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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6 21:36
하하하.. 정말 유쾌한 글이군요, 열심히 가르쳐서 프로게이머의 길을 열어주시기를..-_-ㆀ 농담이고여! 더운데 계속 수고하십시요^^
03/08/06 21:48
아 정말 그레이트 티쳐[...] 저는 고3 한번 가르쳐본 이후로 과외는 인간이 할 짓이 못된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였는데 -ㅅ-;;;
역시 교육도 재능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3/08/06 21:49
엥? hope2u 님 글 재미있게 잘 쓰시네? 농구만 잘 하시는 줄 알았더니... ^^
장전대생은 모두 다... kid님이나 hope2u 님 처럼 유머스럽게 쓰시나? ^^ 흐음... 장어 쓸개주가... 쓰읍... 입에 침이 고이네요. ^^ 내 몫, 언제든지 있죠? 언제 갑작스럽게 습격할겁니다. ^^
03/08/06 21:49
아아.. 저의 제자도 스타를 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유
어린이라;; 스타를 모르는게 아쉽습니다 흑... 혹여나 제가 스타를 좋아하는 학생을 가르치게 된다면 맞춤형 교육을 사사받게 해주세요 ㅎ_ㅎ;;
03/08/06 21:56
글 읽으면서 계속 웃었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그런데 전 이해가 잘 안되요. 수학을 놓은지 어언 6년..이라서 일까요? ^^; 정사면체가 넥서스로 보일때까지...힘내세요~
03/08/06 22:04
p.p 님 오랜만이네요 ^^;;;
더운데 몸보신 하러 한번 오셔야죠. 쓸개주는 제가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름엔 민물 장어가 최고죠.. ^___^
03/08/06 22:23
이햐.....대단하시네요.....^^
저 같았으면 스타를 응용해서 과외를 가르치기 보다는 둘이 앉아 아마 스타에 대한 얘기꽃을 화알짝~ 피우다가 시간 다 때워 먹었을텐데요... 화이팅 입니다!!
03/08/06 22:36
대단하십니다....스타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이런식으로 수업을 배우게 된다면, 수학평점도 10점정도 올라갈듯 하네요^^;;
03/08/07 00:28
정말 재밌네요 ^^ 저런 과외선생님이 많다면..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 전부 명문대가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퍽퍽..;;
03/08/07 01:36
저에게도 스타는 과외할 때의 중요한 도구랍니다.
학생과 빨리 친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_-;; 목표 설정의 장이 되기도 하지요. "이번에 목표 패스하면 피씨방 음료수 풀코스 쏜다!!" "오오옷!!" 하지만 가끔은 슈퍼모범생군과 만나서 당혹스러울 때도-_-;;
03/08/07 01:47
향즐이님 // 저도 열심히 하면 스타 진짜 잘하는 사람이란 한 겜 시켜 준다고 꼬셨더니... 가는 전의에 불타 하더군요.
사실 요새 혼자 겜방가서 갠전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는... 제자한테 지지 않을려고요. 참 저도 슈퍼 모범생을 만난적이 있죠. 고1때 행렬을 가르치는데 양껏 설명했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샘... 행렬이 뭔데요?" "엥~~ 이때까지 뭐들었노" "그거말고 정의요.. 한마디로 정의가 뭔데요?" 하길래...... 한참 생각해서 행과 렬을 가진 수의 집합내지 체계다라고 대답해 준적이 있더랍니다. 그 친구는 항상 정의를 먼저 깨우친 다음에 문제를 풀며 이해한다는... 제가 무지 당황했다는... 리플이 무지 길어졌네요. 모두들 좋은밤 되세요..(__) 꾸벅
03/08/07 02:33
여담이지만 중학교 2학년 문제도 제법 어렵네요...ㅡㅡ;;
전 지금 고3을 가르치는데...그넘이(학생이 여자네요..-_-) 확률부분을 보자마자 거의 반쯤 감긴 눈으로 졸려 죽겠다는 표정을 짓길래 과감하게 스킵해버렸죠.. 그후로 수능 모의고사에 확률문제 한두개씩 나올때 마다 그냥 넘어가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더군요.. 선생으로써 할일을 다하지 못한것 같아서.. 다음 수업시간에는 꼬챙이라두 하나 가져가서 찔러가면서 끝까지 가르쳐야 될 것 같습니다..^^ hope2u님 즐거운 글 감사합니다~^^
03/08/07 03:22
하하하 ^^ 잘 읽었습니다!!
과외 하니깐 제 친구녀석이 생각나는군요... 저번학기 올F의 업적을 남기고 학생 지도한다기에 한참 웃엇던 기억이 있습니다 ^^;
03/08/07 11:54
하하하.. 읽어 보라고 한 글이 이거구만.. ^^
hope2u 군.. Pgr21 에.. 첫글을 축하하네.. 그 친구 참 멋진 친구일세.. 배우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준다는게 어쩌면.. 가르치는 사람이 얼마만큼을 알고 있는가보다 중요하다고 느껴지는게 한 두 번이 아니던데.. 나는 어제 학동땜시.. 넉터로 불려 올라가.. 으.. 농구야 농구라 쳐도.. 마치고 술까지.. ㅠ0ㅠ 백사넘들에게 잡혀서뤼.. 자세한 이야기는 내 홈에서 하세.. 금.. 슝~~~ 아.. 다시 한 번 첫글 축하. ~~!!!
03/08/07 12:10
좋은 글이라 퍼갑니다. 제가 가는 커뮤너티이고(www.knightclan.net) 출처와 원작자를 밝힙니다. 삭제를 원하신다면 삭제도 하겠습니다. 그럼__)
03/08/07 12:19
그런데 한가지 드는 의문점은...
드랍쉽에 마린 5기와 메딕 3기가 있을 때... 마린이 한마리 내릴 확률은 1/8 이 아니고 5/8이 아닐런지요...
03/08/07 13:39
CarpeDiem 님 // 5/8 가 맞습니다. 수업할때 맞게했는데 글쓰면서 약간 헷갈렸나 봅니다. ^^;;; 방금 수정했습니다.
난폭토끼님 // 넵.. 퍼가셔도 괜찮습니다. 좋은 글로 봐주셔서 제가 감사하죠. kid햄 // 어제 연락기다리면서 동생이랑 위닝 7을 1시까지 했다는... 덕분에 위닝7 수중전은 마스터했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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