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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7 06:06
그 새 변길섭 선수는 43.1%, 임요환 선수는 41%가 되었네요. 다른 선수들은 별다른 변화가 없군요. 이거야 원...이 시간에 30여분 사이에 퍼센트가 1퍼센트씩이나 움직일 만큼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하신다는 겁니까?
03/08/07 06:20
변길섭 선수 본인과 그 팬분들께는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이지만...사실 요즘에 변길섭 선수의 표가 이상할 정도로 많이 올라가긴 했습니다. 물론 이는 프로그램의 영향이 아닌 안티 임요환 선수 분들의 몰표(베르트랑선수나 최수범 선수는 이미 늦었고 그나마 가능성있는 변길섭 선수를 밀어주자! 라는 류의...뭐 짐작일 뿐입니다만 제 친구 중에 이런 놈이 있어서-_-)일 수도 있을 겁니다만...새벽 6시 이전 시간에 이런 일을 경험한 저로서는 별로 마음이 편하지 않군요. 현재 최대의 격전지는 0.5%내에서 싸우고 있는 성학승-홍진호 선수 전과 전태규-이재훈 선수 전이고, 그 외에도 채 1%차이가 안나는 강도경-이창훈 선수 부문도 있군요. 서지훈 선수는 얼마 전에 갑자기(정말 갑자기였습니다. 하루이틀 정도?) 치고 올라가서 이윤열 선수를 역전한뒤 줄곧 2%이상 앞서고 있구요, 변길섭 선수는 임요환 선수를 2.5%앞서고 있군요. 박정석 선수야 뭐 오래전부터 김성제 선수를 많이 앞지르고 있었습니다만.
03/08/07 06:25
...그리고 혹시 오해하실까봐>_< 전 이 글을 쓰고 나서부턴 그냥 결과보기만 클릭하고 있어요^^;; 줄곧 중복투표를 행하는 KTF를 비난해온 사람으로써 양심에 찔려서 말이죠=_= 혹시 "계속 투표하고 있단 소리잖아?"하실까봐^^;;
03/08/07 06:56
저도 며칠전에 투표하고 오늘 새벽에 결과들을 좀 봤었는데.. 정말 그 수치가 고무줄처럼 왔다갔다 하더군요.. 새로 결과보기가 무섭게 변화하는 숫자들.. 이번 올스타 선정방식은 확실히 무언가 문제가 있는 듯 보입니다.. A조 프로토스인 박정석 선수를 제외하곤 아무도 안심할 수 없더군요.. 미세한 차이의 범위안에서 다들 놀다보니 ㅡㅡ (꼭 대선을 보는 것 같다는 쿨럭..)
03/08/07 07:12
사실 오늘 새벽 투표 상황을 지켜본 바로, 변길섭 선수의 표가 1분마다 5만점(5천표!) 이상씩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단 몇 시간 만에 거의 천 만 점을 넘겼죠. 자세히 보면 성학승 선수도 홍진호 선수가 1위를 탈환한지 얼마 안되서 갑자기 몇 만 점씩 오르셨죠. 어떤 분이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군요. 물론 정말 원하시는 게이머가 보고 싶어서라면 할 말이 없으나, 여지껏 투표하신 수많은 분들의 바람이 단 한 명의 의지로 뒤집혀 버렸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군요.
03/08/07 07:16
...딴 소리지만, 오늘 새벽 투표 상황을 지켜본 분들이 여럿 계시군요. 목격자가 생각보다 많네요^^
KTF측은 이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지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 같군요.
03/08/07 08:10
몇몇 몰지각하신 팬분들 때문에..-_-
기계까지 사용하시다니, 정말 어이가 없군요. 변길섭선수나 성학승선수를 욕보이는 짓이라 생각됩니다.
03/08/07 08:13
참, 물론 변길섭선수나 성학승선수가 타선수보다 떨어지는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그저, 1분에 5만점씩 올라가는, 어이없는 상황을 저도 두눈으로 보았기에..-_-
03/08/07 08:35
진짜 누군가 장난을 치는 게 아닌가 생각 되네요. 방금 임요환 선수가 변길섭 선수를 역전하자마자 변길섭 선수의 표가 갑자기 늘어나는-_-a 새로고침할 때마다 10만점(만표-_-;)씩 올라가는군요. 허허;;
03/08/07 08:35
흐흠...어제 새벽부터 오늘 새벽까지...ktf씹으면서 진호선수에게 투표한 사람입니다. 성학승선수(정말 죄송합니다...성학승선수 팀리그에서 뛰어난 모습 보여주신거...100%인정합니다만...) 표...정말 이상하더군요...
매크로가 뭐죠?...전 컴치에 가까운 사람이라 그 단어가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지만 어떤분의 귀뜸으로 그거 한다더군요...-_-;;
03/08/07 08:52
결국 예상하던 사태가 벌어졌군요, 자제 분위기였던 "드랍동"..
지금은 거의 전쟁모드에 들어갔습니다-_-;; 실시간 중계까지하고, 투표를 촉구하는 글이 쇄도하는군요. 결국 이리되는 군요-_-;
03/08/07 10:02
에휴......
마지막 날 즈음에 순진하게 한표 행사하려다 제표의 가치를 못느껴 포기했습니다. 투표의 결과는 오직 프로그램의 능력(?)에 달렸다는... 그리고 그 프로그램에 종속되어가는 사람들의 노동에 달렸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군요.... 주최측이 그걸 보면서 이것이 게임계의 힘이라며 행복해하는 것은 아닌지.... 아무튼 이미 투표는 인간의 손을 떠난 거 같습니다. 터미네이터3에서 경고한 일이 현실에서 이루어질 줄이야..... 기계들의 봉기........ㅠㅠ
03/08/07 10:16
JJY님 공공연하게 임요환 떨어뜨려보자궁 혹은 KTF엿먹어보라긍 투표플그램 쓰시는분들 계시는게사실이에영~ 글고 윤열님이나 요환님 6강떨어져두 모 추천선수로 다 가시겠죵.... 글구 길섭선순 에버컵에서 부진! 그 자첸데... 선발로 출전하시면 좀 찜찜하실듯--;
03/08/07 10:21
KTF 성공했군요. 홍보 효과 100만 % 입니다...
카페마다 밤에 잠도 안자고 KTF 홈피 들어가서 엔터노가다를 하고 있고 거기다 기사에까지 났으니 KTF라는 이름을 확실히 알리는데 성공했네요... 다만 안좋은 이름으로 나서 탈이지만 암튼 유명해진건 확실합니다 -_- ...x 같은 KTF 사대천왕전 때 임요환 박정석 들러리 사건도 그렇고, 이윤열 계약사태도 그렇고 하는 짓마다 짜증납니다..
03/08/07 10:53
드림팩토리님. 변길섭선수 1승 1팬데 뭐가 부진 그 자체란 말씀입니까?
거기다 찜찜하다는 말까지.. 대체 타 게이머나 그의 팬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엿보이지 않는 덧글이군요.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KTF EVER 팀리그에서 임요환 선수도 7승 2패고 최연성 선수도 7승 2패입니다. 거기다 임요환 선수는 개인전은 5승 2패인데 최연성 선수는 7승 1패군요. 그런데 동양팀에서 임요환 선수를 내보내면 임요환 선수는 찝찝하지 않은 걸까요? 물론, '실제 임요환 선수가 찝찝하다'식의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타인에 대해 얘기할 때 그 정도의 배려는 해달라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영. ~죵. 식의 통신체는 pgr에선 금지입니다.
03/08/07 10:59
이젠 뒤지고 있던 카페 쪽에서도 프로그램을 쓰는 모양이군요.
뭐, 엔터 노가다니 동전 노가다니 할 때부터 이 투표는 무효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되니 확실히 무효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그램 쓰신 분들께 고맙기까지 하군요.
03/08/07 11:26
드랍동이나 진호동, 지오팀 홈페이지에 각 팬카페들 전부 난리가 났더군요. 저처럼 한표씩 해서는 티도 안 나겠네요. -_-; 사실 임요환,홍진호,강도경,박정석선수는 거의 확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재훈선수도 그렇고 지오팀 홈페이지에는 공지까지 떴더라구요. 아까운 시간 들여서까지 무리해서 투표하지 말아달라구요. 그래도 팬들 마음은 그게 아니니 계속 투표를 하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좋아하는 선수를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팬들 심리를 이용하는 이런 식의 투표, 정말 이젠 화가 나네요.
03/08/07 11:31
상관 없는 댓글인 것 같습니다만...
오늘 국제 전화를 걸일이 있었는데 001을 누르려다 002로 눌렀다지요... 001->KT.....노노노.....그리고는 002를 꾹.꾹. KT와 KTF 다르죠...하지만 이젠 KT 만으로도 거부감이 듭니다 ㅡㅡ;;
03/08/07 12:36
드림팩토리님 이전부터 좋지 않은 댓글을 계속 쓰시네요. 각종 통신 어투와 상대 선수 무시 발언. 제발 자제해 주십시오. 그리고 길섭님 에버컵 부진 그 자체! 라고 표현 하셨으면 현재 1패 상태로 리그중인 선수들 (서지훈, 임요환, 베르트랑 조용호) 은 몽땅 부진 그자체 이상입니까? 제발 다른 선수들이나 팬의 입장좀 고려해주십시오. 드림팩토리님이 생각하시는 혹은 응원하시는 선수들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고 그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에 열광하는 사람도 수없이 많을 수 있다는것을 알아두시길. 그리고 tongtong 님// 'x같은' 식의 표현을 굳이 쓰지 않아셔도 사람들이 다 tongtong님의 의도를 압니다. 굳이 그런식의 표현까지 쓰지 안으셔도 다른분들이 다 통통님의 글쓴 의도를 안다 이말이죠.
03/08/07 15:36
질럿님. 상당히 기분 나쁘군요. 길섭님은 한빛 자체 평가전에서도 계속 밀려 개인전에서도 모습 뵙기 힘든게 사실 아닙니까 윤열, 지훈, 강민 선수처럼 빅경기를 앞두고 배려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말이죠. 요새 타대회 성적도 부진한게 사실일진데... 제가 응원하는 선수도 지금 지난 메이져챔피언과 박빙의 살얼음판 승부중이지만 뭐 지훈선수를 뽑는다고해서 열받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하지만 괜히 이윤열, 임요환 한번 엿먹어봐라 하면서 이 상황자체를 고소(?)해 하시는 분들 있는것같아 심히 통탄스럽군요. 전 감히 확신합니다만 지금 투표수 조작하는 프로그램 돌리는 분, 분명 이곳 PGR에도 드나드는 분일겁니다.
그리고 질럿님. 제 댓글이 질러님께 거슬리는 것처럼 님 댓글도 나다팬들이나 테란팬들에게 심히 거슬릴때가 많다는 걸 알아두셨으면 좋겠군요.
03/08/07 16:49
어떤 말을 하셔도,"JJY님 공공연하게 임요환 떨어뜨려보자궁 혹은 KTF엿먹어보라긍 투표플그램 쓰시는분들 계시는게사실이에영~ 글고 윤열님이나 요환님 6강떨어져두 모 추천선수로 다 가시겠죵.... 글구 길섭선순 에버컵에서 부진! 그 자첸데... 선발로 출전하시면 좀 찜찜하실듯--;"
이 리플은 보기 거슬립니다. 근데 지금은 투표하는 창도 안뜨는군요.
03/08/07 18:36
제가 말하려던 부분을 blackthought 님이 적어놓으셔서 길게 말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댓글로 이윤열 선수 팬들이나 테란 팬들에 대해 거슬리는 리플을 단 적이 없습니다. 참고로 이윤열 선수에 관해서 썼던 글은 대단하다 놀랍다 라는 글 말고는 쓴적도 없는데요 -_-;; 그리고 전 여지껏 댓글 달면서 님께서 남발하시는 ~죵 ~영 등의 통신어투를 쓴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 부분을 간과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03/08/07 19:45
blackthought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우선 잘못된 부분은 인정해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런 류의 글은 팬카페에서는 약한 수위의 글일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팬카페가 아닌 pgr입니다. 팬카페에는 팬카페에 어울리는 글을, pgr에는 pgr에 어울리는 글을 써 주실 것 역시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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