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9 01:20:27
Name DeaDBirD
Subject 패러독스에서 저그-저그전..

공식경기 처음으로 패러독스에서 저그-저그전이 있었습니다.. 그간 저그-저그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들었던 박경락 선수와. 물량저그 주진철 선수와의 경기였습니다..

여러 분들의 경기감상도 있었고. 엄위원님 말씀 대로. 처음이자 마지막 전투였던 무탈 맞짱(..) 한 판에. 경기 끝나버린 듯 합니다.. 애매한 문제는.

같은 업그레이드(방업 2)였고. 수송업 하지 않았기에 두 마리는 많았을 주 선수의 무탈이 박 선수의 무탈에 지고 말았다는 점입니다.. 아마 위치나 스컬지 차이가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저그-저그전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한 부대 정도끼리의 무탈과 한 부대 정도의 스컬지 컨트롤 싸움은 꽤 흥미롭(고 처절하)게. 하실 듯 합니다.. 그러나 패러독스 맵에서 무탈 대부대끼리의 싸움의 관건은 무엇일까요.. 컨트롤? 위치? 싸움 시작하는 미묘한 차이?

글쎄요..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계속 빙빙 도는. 제가 너무 비관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험난했을 주 선수와의 저그-저그전을 성공저그로(..) 마친  박 선수에게 축하를.. 리플 보며 머리 쥐어 뜯고 계실 주 선수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lecviva
03/08/09 01:22
수정 아이콘
주진철 선수.. 잘못한 게 없었다고 봤는 데 으으..
너무 아쉬웠어요 ㅠ_ㅠ..
남자의로망은
03/08/09 01:24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엄해설위원 말씀대로 두 고수의 장풍 날리기 한방 싸움 -_- 에서 박경락 선수의 장풍이 더 쎄서 이겨 버린 경기였죠.
brecht1005
03/08/09 01:26
수정 아이콘
한방 싸움에서 시작은 주진철 선수 위치가 더 좋아보였는데.. 박경락 선수 나머지 무탈이 합류할때 주진철 선수 무빙을 잘못 눌렀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거의 반 이상의 무탈이 무빙을 하면서 좀 많이 맞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무탈이 좍 펼쳐졌죠. 박경락 선수 무탈이 좀 더 잘 뭉쳐져있었던 것 같구요. 스콜지 등의 변수도 있었지만 컨트롤 미스도 한몫했던걸로 보였습니다.
03/08/09 01:26
수정 아이콘
'성공저그로(..)' 원츄입니다 >.개스채취량은 주진철 선수가 약간은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박경락 선수의 뮤탈 진형과 스컬지 수가 많았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교전 중에도 뮤탈을 모아주는 박경락 선수 멋있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니까 이 맵에서 조용호 선수에게 져그대 져그를 이길 선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의 압도적인 스컬지 컨트롤이라면 과연 누가 공중전에서 그를 이겨낼 수 있을지;;; 섬맵에서 스컬지로 커세어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조용호 선수라...
Naraboyz
03/08/09 01:52
수정 아이콘
그러나 2번째가스를 먹기시작한타이밍이 박경락선수가 훨씬 빠르지않았나요??;;전 승리요인의 시발점을 그렇게보았거든요;
아스카
03/08/09 01:53
수정 아이콘
저기..많은분들이 못보셧군요^^;;..제가 주진철 선수의 개인화면을 봤을때 뮤탈싸움하기전에 분명 진철선수 수송업 업그래이드를 하고 있었습니다^^;두 선수 모두 수송업을 눌렀기때문에 가스200때문에 뮤탈싸움에서 진거 같지는 않습니다^^;
03/08/09 02:32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를 보지 않는한, 그 순간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신을 하지 못하겠더군요.
아무튼 저는 패러독스의 저저전이 계속 장풍 한방 싸움이 될 것인지가 궁금합니다.-_-;
Naraboyz
03/08/09 03:37
수정 아이콘
제가 주진철선수의 개인화면을볼때는 오버로드에는 수송기능아이콘이없었고 래어를 클릭할때는 개발중이지 안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스카
03/08/09 05:30
수정 아이콘
주진철 선수 한타싸움하기전 분명 수송업 하고있었습니다.저만 본건 아닌데^^;;확실히 알고 예기해주셧으면 하네요^^;;
저그가되어라~
03/08/09 08:38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는 기다렸고주진철선수는 달렸들었다는 차이밖에 없는거 같군요^^ 아마 뮤탈수는 비슷했거나.. 주진철선수가더 많았을꺼라 생각되는데;; 아무튼 박경락선수 저그전약한줄알았는데 홍진호, 조용호에게 만 약한거였군요.. +_+
EndlessRuin
03/08/09 09:21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 누가 저그전 약하다고 하였나 ! 홍진호.조용호의 압박 ㅠㅠ
nobagday
03/08/09 09:50
수정 아이콘
무탈리스크 몇마리는 차이나더라도 퀸을 한마리 빨리 뽑아서 상대가 미네랄로 뭉칠떄 몰래 날라와 인스네어를 뿌려주면 어떨까 생각 해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3/08/09 10:01
수정 아이콘
주진철선수 수송업 하고있는거 보였습니다..
03/08/09 10:53
수정 아이콘
저도 퀸이나 디파일러를 오버에 태우고 다니면서 플래그를 뿌리는건 어떨가 생각해 봤는데.. 차라리 그 자원이면 더 많은 뮤탈을 뽑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03/08/09 11:03
수정 아이콘
퀸은 안써봤지만 약간 의문이 들고요 디파일러는 해볼만 할꺼같은데요(하이브라서 문제가;;)
같은수의 뮤탈이라면 퀸이 효과가있겠지만 어느정도차이가난다면 퀸이 그렇게 큰효과를 보기 힘들거같다는-_-a
무한스톰
03/08/09 12:32
수정 아이콘
처음에 박경락선수 1부대만 먼저 싸워서 많이 안 좋았죠..
확실히 박경락선수 뮤탈이 약간 많았던듯.. 가스채취가 더 좋았을 수도 있고 추가병력지원이 빨랐을 수도있지만.. 진형하고 컨트롤 차이라기 보단 뮤탈숫자 차이였던거 같은데요..
밀가리
03/08/09 12:47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흡사 네오 포비든존에서 성학승 Vs 조용호 선수의 경기를 보는 듯했었죠. 새떼들의 반란 -_-
SunBy[sD]
03/08/09 14:13
수정 아이콘
서로가 앞멀티 이상(패러독스라면 본진자원이 그정도 역할을 맡겠죠)에 1.5부대~2부대 정도가 넘어가는 뮤탈.뮤탈전에서는 업그레이드가 뒤지지 않는다면 스컬지만들 개스로 퀸의 인스네어를 사용하는게 보다 효율적이더라는 '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688 2:06:58.. [11] DeaDBirD1752 03/08/09 1752
11687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 1게이트와 2게이트 [14] 71032556 03/08/09 2556
11686 8/8 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관람 후기입니다^^ [5] 물빛노을2368 03/08/09 2368
11685 홍진호(선수) 화이팅 -_-! [14] 킬번2336 03/08/09 2336
11684 강민선수를 보고 [9] 이직신2013 03/08/09 2013
11682 확 달라진 mbc게임 프라임리그 워크래프트 2차시즌 [16] lapu2k2419 03/08/09 2419
11680 패러독스에서 저그-저그전.. [18] DeaDBirD1784 03/08/09 1784
11679 강민의 질럿 세마리... [20] forgotteness2951 03/08/09 2951
11678 유머 게시판에 무승부 얘기가 나와서 올려봅니다-_- [5] 김효경1924 03/08/09 1924
11677 (두번째글)잠시 머리좀 식히자구요^^* [2] 아이엠포유1334 03/08/09 1334
11676 ㅠ_ㅠ 아 학원끝나고 바로 고백을했는데.. [14] 지나가는행인!1599 03/08/09 1599
11675 [잡담] 나방 [12] Gargoil1208 03/08/08 1208
11674 가을의 전설이.. [20] i_random1983 03/08/08 1983
11673 도저히 온게임넷을 가지고 놀수 없는 이유. [12] $$new ice hunter$$3296 03/08/08 3296
11672 슬럼프에 대해 생각해보신적 있으십니까...? [10] EzMura1436 03/08/08 1436
11671 [잡담] 마소구형 구했습니다~ [14] 눈빛+_+1667 03/08/08 1667
11670 강민 선수덕택에 삶이 Happy합니다. [11] Happy Child1791 03/08/08 1791
11669 자다가 스타리그를 못봤다 억울억울 [6] 도라에몽1216 03/08/08 1216
11665 오늘 스타리그 경기 내용 & 관전평~ [17] 태상노군2275 03/08/08 2275
11663 아.. 강민선수~ [12] 코코둘라2031 03/08/08 2031
11662 역시 강민 ..꿈은 이루어진다!!!..그리고 1주차,2주차 의 재미있는 사실하나.. [21] 거짓말같은시2660 03/08/08 2660
11660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2주차 문자 중계및 감상란~!! [196] 마이질럿2830 03/08/08 2830
11659 [잡담]학원가기전에... [4] 지나가는행인!1177 03/08/08 11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