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8 01:11:01
Name 튼튼한 나무
Subject 와일드카드를 추천합니다
혹시 와일드카드라는 영화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몇일 전에 문득 생각이 나서 비디오가게에 가서

비디오가게 주인아주머니에게 와일드키드를 달라고 했더니

비슷한 제목의 야사시한 양넘들 영화를 주더군요.

솔직히 조금 구미가 당기기는 했지만

아줌마 이거말고 양동근 나오는 와일드키드라고 없습니까.  했더니

아 와일드카드  하면서 비디오를 주시더군요

솔직히 작년인가 양동근이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 로 상한가를 칠 때도

전 그냥 그런가보구나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젊은 배우 답지않게 연기에 깊이가 있다고 했었지만

전 전혀 그런걸 못 느끼겠더라고요

오히려 왠지 모르게 어색하다는 느낌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와일드카드라는 영화를 보고나서야 사람들이 말하는 양동근의 연기가

이해가 되더군요.

영화나 연기에는 문외한인 제가 보는데도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그런 훌륭한 연기를

펼처내는 양동근의 팬이 되기로 했습니다



혹시 PGR가족분 가운데서 와일드카드라는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

영화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는 저이지만 감히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좋은건 나누어야지요^^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여주인공 한채영의 역활이 너무 작았다는 정도^^

그 외에는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P.S 글 전체적으로 양동근씨라고 하면 이상하곘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ummiT[RevivaL]
03/08/08 01:28
수정 아이콘
논스톱이라는 시트콤에서 구리구리하고, 쪼잔한 역할을 맡아서였을까요??양동근씨가 조금 싫어 보였는데....작년 여름,가을쯤에 니멋대로해라에서 보여준 정말 최고의 연기...아버지(신구)가 돌아가셨을때, 오열하던 그 모습--b 정말 최고였습니다...그 이후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으면서, 시상식에서도 많은 상을 받았었죠...그러면서 올해 와일드카드라는 영화에서 또한 멋진 연기를 보였죠...와일드카드가 살인의추억이라는 영화에 가로막혀서 올린 성과에 비해서 좋은 평가를 못받았는데요...이영화도 몇백만인가 하는 사람들이 봤었고, 평점에서도 꽤 좋은 점수를 받았더라구요...양동근씨와 같이 열연한 주인공...무슨 진영씨였던거 같았는데...그분의 연기또한 매우 좋았었구요^^
03/08/08 01:34
수정 아이콘
와일드 카드란 영화에서는 좀 연기 어색합니다 양동근씨 최악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연기면에서요)양동근씨 말구 그 파트너 형사있죠? 그분 연기가 정말 멋집니다 충무로에 몇않돼는 연기파 배우중 한명이죠
그리고 한채영양은 그저 얼굴마담 -_-; 앗! 그리고! 도상춘역을 맡은 그분도 정말 죽음이더군요 행님~요~
조준혁
03/08/08 01:36
수정 아이콘
정진영씨 강추~! ^^
러블리제로스
03/08/08 01:38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라는데 동감합니다. 좀 잔인하고, 내용이 약간 단순(?)하지만요. 저는 논스톱과 네멋대로의 어눌한 말투로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던 양동근을 생각하며, '형사역이라니?'라고 의아해했지만 멋지게 소화해내는 그를 보며 '역시 양동근!'이라는 탄성이 나오더군요. 또 요즘 젊은이답지 않게(쿨럭..;;) 소신있고, 자기만의 신념이 확실한 훌륭한 청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예전에 이소라의 음악도시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예?..뭐..예쁘고 착하면 좋죠'라는 너무나 흔한 대답에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긴 했죠...전 뭘 바랬던 걸까요? -_-;;
sad_tears
03/08/08 01:40
수정 아이콘
양동근의 네멋대로해라... 대박~올인
03/08/08 01:49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지요~
네 멋대로 해라도 요즘 드라마넷 에서 재방송 하던디..
힙합도 연기도 정말 열정적으로 잘하는 배우!!
불대가리
03/08/08 08:56
수정 아이콘
너무 실망햇어요 ㅠ.ㅠ 팬인데..
Polaris_NEO
03/08/08 09:24
수정 아이콘
저도 와일드 카드 나름대로 잼나게 본..
보다보면 우리 동네가 나오더군요.. 서울 수유에 있는 '등대 노래방'
얼마나 뿌듯하던지..ㅠ_ㅠ
아.. 튼튼한 나무 님.. 태클은 아니지만.. '역활'이 아닌 '역할'입니다..^^;
튼튼한 나무
03/08/08 10:4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가 유치원 중퇴라 한글 사용이 미숙하네요^^
무지개너머
03/08/08 11:15
수정 아이콘
전 한채영 얼굴 보려고 봤었는데... 살짝 비치더군요..^^ 영화는 무척재미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631 "여긴 pgr입니다"에 대해... [14] 희상이아빠3243 03/08/08 3243
11630 MBCgame 2003 2nd Star League 예선전... [11] EzMura2023 03/08/08 2023
11628 올스타전...순위 예상 -_-; [7] EzMura1914 03/08/08 1914
11627 . [7] 삭제됨1598 03/08/08 1598
11626 MBCgame 2003 2nd Star League 예선전 대진표 [14] 윤정민1977 03/08/08 1977
11625 박정길 vs 박지호.. 누가 이길까요??? [12] 테라토스토커2190 03/08/07 2190
11624 [잡담]저 이지무라가 아니라 이즤(-_-;)뮤라 입니다 ㅠㅠ [8] EzMura2018 03/08/08 2018
11623 <잡담>옥도리에 참가하며 느낀 고수들의 위력 ^^; [5] angelmai2745 03/08/08 2745
11622 [잡담] 겜하다가 해답이 안나올때는.. [4] 이직신1259 03/08/08 1259
11621 그동안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글쓰기 권한이 생겼네요... [6] renton1184 03/08/08 1184
11620 위닝 7을 아시나요? [16] tajoegg1792 03/08/08 1792
11619 와일드카드를 추천합니다 [10] 튼튼한 나무1762 03/08/08 1762
11618 올스타전 투표사건을 지켜보며 [30] wassup2041 03/08/08 2041
11617 헉~MBC100분토론 방송사고가 ...;; [16] 마이질럿3851 03/08/08 3851
11616 케이텍 마우스 + 펠로우즈 패드.. [5] crazyzin1977 03/08/08 1977
11614 난감했던 MBC게임 임균태 선수와 안기효 선수의 경기..(잡담에 가까운 글) [8] 천토2735 03/08/07 2735
11613 [잡담]종합병원 의사들 굉장하네요..-.-;; [36] hero of dragoon3839 03/08/07 3839
11612 왜 게이머들은 네이트배 결승전은 명경기로 잘 뽑지 않을까요... [37] EzMura2807 03/08/07 2807
11610 과연 다음주 온게임넷 베스트 결승전은 어떤 것이 뽑힐까요? [32] 초보랜덤2148 03/08/07 2148
11609 제 친구가 8월 14일날 평양에 갑니다 [10] 맛있는빵1471 03/08/07 1471
11608 오늘 겜비시 박성준vs전상욱 경기 너무하는군요. [16] wook983043 03/08/07 3043
11607 [잡담]두 영웅의 대결을 앞두고...... [27] 몽땅패하는랜2702 03/08/07 2702
11606 [시시콜콜한잡담]아 는 사 람 .. [4] Cozy1209 03/08/07 12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