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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5 00:55
그렇더군요. 요즘에도 거론되고(?)있는 은하영웅전설 주인공들 얘기.. 그 캐릭터들과 프로게이머와 연관시키는 능력도 놀랍지만, 그 길고 외우기는커녕 발음하기조차 어려운 이름들을 어떻게 그렇게들 잘 외우시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03/08/05 01:10
자기가 좋아하게 되면 굳이 외우고 싶지 않아도 머리속에 다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모든일이 이런식으로 된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
03/08/05 04:36
제가 PGR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댓글 길이에 제한이 없다는 겁니다(좀 얘기가 빗나갔나요? ^^;). 본문보다 긴 댓글들에 묻어있는 깊이있는 여러 분야의 지식들이 마치 수필처럼 가볍게 써 내려간듯한 인상을 줄 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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