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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7 21:58
종합병원 의사들이라기 보단 오늘 종합병원에서 만난 한 의사가 아닐까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긴 하지만. 제목에 조금 울컥했습니다;
03/08/07 22:08
저도 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녀야하는 몸인지라 얼마전에 종합병원으로 옮겼는데요..
불친절하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그전에 다니던 동네개인병원보다 의사선생님이 좀 과묵하시긴 하던데요..^^;;; 거기다 뭔가 특별히 부탁한적도 없는데 무조건 특진이고...
03/08/07 22:23
예전에 어머니께서 손목이 부러지시는 바람에 종합병원에 입원하신 적이 있었는데 그 의사들,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불친절에 진료도 아주 엉망이었죠. 가타부타 설명이라도 잘 해줬으면 말이나 안 하겠지만 부러진 뼈를 그냥 냅두더니 삼사일 후에 손으로 비틀어 맞추는 겁니다. 세상에...그뒤의 불친절과 무관심에 질려 개인병원으로 가려고 퇴원한다니까 담당 의사란 사람이 왜그러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퇴원이요? 원하면 나가세요.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진료를 더 원하면 의사를 붙들고 징징거려 보라나. 조금이라도 그래야 한번 더 들여다 본다고...그게 담당 의사로서 환자에게 할 얘깁니까? 같은 직종에 계신 분들이야 이런 얘기 보면 기분 상하고 울컥하겠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내가 재수가 없어서 그런 의사 만난게야. 분명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입각해 인도주의를 펼치는 의사도 지천일게야 하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래요. 양심없는 그런 사람들은 언제나 소수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일생을 통해 촌지만 밝히는 양심없는 선생밑에서 공부하고, 환자를 돈으로만 아는 의사를 줄창 만나게 됩니다. 그저 재수없다고 치부하기엔 씁쓸한 일이죠. 의사들 얘기 나오니 그때 일이 생각나 저도 울컥했네요. 보기 그렇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03/08/07 22:48
우리나라란..ㅡ,.ㅡ
그 종합병원 의사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이런글이나 안좋은걸보면 역시 우리나라는 아직도 안돼..우리나라가 그렇지 머. 라는 생각만 들뿐-_-
03/08/07 22:48
훌륭한.. 의사들도 많습니다..아니 훨씬 많습니다.. 일부 그런 의사들도 있긴 하지만... 그렇지만.. 적어도 제 주위에는.. 지금도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지켜가며 인의를 펼치는 수많은 의사들. 의학도들이 훨씬 많습니다..
....
03/08/07 22:49
개인병원 의사가 친절한 것은, 환자 = 돈 이기 때문이고, 종합병원 의사가 불친절한 것은 월급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종합병원 의사들 불친절 한 것은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 360일(휴가5일제외) 을 하루에 18시간 이상씩 일하고, 환자혹은 보호자들에게 치이다 보니,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일이지요...
03/08/07 23:00
삼성 의료원으로 가시는게..그 곳은 친절하다는데.오죽하면 호텔들 이기고 서비스 대상 1등 먹었을까요? 삼성 들어가면 딴 건 몰라도 서비스 하나는 죽인다니까요.교육을 어떻게 시키는지..핸폰 고치러 가도 항상 기분 좋게 나오구..
03/08/07 23:18
사실 hero of dragoon님이 겪으신 일은 우리나라 전반적인 의료계에 대한 인식 차이이기도 합니다. 일단 개인병원에 갔다가, 개인병원에서 못 다루는 병을 2차, 3차 종합의료 기관에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프면 종합병원으로 몰리기 때문에 - hero of dragoon님이 그렇다는 말이 아닙니다. - 종합병원에서 다루는 환자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한명 한명에게 가는 서비스의 질은 낮아지겠죠.
03/08/07 23:19
삼성의료원은 잘모르겠지만 삼성서비스센터는 비리가 좀 많아요..제친구 셋이 다니는데..앞에서는 친절해도 더 받아먹던가 귀찮으면 말잘해서 갈라고 하던가 대충 그런다더군요..손님들 앞에서는 친절하죠..점수를 따야되니까..아마 비리같은거 들쳐내면 엄청날껍니다..
03/08/07 23:36
항상 느끼지만 특별한 개인에게 느낀 불만을 일반화 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병원에서 불편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 제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들의 힘으로 살아난 것 역시 사실이니까요.
03/08/08 00:36
흠.. 제가 제목에 저렇게 쓴 것은... 저희 가족 모두가 종합병원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ㅡㅡ;; 쩝 본문에 미리 이야기를 써놓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전 저 뿐만 아니라 가족 사람들 모두가 종합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 본적이 없습니다.. 다들 특진이라는 명목아래.. 진료비는 훨씬 더 많이 받으면서.. 한때는 의사의 얼굴은 본적도 없고 몽땅 인턴이 와서 진료한 적도 있습니다..ㅡㅡ;; 이게 무슨 경우 입니까..ㅡㅡ;
03/08/08 00:39
무조건 비싼 치료제를 쓰려고 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병명조차 가르쳐 주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ㅡㅡ;; 물론 이건 병원측에 항의해서 사과를 받았습니다만... 쩝... 이러한 종합병원의 의료 실태가 어떻게 좋게 보일 수가 있겠습니까..ㅡㅡ;
03/08/08 00:40
뭐.. 저도 수능 처음 보는 해에 목에 종양이 생겼는데,
3주동안 병원의 어떤 의사도 종양이라고 생각을 못 하더군요. 덕분에 뒤늦게 병원신세를 지게 된 적이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의사분들을 낮추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아직까지 저에겐 의사는. '선생님'이란 호칭을 붙이고 싶어지는 직업입니다.
03/08/08 00:56
개인 진료시간이 평균 10 분으로 책정되어있는 종합병원을 선택하셔서..
진료시간이 짧았다고 해서, 군대문제에 대답해주지 않았다고 해서 의사분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비난하시는 건 공감하기 힘드네요. 특진료나 진료비나 모두 거진 병원몫이고.. 의사분한테 무슨 죄가 있다는건지 -_-;
03/08/08 00:58
학교를 몇년째 다니지만, 의대 애들은 정말 보기 힘들더군요.
자신들끼리 공부하고(인간관계가 사실 필요없죠. 순수히 자기공부만 잘하면 되는 직업), 어디 좋은 집안 자제분하고 선보고...그러면서 의사되고. 왠지 맘에 안듭니다. 개인적 경험에 의한 선입관일수도 있죠. 주위 의대친구들의 예라던지, 바로 앞집에 의사부부는 1년째 얼굴 한번 못봤구요, 학교다닐때도 의대애들은 자기들끼리 논다는 인식이 강해서... 그러다보니 인간관계가 제대로 되겠습니까...그것도 공분데...그러니 환자한테 그런식으로 대하게되고... 그냥...저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는 거죠.
03/08/08 01:10
그리고 의사들 때문에 살았는데, 이런 생각으로 그들의 잘못된 행동에 면죄부를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직업일 따름입니다. 그것도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죠.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직업은 어느 직업이건간에 어느정도 기본예의, 상식이란 것이 있지 않습니까. 위 글과 같이 불친절한 사례가 많은데도 우리 몸을 고친다는 이유하에 면죄부를 주는것이 정당할까요. 그들에겐 사람을 함부로 불친절하게 대해도 된다는 특권이라도 있는건가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라는 면에서, 택시 버스기사 또는 음식점직원들과 같지 않습니까. 택시나 버스기사가 친절해야 돈을 더 벌진 않습니다만, 우리는 그들이 불친절하면 욕을 하지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요. 사람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의사는 사회적인 명예도 있는고로 더욱 환자에게 잘 대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03/08/08 01:23
원글을 쓰신 분이 일반화를 하신것 같진 않습니다.
개인의 체험을 말한 것이고 그 상황 속에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기본적인 사고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글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는 않겠지요. 의사이거나, 의사의 입장을 고려하고 싶은 분이라면 문제는 문제대로 인식하고, 고치려고 하는게 중요하겠죠. 되려 모든 의사를 그렇게 보지 말라고 말씀 하시는건 핀트가 안 맞아도 한참 안맞는다고 봅니다. 10분 짜리 종합병원이 그 정도인건 어쩔 수 없다는 말씀에도 동의하기 힘들군요. 10분이든 1분이든 의사는 환자에게 충실해야 합니다. 그건 기본 아닌가요? 격무로 힘들다고들 하시는데, 의사들은 왜 그런 환경을 스스로 개혁 할 생각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약분업에서는 파업까지 서슴치 않으면서 말입니다. 극소수, 극소수 혹은 일반화 일반화 하면서 개인의 체험을 편협으로 몰아부치는 일은 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작은 문제라도 서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시각이 필요한 것이지. 일반화니 현실이니 하면서 몰아 부치는것은 그 자체로 체념의 일반화일 뿐입니다.
03/08/08 01:58
VAN 님/// 뭔가 오해를 하시는 듯 한데요... 전 진료 시간이 짧았고.. 제가 군대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대답을 듣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군대 문제는 일단 현역으로 가기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오늘 다른 의사분과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었고.. 쩝.. 제가 그 의사에게 실망한 것은 정말 환자를 사람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물건으로 보는 듯한 태도 였습니다.. 실상 뼈를 깎아내는 수술이 그것도 재활확률이 다른 수술보다 좀 높은 그런 수술을 앞둔 사람에게... 그런 성의 없는 대답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또 질문을 하는 환자에게 그런 성의 없는 대답을 남기고 휑하니 없어져 버릴 수 있는지.. 종합병원 바쁜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의사 본인도 그것을 모르고 종합병원에 남는 것을 택한 것일 것이구요. 최소한 자신이 그런 환경을 자신의 의지대로 선택한 상황이었다면..힘들고 바쁘다고 그런 식의 성의 없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인간을 대하는데에 있어서 더군다나 사람의 신체를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 이런식의 성의없는 태도가 과연 옳은 것일까요?
03/08/08 02:07
그리고 개인에게 책정된 10분이라는 진료시간... 솔직히 10분도 짧다는 것은 다들 아시는 사실일 겁니다.. 상담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10분이라는 시간은 짧아도 너무 짧지요... 그런 환경에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였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CT 촬영 전과 후를 합쳐서... 약 3분....이것도 안될겁니다.. 인턴분과 이야기를 나눈 시간까지 합쳐서 이정도 되니까요...ㅡㅡ;; 그리고 시간이 짧다면 최소한 그 시간 만큼은... 그 환자에 대해서 충실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군요..
03/08/08 03:50
저는 지금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 발이 삐끗해서 종합병원을 간적이 있는데 거의 40분동안 대화를 했습니다 뭐하다가 삐었어요? 어디어디가 어떻게 아픈가요? 등등 많은 질문을 하더군요.
거기다가 주위에 간호사분들은 40분동안 의자가 불편한지 목이 마른지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이런 글들을 보면 정말 한국 의사들한테 정말 실망입니다...-_-(물론 모든 의사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저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 음식점에 오시면 황제가 된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
03/08/08 04:47
hero of dragoon 님..+_+ 저랑 같은 병?을 앓고 계신거 같은..;; 그래서 저도 중학교때 물리치료 받으며 다녔죠. 제가 갔던 병원 의사선생님이랑 똑같은 말을 하네요.. ^^ 그때는 정말 조금만 걸어도 아퍼왔는데 요즘은 거의 통증이 없더군요. 그냥 방가워서 글 남깁니다 ^^
03/08/08 08:59
의사들이 부족해서 저렇게도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울러 성형외과나 안과 같은 과들은 세부 전공으로 학생들을 뽑는 방식으로 정원을 한 10 배 정도 키워서 집중 양성하면 신성장동력으로 훌륭한 관광 상품(?)이 될껀데 하는 헛튼 생각도 많이 합니다^^
03/08/08 09:05
TheJupiter// 미국은 대신 의료보험료가 엄청 비쌉니다. 그리고 음식점은 친절하지 않으면 Tip을 받을 수가 없구요. 똑같은 선에 놓고 비교한다는 것은 좀 잘못된 것 같네요.
03/08/08 09:37
병원을 일단 다른곳에도 가보시죠.. 아무래도 개인병원보다는 종합병원의사들이 좀 그렇죠.. 전에 동생이 발목이 하도 잘삐어서 개인병원같더니 심각한거 같다고 종합병원 가라고 해서 갔더니 무조건 핀밖는 수술해야 되는데 뭐 그핀은 의료보험이 안되서 비싸다 어쩌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딴얘긴 안하고 꼭 무슨 외판원을 보는듯한 느낌이 그래서 혹시 몰라 한의원을 갔더니 그 한의사가 그러더군요 '혹시 다시 고장나면 재수술 되는지 물어보시죠, 그담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다시 종합병원에 가서 물어봤더니 핀박았는데 다시 그런 상황이 오면 다리를 못쓸수도 있다는 황당한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지금 회복했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아찔하죠.. 물론 대부분의 의사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의사들은 가끔 환자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죠..
03/08/08 09:57
TheJupiter///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보험료의 차이나 진료비의 차이 미국은 같은 진료를 해도 우리나라에 비해 10-20배 차이는 납니다.그래서환자들도 3차병원은 (전문의 병원) 적게 가게되고, 의사도 환자를 우리나라 의사에 비해 1/10밖에 안보기 때문에 상담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의사수가 부족한것도 아닙니다. 의료 체계가 잘못되어있는 것입니다. 무조건 종합병원 외래로 몰려드는게 문제입니다. 종합병원 검사가 동네 의원 검사보다 꼭 필요한 경우는 소수에 한합니다. Jjune님께는...//// 10배정도 키우게되면 의료비가 더 상승합니다. 의사가 많아지게되면 수요가 따라서 창출되게 됩니다. 그리고 10배 정원을 늘리게되면.... 가르칠 사람도 인력도 없습니다. 그만한 시스템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제대로 갖춰진 의과대학은 25개밖에 되질 않습니다. 진료 시간 10분이라는 문제는... 맞습니다 짧은건...하지만 의사들이 그렇게 보고싶어서 보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특히나 종합병원 의사들은 어떤님이 말한대로 월급받는데 뭐가 아쉽다고 환자를 많이 보고 싶겠습니까.. 위에서 내려오는 스트레스 (병원 이익문제나..손익..) 아래에서 올라오는 스트레스등이 엄청납니다...이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종합병원 진찰비는 미국 처럼 5-6배 비싸게 해서 동네의원으로 환자를 돌려야한다고 많은 의사들이 생각하는 바입니다. 물론 의사도 친절해야하겠지만요..^^ 마지막으로 특진 일반진료 그런것은....최근에 일반진료 의사가 부족하게되면 벼우언 사정에 따라서 특진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또한 종합병원은 틀린 말입니다. OO의과대학 부속병원 이 맞는 말이겠죠..다시말하면 수련병원 입니다. 의과대학 학생들도 여러가지 시술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턴선생님도 의사입니다. 나라에서 인정하고 6년간 그거 하나 하려고 공부한.... 정 인턴에게 자잘한 치료 받지 않기 원하시면 수련병원이 아닌 작은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에서는 간호사나 조무사가 치료하게 되겠죠..
03/08/08 14:05
글쓰신 분 말씀이 틀렸다는건 아니구요, 무조건 권위있는의사, 종합병원의사, 나이좀 있는 의사, 남자의사, 고학력 의사만을 찾는 일반 사람들의 풍조또한 문제입니다.(물론 자기 건강이 걸렸는데 좀이라도 신경쓰는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
03/08/08 17:46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입장이라서 어쩔수 없이 속한 집단에 대한 변명아닌 변명을 할수밖에 없는 입장이군요.
대학병원 사실 답답한면이 많죠. 비능률적이고 불친절하고 사람취급제대로 못받고 의료비는 일반의원에 비해 몇배 비싸고 시간적으로 많이 걸리고 등등... 이랬던 사람들이 왜 일반의원 개원하면 갑자기 친절해질까요... 이런 생각도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뭐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도 한번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03/08/08 23:11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입니다만... 본문과 댓글을 읽으면서, 억울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제목을 보고 예상을 하면서 읽긴 했습니다만... 그냥 왠지 억울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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