 때가 아니라서요.박용욱 선수의 데뷔전이 제일 좋아하는 경기중 하나라니 정말 박선수의 원조 팬이시군요.^^
orgotteness님/ 알고 있습니다. 본문에도 썼구요.^^ 플레이오프 진출권, 결승 진출권 모두 박용욱 선수와 이창훈 선수가 해냈군요. qtrwe님/ 박용욱 선수의 카페에 갔다가 저도 봤습니다.(회원가입 이제야 했습니다-_-;;;) 겜프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더군요. 춤과 노래도 인상적이지만, 팬들을 대하는 매너에 대한 칭잔이 많았습니다. 모두들 박용욱 선수를 칭찬하고, 같은 조가 되려고 쟁탈전이 심했다네요^^ 이제보니 참 쾌활한 사람이었군요 박선수... 어제는 여러모로 박용욱 선수의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선수같아요, 물론 그의 게임이 가장 매력적이지만요. bluesoda님/ 예.. 그 나이에 부모님께 지지 받지 못한다는 핸디캡은 크리라 봅니다. 쫓기는 마음... 충분히 그럴 것 같아요. 저 역시 박용욱 선수가 곧 부모님께 인정받고 큰 프로게이머가 되기를 기원하고 지켜보렵니다.
03/08/10 14:07
박용욱 선수 얘기가 나오니까 너무 기분이 좋네요.
박용욱 선수는 저를 모르지만 제가 박선수 고등학교 선배거든요. 고등학교 후배라는 생각에 훨씬 더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선수인데 드디어 한건 터트리셨네요. 박용욱선수 당신은 남산고등학교의 자랑입니다... -학연 지연에 연연하는 튼튼한나무-
03/08/10 14:38
박용욱 선수 한빛배때 대박이었죠. 저그전 전승. 안전제일님이 언급하신 그경기 대저그전 트리플넥서스 경기가 대박이었죠. 스플래쉬 플토의 진수. 당시 상대가 정대희 선수 였던가요? 그리고 홍진호 선수( 당시는 신인 이었죠. 첫 출전) 도 이겼었고. 기욤 패트리 선수 상대로 저그 할때 잠시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최고의 프토선수중 하나라는 사실은 부인 못할듯 합니다. 그리고 기욤 선수와의 최장시간 혈전 역시 대박이었습니다. +.,+
03/08/10 15:22
여담이지만 박용욱선수 가장 대단하고 느꼈던게..........
한빛대 IS의 특별전이었습니다-_-;; 김현진선수와의 개마고원에서의 경기.....상상을 초월하는 물량을 보여줬습니다(상식적으로-_-;;) 김현진선수가 계속 겐세이하면서 프로브줄여주고 자기는 안정적으로 앞마당가져가고.....누가봐도 원사이드틱해보였던 이경기에서....박용욱선수의 물량은..-_-;; 그때 느꼈죠.......진정한 물량토스는 박용욱선수다...라고...(박정석선수도 잘하지만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03/08/10 15:23
그리고 박용욱선수 프로브컨트롤 환상이더라구요-_-;;
최근경기중 프로브로 건물짓는 SCV잡는건 거의 첨봤었어요(배르트랑선수와의 경기선가;;) 이운재선수와의 경기서는 프로브로 경기끝내더니;; 상대에겐 진짜 갈아 마시고싶은 프로브;;
03/08/10 18:18
박용욱 선수의 새로운 별명 "프루브토스" ^^;;
제가 나름대로 지어 봤습니다. 이운재선수와 베르트랑 선수와의 경기에서 임요환 선수의 마린보다 더 환상적이었던 프루브...^^ 아마도 새로운 종족이 탄생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테란, 저그, 프로토스, 랜덤에 이은 새로운 종족 그 이름은 "프루브토스"^^;; (제 5원소 랄까나...-_-;)
03/08/11 01:16
좋은 글 입니다.
다양한 선수를 보는 다양한 시선, 그리고 공통된 게임에 대한 사랑. 이곳이 PGR 이군요. ^^ (몽땅 패하는 랜덤님 VOD 로 올라 올때는 앞뒤 해설을 많이 짤라서 다 나올수 있을지 걱정이내요, 저도 개인적으로 다시 보고 싶은데... 이럴땐 앞뒤 세세한 것 까지 다 보여주는 MBCgame 의 VOD 가 좋기도 하구요. ^^)
03/09/07 03:41
저는 용욱선수를 정말 좋아하는 팬으로써.. 정말 감동적이게 글을 읽었네요~
저도 용욱선수가 베르트랑 선수를 이기셨을때, 그리고 주먹을 불끈하실때... 팀리그 결승에서 울먹이시던 모습까지 모두 지켜보면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용욱선수 화이팅!!! 꼭 멋지게~ 해내실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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