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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3 16:14
그때 다크드랍이 일꾼이나 서플을 깨는 등의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었더라도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씀처럼 임선수에게 컨트롤할 일거리를 안겨 준다는 점에서 충분히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터렛 짓고 벌쳐들이 셔틀따라 끊임없이 돌아다니자 "그렇다고 너무 저기 휩쓸리면 안되죠" 라고 하셨었죠-_- 다크 드랍이란 역시 Godvoice님께서 말씀하신 스캔의 압박과 더불어 실질적 피해에 앞서 상당한 심리적 공격이 되는 것 같군요.
03/08/03 16:27
다크 드랍은 셔틀을 잡아 줄 수 없는 유닛이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 질 경우 상당한 부담이 되던데요..^^
더블 커맨드 하는데 상대방이 맘먹고 다크드랍을 하면 상당히 괴로워 집니다..-_-; 멀티쪽과 본진을 다 방어 할 수 있는 병력이 많지 않기 떄문입니다. 또한 터렛을 강제 어택해버리면 그 타이밍에 스캔까지 건설하기에는 너무 부담되구요...터렛 탱크 벌쳐로 막아야 하는데 상당히 힘들더군요. 아카데미를 짓자니 병력이 울고 터렛만 짓자니 다크가 웃고-_-
03/08/03 16:48
다크드랍-셔틀결추-임요환선수 진출..이타이밍에 잠깐 임요환 선수 멀티를 비춰줬는데 SCV가 상당히 적었던것 같습니다. 기억나시는 분들 확인해 주세요.
03/08/03 18:14
임요환 선수 SCV 뽑는 것도 꾸준히 못해주었고, 간간히 SCV가 멀뚱멀뚱 쉬는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게다가 다크드랍과 리버드랍의 완벽한 실패로 승기를 휘어잡았으나, 조이기의 단단함을 갖추지 못해 패하고 말았지요. 사실, 달려들었을 때 터렛이 있고, 마인이 있고, 그 후에 추가되는 벌탱으로 조금씩 조여나갔더라도 앞마당 포격까지는 1~2분이 채 걸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급한 러쉬가 임요환 선수의 가장 큰 패인인 듯 싶네요. 그만큼의 탱크라면 드라군 질럿 한두부대 정도는 녹아버리고도 남았었죠.
03/08/03 18:33
거기다가 임요환선수는 터렛짓고, 벌쳐컨트롤에 바빴지만, 박정석선수는 다크컨트롤 해가면서 병력들을 찍어줬다는게 젤로 중요한 점이겠죠...임요환선수는 병력을 안 찍어내고 있었을거구요
03/08/03 21:44
음...차라리 전략으로 승부하지 왜 물량전을... 투수도 가장 자신있는 공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잘나갑니다 임요환의 베스트볼은 전략인데 왜...
03/08/03 22:51
제가 본 바로는..역시 임선수가 정찰이 미비해서..박선수가 몇 기 보여준 드라군만을 생각하고 나갔던 것이 아닌지 싶네요. 저도 그렇게 많은 질럿들이 달려들 줄은 몰랐고 깜짝 놀랐거든요.
해설위원들도 두 선수 모두 너무 정찰이 늦다고 걱정했는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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