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7 19:45:39
Name wook98
Subject 오늘 겜비시 박성준vs전상욱 경기 너무하는군요.
아무리 신인급으로 나왔다지만, 초반부터 경기 끝나는 시점까지 뭔가 어설퍼보이는

경기운영이더군요. 박성준선수...... 그 가스 위치는 예전에 최인규저그vs임요환의 경기

에서 완전히 같은 위치였는데 최인규선수가 그 위치에 스포닝 지었다가 일꾼이 돌아서

스포닝 옮겨짓는 바람에 bbs에 밀려버렸답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역시 그렇군요. 한번

만 지어보면 아는 것인데, 너무합니다. 게다가 파이어뱃이 두눈 뜨고 있는데, 버로우를

풀면 어쩐답니까? 결국 공격한 저글링은 새로 만든 저글링이더군요. 처음 한번 성공하나

싶더니 너무 자주하면 누구라도 대처를 하지요.

전상욱선수는 커프할 때는 정말 굉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역시 경험미숙인가

봅니다. 바이오닉은 기본기가 상당히 중요한데, 처음부터 마린이 한마리 걸리질 않나,

버로우 하는 거 뻔히 보고서도 당하질 않나, 너무 많은 마린을 잃었습니다. 그것도 불꽃

빌드유사하게 나갔는데, 너무 빨리 나가는 바람에 다 죽고, 또 나가서 죽고 죽었지요.

그리고 바락을 너무 앞에 지은 것 같네요. 혹시라도 모를 벙커를 위해 조금은 뒤로 물리

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럴커인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테크가 너무 늦네요.

뭐, 여러가지로 공부가 되었을 것이라 봅니다. 좀 오래된 맵이라 익숙치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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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7 19:56
수정 아이콘
지금 두 번째 경기 보고 있는데.. 전상욱 선수 정말 잘하는데 박지효 선수는 정말 더 잘 하는군요-_-;
그랜드슬램
03/08/07 19:58
수정 아이콘
딴지를 걸자면.. ^^ yliz 님 박지효->박지호 선수로 수정 부탁드리구요.
그리고 마린 한마리 걸린건 지형상 버그라고 김동준 해설님이 말씀 하셧습니다. ^.^ 즐건하루되세요.
Elecviva
03/08/07 20:05
수정 아이콘
설마 초반 마린 한 기를 프로게이머가 버리겠습니까.
저도 버그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인전 아니겠습니까?
저도 작은 대회를 한 번 나가봤지만, 너무 긴장해서 하나도 되는 게 없더군요.
신인에게 따뜻한 관심이 보다 필요한 게 아닐까요.
'너무하다'는 표현은 좀 과장된 표현이 아닌가 싶네요.
그냥 '신인특별전'이라고 봅니다.
03/08/07 20:06
수정 아이콘
앗, 죄송합니다. 오늘 안기효 선수가 있어서 헷갈렸어요~ 뭔가 이상하다 했다는;; 근데 수정을 못하겠군요. 지우기도 그렇고^^;;
낭만해처리
03/08/07 20:09
수정 아이콘
-_- 님들이 오프라인 대회 가보시죠 베틀넷과 차원이 틀림
ArtOfToss
03/08/07 20:11
수정 아이콘
몸이 안풀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정말 잘하네요
Elecviva
03/08/07 20:20
수정 아이콘
낭만해처리님.
저도 오프라인 대회 가봤고 참가도 해봤습니다.
님들이라고 하신다면 누구에게 말씀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하신 말씀은 끝맺으신 건지요?
낭만해처리
03/08/07 20:27
수정 아이콘
자꾸 실수를 들춰 내는 사람들이죠

피씨방 대회 이런거 빼고 상금 이빠이 큰거 인천배 같은거
낭만해처리
03/08/07 20:27
수정 아이콘
우승하면 명예 까지 이빠이 주는거
항즐이
03/08/07 20:28
수정 아이콘
낭만해처리님 공지사항을 읽어주세요. -_-
03/08/07 20:34
수정 아이콘
다들 방송경기 해 본 선수들인데 오늘은 유난히 미숙함이 눈이 띄더라구요.
03/08/07 20:46
수정 아이콘
실력은 신인이라해도 기존의 프로게이머에 비해서 크게떨어지지는않는다고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계실거 같지만.역시 `방송`경기라는것이죠.
hyuckgun
03/08/07 21:10
수정 아이콘
역시 경험이라는 것..무시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03/08/07 22:30
수정 아이콘
참가만요..?........
03/08/07 22:30
수정 아이콘
경험이 없다는 것뿐이지...격려의 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3/08/07 23:10
수정 아이콘
모두들 이틀뒤 있을 정말 큰 고비인 엠비시게임리그 예선을 앞둔 선수들입니다..
변화된 엠비시게임리그 방식이 적용되는 첫 예선이므로,
기존 선수층분들에게도, 그리고 스타리그에 얼굴을 내밀어야만 하는 신인선수들에게도..
일요일의 예선은 정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일정을 앞둔 선수들인지라 오늘의 경기는 연습이 부족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야말로 신인이다, 정말 너무한다. 방송경험의 부족이다. 라는 혹한 평가를 내리시기 전에..
그들의 입장을 조금은 이해해주실수 없으십니까..
방송경기에 출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불러주셔서 감사하지만..
그만큼 오늘 출연한 신인선수들은 일요일 예선 준비에 뒤처진 셈입니다..
조금더 관대하게 지켜봐주실수는 없는지요..
지금의 노련한 선수들도 결국은 다 신인이었습니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친선경기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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