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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4 01:41
드라군이 죄다 용기병이라고 되어있군요...
영국기병을 용기병이라고 하나? 아님 사전 그대로 용기병이라고 하는지... 원래 정확한 드라군의 뜻은 영국기병입니다.
03/08/04 04:38
나폴레옹을 다룬 소설류에서나..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소설에서 창과 총을 장비한 기병..(창기병이라고 하나요?)도 자주 '드라군(혹은 용기병)' 이라고 부르더군요 ^_^
변역상 오류일까요?
03/08/04 04:56
링크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드래군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말그대로 '용기병'입니다. 원래 기병은 말타고 '창'을 들고 싸웠습니다. 하지만 근대로 오면서 기총이 도입됨에 따라 대량의 보병이 횡대로 서서 일제사격을 가하는 전투방식이 주를 이루게 되는데요, (이건 여담이지만 이게 참.. 어이없는 전투방식이죠. 양측이 벌판에서 일단 서로 횡대로 마주보고 섭니다. 그리고 서로 빤히 보면서 총들어~ 쏴라! 를 하면 서로 두두두두 쏘죠. 그럼 첫열의 병사가 우수수 쓰러지고 몇몇은 살죠. 그럼 2열의 병사가 앞으로 딱 나섭니다. 그리고 또총들어~ 쏴라! 하면 두두두 ㅡㅡ;;; 많은 쪽이 이기죠 ;;;; 물론 매복이나 그외의 전술들이 있지만 정석적인 전투는 전부 이런 식이었답니다;;;) 에.. 하던 얘기마저 하자면 그 기총병에게 기동성을 실어주기 위해 말에 태운, 그러니까 말탄 '총'쓰는 병사를 용기병이라고 부른 겁니다. 물론 dragoon을 한글화한거죠. dragon(용)처럼 입에서(총구에서) 불을 뿜는 병사라서 dragoon이라고 한 것일테고 우리나라식으로는 용같은 기병이라 용기병 인거죠.
03/08/04 05:14
음,, 질럿파워님.. 지식IN유저신가보죠? 이거 얼마전에 아하!그렇구나에 올라왔던 지식인데 흠흠;; 그 곳도 상당히 중독성이 강합니다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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