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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8 21:35
개막전 프로토스 전승이라....가을의 전설이고 프로토스의 시즌이라는 말들이,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어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03/08/08 21:37
이번 리그에서 강민 선수에게 가장 큰 난관이라고 보였던 홍진호 선수를 원사이드한 모습으로 잡아낼 수 있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_+
보면서 계속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나 아직 남은 산도.. 험난하군요... 저그전에 그렇게 강하다는 박정석 선수마저도(강민 선수가 박정석 선수보다 저그전을 못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다만 현재까지는 박정석 선수가 워낙에 저그를 상대로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니 말이죠..^^) 열세를 보이고 있는 목동저그 조용호 선수와의 경기... 그리고 타대회에서는 3승을 거두었지만 온게임넷에서는 2패를 당하고 있는 그리고 전의 승리로 더더욱 칼을 날카롭게 갈고 있을 천재.. 이윤열 선수의 테란을 상대로 남겨두고 있으니 말이죠... 아직도 전설의 길은 멀기만 하군요..ㅠ_ㅜ
03/08/08 21:42
몽상가라...멋지네요. 엄위원님이 미리 준비하셔서 말씀하신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강민선수 별명 지어주시려고 고민하시는 글들 많이 봤었는데...^^
그리고 날라라는 말, 오늘 보니 날라토스라고 하면 뒤통수 치고 날른다는 식의 의미가 될수도 있겠군요. 헐헐
03/08/08 21:44
오늘의 뽀인트-_-
*가을은 남자의 계절~! 플토의 로망~! 플토 선수들 네명 모두 승리! *시드 배정자의 저주... 모두 패-_- 장진남vs김현진.. 갈아만든 테란-_-먹고 진짜로 힘내셨군요~! 강민vs홍진호.. 몽상플토 깡민의 전설의 서막 도진광vs박상익.. CEO테란-_- 도이사님 도사장님으로 승진?! 박경락vs주진철.. 화면 가득히 바글바글한 뮤탈의 압박-_-;
03/08/08 21:50
^^;;;;;;;;;;; 항즐이님, 큰일이네요!!!! .....
그래도 뭐, 아직 첫경기인데, 진호선수 앞으로 잘할...... 거라고 믿어야겠죠? ㅠㅠ (앞으로 남은 상대 이윤열, 조용호 선수 ㅇ_ㅇ;;) 강민선수를 응원했고 그래서 경기 내내 소리를-_-;;; 지르면서 보긴 했지만, 경기 끝나고 나서 진호선수 표정이;;; 그 인사이드 스터프 화면이랑 겹쳐서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는군요. 후....왜 이런지....
03/08/08 21:50
앗 못들었는데. ^^ 내일 몇시에 어디서 뵈어야 하는지 ^^
그 숫기 없는 친구 잘 설득해서 데리고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가능하면 그 찢어지는 가슴의 원흉을 데리고 나가도록 할까요? ^^;; 그럼 ... 내일 뵙고 사약을... 쿨럭!!;;
03/08/08 21:54
홍진호선수가 원래 플토전 강한건 아니지만-- 오늘 경기는 정말 멋졌죠.. 담주 플토전 극강 급인 조용호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되네요
03/08/08 21:56
그것보다는...3질럿(4질럿이던가요?;;)만으로 러쉬를 가는 그 절묘한 타이밍과 배짱! 그리고 그 타이밍러쉬로 히드라가 조합되면 더욱 강력해졌을 저글링들을 다 잡았고 오버로드를 지킬 소수히드라들을 다 잡은데다 앞마당드론도 일 못하게 방해까지 하고(몇마리 잡기까지 했나?) 그 질럿들을 막기 위해 지노선수는 저글링을 뽑을수밖에 없었고 리버가 날아올때 막을 수 있는 히드라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릴 수 밖에 없었죠...지노선수는 어쩔수 없이 저글링으로 상대본진으로 달릴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때 승부는 났다고 보는데요; 그 러쉬때.... 질럿컨트롤을 절묘하게 하면서 질럿으로 최대한 피해를 입히면서도 히드라가 질럿과 싸우는 틈을 타 커세어는 상대의 오버로드를 다수 잡았고 또한 기지에선 딜레이없이 리버테크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었으니...정말 놀랍죠;;
03/08/08 22:07
개인적으로 강민 선수가 이길것은 예상을 하지 못했지만...
아무튼 강민 선수가 이겨서 기분이 좋긴 좋네요..(그런데, 왜 내가 기분이 좋은거지..)
03/08/08 23:19
오늘 경기를 보고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이 강민선수가 될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_+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_+
강민 화이팅
03/08/09 00:04
몽상토스, 몽상류 토스 몽상가 토스..
역설적인 그의 별명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어렵다는 토스로 우승을 한 몇 안되는 선수 아닙니까^^
03/08/09 02:53
제가 한달 전쯤 강민선수 엠비씨 게임 우승할때 드림토스 라고 하면 어떨까요?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제안을 했었는데 날라토스의 압박에 무참히 파묻혔었죠..역시 선수들의 닉네임은 해설진 분들의 한마디가 최고영향력을 행세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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