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8/06 22:06
벌써 몇번째 임대박 관전평이 -0-;;;; 내용도 그렇고. 아 뭐 그렇다고 이글의 악의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 오해마시길.
03/08/06 22:07
후기 잘 보았습니다. 저는 이윤열 선수의 리플과 임요환 선수의 리플
플레이 , 모두 즐겨보는 유저인데요. 테란유저라서 그런지 둘만의 리플만 고집하게 되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특기는 뭐라할까..처음에 상대를 흔들어 놓고 물량으로 밀어부치는 스타일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초반 매우 전략적이고 초중반에는 강하지만, 후반가면 조금 약해지는 스타일입니다. 생산력이 부족하다고나 할까..어딘가 허전한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지금까지는 초중반 전략과 환상적인 타이밍으로 상대를 제압해왔지만 ,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를 보고 이제 물량도 조금 필요하구나.. 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이윤열선수와의 위너스챔피언쉽 4강전에서 대결한후 이렇게 말했죠..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렇습니다. 최연성선수는 나도현-이윤열-최연성 이라는 물량 춘추 전국시대를 만든 선수입니다. 물량을 뽑아내는 능력을 임요환 선수가 가지게 된다면 사상최강의 선수가 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그전은 말할것도없구요. 승률이 79.4 % 이니 사기입니다.-_-
03/08/06 22:15
제가보기엔 임요환선수와 박정석선수의 경기에서 물량은 그리 부족하단 느낌을 안받았습니다...
단지 임요환선수가 전진할때 좀 서두른 감이 있어 병력이 싸먹힌듯 합니다..(터렛도 못지었죠^^;;) 물론 물량면에서 이윤열등등의 플레이어들에게 좀 밀리겠습니다만...그게임에서의 패인은 조급함이였습니다^^;;(물론 개인적 생각입니다~)
03/08/06 22:16
79.4 % 는 온게임넷 승률인가요? 유달리 온겜넷 에서는 저그한테 더 강하네요. 피지알 에서 대저그전 승률은 69.8%네요. 놀랍기도 하지만 이윤열 선수도 69.8%로 동률이네요. 전적 차이도 많이 나진 않고.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 대저그전 승률까지 따라잡다니 -_-;; 이거 조만간에 이테란이 임테란의 대저그전 승률도 역전해버리는거 아닙니까 -0-;; ?
03/08/06 22:19
참고로 이테란의 대 플토전 승률이 64.8%로 1위 -_-;; 테테전 승률이 72.4-0-;;; 로 1위. 피지알 불변의 1위가 임테란이라 생각했것만, 과거에 피지알 1위 자리 바뀌는 날이 올것인가 라는 논쟁도 있었는데 이거 이테란이 역전 해버릴것 같기도 하네요 -_-;;; 겜비씨 3연패에 4연속 결승진출. 거기에 그랜드슬램 -_-;;
03/08/06 22:39
다크드랍 전,, 박정석의 공격이 한번 더 있었는데 그 내용이 없군요^^
박정석선수가 멀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멀티지역에 적은 병력으로 방어를 한 임요환 선수에게 공격을 갔었죠,,! 탱크를 줄여 놓고, 그 다음 멀티를 늘리고, 다크드랍을 준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3/08/06 22:55
대 박정석 선수와의 일전은 제가 늘 토스에게 지는 양상 그대로 입니다.
유리하다고 판단한나머지 후반을 도모하면 고전할지도 모른다는 압박감 때문에 천천히 숨통을 조이기보다는 한번에 병력싸움에서 승리 하려다가 밀리는 양상....1차전의 요환선수의 플레이는 조바심이 너무 앞선거 같습니다.
03/08/06 22:58
아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패배한것은 ... 아직도 물량부족이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요환 선수 말대로 조급함... 그리고 계속적으로 흔들어서 타이밍을 놓치게 만든 박정석 선수의 견제에 패배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허허...
03/08/06 23:29
해설자분들이 어제 챌린지 리그 해설 도중 리플레이 본것에 대해 얘기해주시지 않았습니까...리플레이 봤더니 중간중간 서플이 막혔다고..
장기간 쉬었다고 하던데 감각을 좀 잃은듯합니다. 생산력 부족은 아닙니다. 멀티가 3~4개 되고 팩토리가 감당안되는 숫자의 상황도 아니고 그 정도 상황에서 생산력 부족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프로게이머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성급한 전진이라는 말이 더 와닿는군요.
03/08/07 00:23
그렇지만 생산력부분도 분명 영향을 끼쳤습니다. 테란이 앞마당을 일찍먹엇지만 박정석선수는 미네랄 멀티까지 돌리기 시작하는 타이밍이 진출타이밍이었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힘싸움으로 어떻게 될지 몰르는 타이밍이 옵니다. 리버와 다크 둘다 쓴 플토에게 발업질럿 모이기 전까지 센터는 장악했어야 정상이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계속 소모전을 펼치더라도 한번에 잡아먹히는 그런 상황은 발생안됫겟죠
03/08/07 00:24
임요환선수가 힘싸움을 많이 해보지않았다는것은 동의할수가없군요,
로템의 몇만게임중에 힘싸움을 안해봤다는것이 말이 안돼는것같구요. 물량은 여지껏 많은 말들이 만았으나. 수비를 잘하는 사람이 물량이 만타는 것에 공감하면서..... 테란대 프로토스가 그렇듯이 초반 드라군1부대 이후발업질릿럿 계속 모으기 여기에 테란은 가스 돼는데로 일단 탱크생산후에 성급한 진출이 서로의 서로 명암이 엇갈리면서 결과를 맞았다는것이 올켔군요. 물론 생산력 중에 하나가 싸플의 안막힘도 하나겠지요. 싸플이 막혔다는것도 임테란의 생산력의 단점이겠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배째?는 박플토의 발업질럿모으기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03/08/07 00:39
물론.임테란이 그 게임중에 컨트롤하는 부분
게릴라도 전혀 하지않았습니다. 솔직히 양민인 저도 자신이 게릴라 하는것이나 게릴라를 당하는것이나 둘중의 하나도 없는상황에서.자윈이 남을정도의 생산을 못했다는것은 박플토의 경험에서 나온 견제가 큰것이었겠죠, 리버는 둘째치고 다크 드랍에서 컴셋을 늦게 단 임테란의 생산이 써플이 막히정도엿다니.... 박플토의 심리전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 그 심리전에서 진 임테란의 선택은 성급한 진출이었었지요. 솔직히 테란 대 플토스에서 터렛 마인은 제외한다면 플토가 엄청나게 유리한것입니다. 테란이 같은 자원먹고 유리하다는것은 그..터렛 마인덕이라는 것이 맞구요. 아뭏든 임테란 대 박토스의 그 경기는 박플토의 압박에 의한 임테란의 어이없는 막진출이 경기 승패를 좌우한것같군요..
03/08/07 00:56
탱크+터렛+마인 라인으로 6시쪽으로 천천히 조였다면 박정석 선수가 뚫어내기 힘들었겠죠. 게다가 미네랄 멀티까지 시도 하고 있던 임요환선수니까요
03/08/07 03:33
확실히 임요환 선수는 초반 '흔들기'이후 절대 타이밍으로 경기를 따내는 경우가 많죠. 저 역시 공방 중하수에 불과하지만 로템 1:1 게임만 따지면 최근 1년반(제가 비교적 스타를 맘먹고 했던)만 따져도 2천판이 넘습니다. 공식전에서 임요환 선수가 맘먹고 했던 물량전들은 대체로 잘 싸웠지만 진 게임들이 많고, 이긴 경기들은 정말 아트한 '타이밍과 전략'인 경우가 많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건 인정할 만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03/08/07 11:37
컨트롤하느라고 서플라이가 막혀서 그렇지 생산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과연 그럴까요? 서플라이 안막히게 하는 것이 생산의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수 선수가 프프전에서 드래군싸움에서 핵심은 파일런 안막히게 하는 실력이라고 말 한 것이 기억나네요. 리버로 인해서 일꾼이 잠시 일을 못하는 등 오히려 자원이 모자라서 유닛이 덜 나왔어야 정상이었는데, 실상은 돈마저 남았죠. 그 한 경기만을 보면 분명한 생산력 부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임요환선수는 상대가 삼룡이마저 먹는 것을 보았고, 더이상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진출했다 밀리게 된 것입니다. 임요환선수 뿐만 아니라 한 때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사람이 신예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렇지만 팬분들도 무조건 아니라고 하기보다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