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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4 09:34
이글 보구 바로 ytn트니 정말이군요 -0- 정말 충격입니다. 대기업의 총수가 자살할줄이야~~~ 이걸 예상한 사람은 정말 용한 무당이겠죠. -0-;
좀 안타깝군요. 어쩌다 현대가 이지경까지 되었는지... 그리고 ...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했을까요... 저도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03/08/04 10:05
다음은 joins.com 에서 퍼온.. 유서의 내용입니다.
다음은 경찰관계자가 전한 유서의 내용. . <김윤규 사장에게 보내는 유서> . 명예회장님께서는 당신이 누구보다 진실한 자식이었습니다. . 당신이 회장 모실때 보면 저희 자식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웠습니다. . 명예 회장님께서 원했던 대로 모든 대북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기 바랍니다. . 당신 너무 자주하는 윙크 버릇을 고치세요. . <부인에게 보내는 유서> . ○○엄마. . 모든 것이 나의 잘못입니다. . 당신에게 모든 것만 남기는 군요. . ○○,○○,○○, 이 아빠를 용서하기 바랍니다. . 어리석은 아빠를 용서하기 바랍니다. . 나의 유분을 금강산에 뿌려주기 바랍니다. . ○○야 오늘 보니 더 이뻐졌더군, . 나때문에 너의 생활이. 사랑해 . ○○,너를 볼 때마다 어른이 돼 가는 것을 느끼는데 . 너는 굳건히 잘 살것이야 . ○○아 너하고의 사랑을 많이 보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구나 . ○○ ○○ ○○엄마 잘 모시고 살거라 . <불특정 다수에 보내는 것으로 추정된 유서> . 어리석은 사람이 어리석은 행동을 했습니다. . (판독 불가) .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저를 여러분 용서바랍니다.
03/08/04 10:22
누구는 돈없어서 자살하고 누구는 평생 쓰고도 남을 돈을 가지고도 자살하고....... 행복은 돈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네요..자기 자신을 지탱할 수 있는 꿈....신념....의지....이런 것들이 머리에 스쳐 지나갑니다..^^:;
03/08/04 10:34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정회장의 여건상 적당한 돈마저도 없었을걸요. 뭐 숨겨뒀을지는 모르겠지만...
행복은 가장 가까운곳에 있죠.
03/08/04 10:47
너무나도 강해만보이도 무엇인가 달라보이던 그토록 커보였던 대기업의CEO역시 냉정한 현실앞에서 도피처를 찾는 한사람의 인간이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3/08/04 11:18
솔직히 말해서 무슨 음모설이라도 지껄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분이 대체 왜 자살을 했을까요. 심적 압박이 그렇게 심했을까요. 그 고 정주영씨가 후계자로 택한 사람인데 이렇게 무너질 분이었을까요.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자살'이라고 납득하기 힘드네요. 전재산 20만원의 신화 전.두.환.에게 좀 코치를 받았어야 했을까요?ㅡㅡ;
03/08/04 11:47
대기업의 총수 이기 이전에, 대북 사업, 송금 등을 논하기 이전에,
그분의 죽음에 따른 경제적인 여파를 따지기 이전에, 한 가정의 가장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 한 여성의 남편인 것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3/08/04 14:42
정치인들의 많은 반성이 필요하겠지요... 대북 지원설이 정치적으로 이용된건 사실이니까요... 우리나라에선 존경받는 정치인이나 경제인이 나타나는 것은 꿈같은 일인지... 살아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죽은 사람이 모든것을 짊어지고 가길 바라겠죠... 죽은 사람만 서럽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대북에 대한 시각이 적이 아닌 민족으로 바뀌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선 남과 북 모두 노력을 해야겠죠... 물론, 미국도...
03/08/04 16:02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천국입성을 축하드립니다.
03/08/04 16:41
한번쯤 돌아봐야할 시간이 왔죠, 정제계는 물론, 노조, 일반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토론회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꾼들 제발 정신차리기 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3/08/04 18:00
크게봐서 남북교류와 화해를 위해 북측에 넘겨진 돈을 가지고 정략적으로 이용한 정치꾼패거리들이 그분의 죽음에 90%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서독은 우리보다 훨씬 많은 돈을 동독에 넘겨줬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고 - 오히려 야당의 협조가 있었다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그게 정치적으로 이용되는지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왕회장님과 함께 천당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03/08/05 14:46
HIDE精神님의 댓글은 이글과 별로 맞지 않은것같군요.
서독과 현 북한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댓글로는 더이상 이야기하기가 모하군요^_^; 토론을 하고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쪽지 날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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