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8/09 16:43
이것은 근거가 없는말로써 남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습니다. 읽고서 넓으신 마음으러 헤아려 주십시오..
'황제' 어감이 안좋군요...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03/08/09 16:49
그래요! 저도 너무 기대하고있답니다.^^
오늘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임요환 선수의 놀라운 마린들. 정말 뭔가 이상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오래살아남아서 '어어어..설마 저 마린으로 그냥 끝나는거 아니야?'싶었던!(실제 경기도 거의 그대로 끝났다고 봐도 무방했죠^^;;) 그 놀라온 콘트롤에 최연성 선수의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 팀플에서 보여준 가능성까지..(개인적으로 2경기에서 만약 조금만 더 완벽한 호흡이었다면 이길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과거 강도경 박정석 선수가 송병석 홍진호 선수의 투플토를 잡을때에는 강도경선수의 저글링이 이창훈 선수의 저글링과는 다르게 질럿을 거의 잡아내지 못했지만 중앙에서의 호흡으로 이겼듯이..) 동양을 여기까지 올수있게한 주훈 감독님의 용병술은 기본이고요.^^(오늘 승리의 그 세레모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감독님!!) 이런 동양에, 분명 살아나고 있는게 확실한 한빛의 개인전 멤버들 가을의 박정석에 전략적인 물량의 나도현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강력한 변길섭선수와 다른 수많은 개인전 선수들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된 팀플레이의 강도경 박정석 선수 조합이라니..ㅠ.ㅠ 이재균 감독님의 우직한 용병술이 정면대결을 펼치는 프로리그 결승.. 오오오!+_+ 개인전 결승과는 다르게 분명 독특한 프로리그만의 색이 있을껍니다! 명승부를 기대하겠습니다! 아아 제발 야외에서하거나 좀 넓은 체육관에서 했으면 합니다.^^ 저같은 지방팬도 서울행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오늘 경기하신 ktf선수들과 동양오리온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경기 감사합니다.^^
03/08/09 16:58
오늘 주훈감독님의 그 세레모니는 정말 원츄-_-d였습니다!
예전 김선아감독님의 미소를 뛰어넘는 감정의 표출이란!! 2주후 이재균감독님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기대됩니다+_+ 그나저나 결승전 2주후 토요일에 열린다고 말하는걸로 봐서는 그냥 메가웹에서 진행될것같네요-_-;;; 만약 야외나 체육관에서 열린다면 스타리그결승전보다 관중이 더 모일듯싶습니다. 한빛과 동양의 전선수 출전 아닙니까>_< (내심 오늘 5경기까지 가기를 바랬는데 3:1로 경기가 마무리되어버렸네요;)
03/08/09 16:59
밑글과 연관 지어서 과대망상을 하다보면... 아주 약간 정말 미소하게..
오해의 소지가 아주아주조금 있어서... 그냥 써본거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 해서..
03/08/09 17:23
박용욱 선수 세레머니도 좋았는데 멀리서 잡혔더군요.
오늘 4경기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경기 끝나고 손 번쩍! 들 만 했죠. ^^
03/08/09 17:55
저는 오늘 KTF를 응원했지만, 역시 결승전이라는 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네요. ^^
근데, KPGA 팀리그를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 라는 말은 굳이 쓰시지 않으셔도 에버프로리그의 묘한 맛은 충분히 표현되지 않나 싶습니다.
03/08/09 17:59
이긴 선수의 세레머니를 본게 얼마만입니까? 경기가 끝난후 감독님과 임요환 선수의 하이파이브, 경기 시작전 못내 비장한 표정이던 박용욱 선수의 불끈 주먹!!!! 경기만큼이나 멋졌습니다. 팀리그의 묘미로군요.^^
박용욱 선수 뒤늦게 모습을 보인 프로리그에서 큰 몫을 해냈습니다. 축하합니다. 결승전 경기 정말 기대되는군요. 한빛과 동양 두 팀 모두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03/08/09 18:01
GG 선언 하자마자 팀원들과 하이 파이브도 너무 멋졌구요! 용욱선수의 제스쳐에 이은 주훈 감독의 주먹!! 감동적이었습니다^^ 히딩크가 떠오르더군요~ 게임계의 히딩크 주훈감독님!!! ^^;;;
03/08/09 18:01
오늘 주훈감독님의 컨셉은 껨프와 훈련 병행으로 지친 선수들 띄워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화면에 잡힐때마다 제스쳐를 취하면서 팬들과 선수들을 업시켜준게 아닐까 합니다. 워낙에 똑똑한 분으로 알고 있어서 별생각이 드는군요. ^^;;
03/08/09 18:19
아마 오늘 동양팀의 감격적인(?) 제스쳐는 역시 새벽에 껨프 마치고 돌아와 힘들게 얻은 승리이기 때문에 더욱 크게 한것 같았습니다.
KTF 선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같은 멋진 경기가 나온것도 단순히 동양선수들만 잘해서가 아니라, KTF와 동양이 절묘하게 어우러졌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 여러분 모두들 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