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3 11:26:15
Name 낭만드랍쉽
File #1 limwithkimhong.jpg (143.1 KB), Download : 2
File #2 5copy.jpg (43.6 KB), Download : 1
Subject [잡담] to. Boxer




"변칙에 능하다.", "정석보다는 꼼수에 강하다.", "무엇을 할지 모른다.", "그는 전략가적 스타일이지 물량은 아니다.", "사기 타이밍.", "양아치테란의 원조.", "환상의 드랍쉽." 등등..

그간 Boxer를 칭하고, 대변하던 표현들이다. 어디를 보아도, 그가 물량에 정석에 강하다는 말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 그의 팬인 내가보아도 그는 전략적인 스타일에 테크닉과 타이밍을 중요시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흠이 아니다. 그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이유이고, 그를 보필하는 마지막 수호신이다.

이점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Boxer 자신 스스로 말이다.

가끔 그는 이런 선택과 성향을 보여주는것 같다.(물론 나의 지극한 주관이다.)

자신의 라이벌로 꼽히는 물량을 토대로 완성형 유저들을 힘으로 눌러이기려는 모습, "그래, 나도 물량에 약하지 않아. 물량으로 제압하겠어!"

어쩌면 그 자신이 가진 피해의식의 발로일 수 있다.

그렇다.. 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은 자신의 스타일 뿐.. Boxer 자신을 지키는 마지막 무기임을 잊지말기를 바란다.

나는 그의 패배가 무섭고, 싫다. 그가 패할때면 스타크래프트 관련 게시판에는 들어가지도 못한다.

그러나, 나는 더 무서운것이 있다. 그가 그 자신의 스타일을 믿지못하게 되는것..

언젠가 "드랍동"에 남겼던 말.. "4년동안 하루에 10시간 넘게 연습했던 내 머릿속엔 아직 여러분을 놀라게할 전략들이 남아있습니다."(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얼추 비슷할겁니다.-_-;) 이 말을 잊지않았다.

Boxer 자신도 잊지말았으면 한다.

나는 그의 드랍쉽을 좋아한다. 드랍쉽을 한대, 두대 늘려가면서 플레이하던 모습을 사랑한다.

나는 그의 타이밍을 좋아한다. 흔희들 말하기를 프로들의 경기를 가위, 바위, 보 싸움이라한다. 그의 타이밍은 항상 "보"이다. 그런 타이밍을 사랑한다.

나는 그의 "뭘 할지 모른다."를 좋아한다. 항상 그의 경기가 있을때면, 김도형 해설위원이 하시던 말.. "임요환 선수, 뭘 할지 모르는 선수죠." 이 멘트를 사랑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8/03 11:3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그동안 많은 변화를 통해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후보의 자리를 지켜온 만큼

이번에 뭔가 새로운 변화를 꽤 하려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
저그가되어라~
03/08/03 11:3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MYCUBE배 우승하세요!
므훗;;
03/08/03 11:3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항상 이런문제에 부딪혀 왔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이젠 임요환 선수도 물량을 극복해야 한다,안정적으로 게임운영을 해야한다,힘싸움을 보강하여야 한다 하지만 정작 임요환 선수는 언제나 자신이 믿는 그대로의 게임을 했고 또 주위사람들의 기대에 응해주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러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르푸
03/08/03 12:03
수정 아이콘
임진수 멋지네요^^
03/08/03 12:10
수정 아이콘
언젠가부터 느낀건데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의 공통점은 일단 타이밍을 노린 첫타가 굉장히 강력하다는 거죠. 첫타에선 둘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차이점은 임요환선수는 사실 첫타에서 회복할수 없을만큼의 타격을 주지못하면 거의 게임을 힘없이 내주는반면, 이윤열선수는 첫타못지않은 강력한 2타,3타를 가지고 있다는거죠. 흔히들 아시는것처럼 이윤열선수의 강력한 압박이후 그의 앞마당은 유닛들이 가득해서 움직일틈이 안보입니다;;
사진이 정말 멋지군요 최고의 게이머 임진수..+_+
felmarion
03/08/03 12:11
수정 아이콘
그의 플에리를 좋아할수 밖에 없는 이유..그는 임요환이기 때문입니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Mechanic Terran
03/08/03 12:2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에게 있어서는... 물량도 하나의 전략이 아닐까요?
임선수는 물량이 아닌 전략으로 승부한다... 는 기초적 발상을 뒤엎는 물량이라는 전략. 그에게 있어서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또 하나의 전략을 만든 것이겠지요.
므훗;;
03/08/03 12:2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임요환 선수는 참 복받은 사람인것 같네요 이렇게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이 많은걸보면..왠지 '그'의 그늘이 오늘따라 더 커져보이네요 날씨탓인가..
SummiT[RevivaL]
03/08/03 13:04
수정 아이콘
4년동안 하루에 10시간 넘게 연습했던 내 머릿속엔 아직 여러분을 놀라게할 전략들이 남아있습니다<<<<<<<팍와닿네요
SummiT[RevivaL]
03/08/03 13: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의 변칙적 플레이, 타이밍 플레이....예전만큼 강력한 힘을 보여주지 못하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드림팩토리
03/08/03 13:1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불쌍하다고 느껴질 땐... 게임 자체를 즐기지 못한다고 느껴질때.... 종종 그런게 느껴지네여 그에 대한 기대치와 그에 대한 열망과 그의 게임에선 당연히 뭔가 기발하고 재치있는 명승부가 나와야한다!! 라는... 어떤 강박관념들을 본인이 느끼고 있는게 아닌지... ...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벌쳐 네마리가 열심히 춤을 추던 그 모습을 기억합니다.. 그냥 즐기세요 게임을, 임테란 . 당신의 팬들도 아마 그걸 제일 바라고 있을겁니다. 수시아님 말처럼 당신이 게임계의 십자가를 짊어질 필욘 없습니당...(맞나;;)
03/08/03 14:24
수정 아이콘
저에게 있어 스타리그에서 임요환선수가 나올떄 항상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과연 이번엔 무슨 전략을! 갖고 나올가였습니다.
솔직히 이번 박정석vs임요환 경기는 조금은 실망스러웠다는..
안개사용자
03/08/03 14:28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론 임요환선수가 최근의 추세에 따라 물량전의 대가가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는 임요환선수일뿐...
이제껏 해온 것처럼 그냥 자신의 가장 강력한 장기인 전술, 심리전을 최대한으로 살리면 됩니다.
이제껏 그래온 것처럼 물량을 전술로 맞서는 그다운 모습만 보여다면 설사 그가 패배해도 전 행복할 따름입니다.
그리움..
03/08/03 14:47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임요환 선수가 물량테란이 되려는건 원치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물량전은 조금 지루한감이 있어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임요환 선수가 주었던 스타에 대한 심장떨리고 짜릿함을 계속 느끼고 싶기 때문이죠.. 그의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심장약을 준비해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계속 느끼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사진들 너무 이쁘네요 ^^
Dr.protoss
03/08/03 14:5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에 임요환 선수가 없다라는 것... 아직 상상하기 힘듭니다. 언젠가 임요환 선수가 군대에 갔을 때, 스타리그를 보면서 그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김동수 선수가 은퇴했을 때처럼 그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며, 그에 대한 향수에 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김동수님은 이제 해설자로서 만날 수 있지만, 임선수가 군대에 간다면....
하토르-라디
03/08/03 16:03
수정 아이콘
뭘 할지 모르는 또하나의 선수, 강민선수도 그런 면에서 참 좋습니다. 임요환선수도, 강민선수도, 해설진들께서 상대방 선수의 순수함-_-을 안타까워 하게 만드는 사악한 플레이-_-의 대가들이지요. 덕분에 그런 신기한 경기를 볼 때에는 박수와 웃음과 감탄과 탄성이 절로 나오곤 하지요.

특히 지난번에 모선수가 강민선수를 상대로 정찰을 돌때..자기 본진 주변;;부터 꼼꼼히 살피던 것^^이 인상깊죠.
나의꿈은백수
03/08/03 17:04
수정 아이콘
요즘따라 '감동을 느낄정도의 전략'을 본 대상은 임요환이 아닌경우가 더 많더군요. 뭐..시대의 흐름이랄까.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03/08/03 17:1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그냥 ... 스타를 좋아하고...그 경기에 집중하고...
그렇게 즐겁게 겜하시던 그 모습 계속 되시면 좋겠네요...^^
팬들이나..주위의 모든 말들 ... 다 부담이될것이고...
짐이 되겠지만...그런 것들때문에...
게임을 즐기시던...
그때 그 모습많은 잃지 않으시길...
그가 경기에서 이기던 지던....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그는 제가슴속 영웅 '박서' 그대로 일테니까요...^^
힘내시구요....Good Luck!! 입니다~*
03/08/03 17:16
수정 아이콘
아......박서 얘기는 자제하려다 하려다 결국은 몇줄 쓰게 되는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별로 그의 경기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저 그가 하고싶은 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고 싶을 뿐입니다. 물량으로의 변신을 꾀하든, 전략적인 면을 더 파고 들던, 초반 타이밍을 노리던.......그저 그가 원하는 대로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가 더 잘알겠죠.....자신에게 필요한 것 이 어떤 것인지. 우승이라는, 아니 그에 앞서 승리 라는 것을 가장 갈망하는 사람도 바로 그 자신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냥 그를 믿고 지켜볼 뿐입니다. 설령 경기가 이해하지 못할 순간에 갑자기 확 기울어 버릴 만큼 그의 게임 운영이 엉망이라 해도, 그의 플레이라고는 전혀 믿겨 지지 않는 실망스러운 경기라 해도.... 그가 자신에 대해, 자신이 펼친 경기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믿기에....저는 늘 그냥 똑같습니다. 그의 가능성을 믿고, 그리고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기다립니다. 그것이 설령 남들이 보기에는 한심해 보이는 믿음일 지라도, 가능성 없어보이는 기다림일 지라도, 저는 워낙 우둔한 인간인지라....그리 바뀔것 같지 않습니다.
이번 경기.... 끝난후에 무언가 이해하기 힘들어... 머지....하고 한참을 생각했었지만, 무언가 얘기해보고 싶었지만, 그에게는 경기에 대해 충분한 얘기들을 할 수 있는 좋은 팬들이 많이 있어 그건 역시 제 몫이 아닌것 같아서 말이죠...^^ 그래서 저는 결국 그냥 제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이제 한경기 치뤘을 뿐인걸요....설령 세경기 다 치뤘다 해도, 그래도, 저는 똑같을 것입니다 ^^ 그를 응원하는건 그가 이기는 것에 능하기 때문은 아닌가 봅니다.....
낭만드랍쉽님//저는 두번째 사진이 임요환 선수가 아니고 님의 사진인줄 알았어요 ^^;;
김선우
03/08/03 20:22
수정 아이콘
"뭘 할지 모른다" 이말을 극대화 시켰던 시기는 제 기억으론 엠비씨게임
3차리그 인지 4차리그 인지 정도 갔네요..정재호 선수 본진에 몰래 베럭을 올린다던지 정말 전략시물레이션 게임의 극대화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왕중왕전 결승전에서도 정말 충격적인 BBS후 커맨드 센터 이사하는걸 보여주었죠..장진남선수가 이걸 보고 임요환은 인간도 아니라고 했죠.어떻게 결승전에서 저러는지 하면서요.-_-;
요즘 리그에서 쓰여지는 많은 맵이 있습니다.... 그 맵의 종류와 형태에
따라 전략과 전술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그런 전략 전술면에선
Boxer가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그 전략보단 Boxer가
판단하기에 이 맵에선 초반에 심리적으로 위축시킨후 정석적으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그런 맵이 있을겁니다..댓글에서 많이 보인 Boxer는 물량이 아니고 전략으로 승부해야하는다는 말도 마니 보이는데 이 모든 판단은 Boxer가 하는겁니다.제가 볼땐 물량전도 약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Reach선수와의 경기 패배는 Boxer메카닉의 가장 큰 하나 실수인
병력을 모은후 첫번째 러쉬에서 너무 병력을 믿고 빨리 들어갈려다가 병력 소모를 너무 마니 하는게 약점이라면 약점같습니다.엠비씨 스타리그에서 강민선수와의 1차전 짐레이너스 메모리에서도 초반 진출시 병력면에선 확실히 Boxer가 앞섰습니다..하지만 너무 빠른 진출로 터렛이나
마인 매설을 효과적으로 못해서 갑자기 몰아부치는 강민선수의 병력에
다 잡혀 버리는것을 봤습니다.Reach선수와의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이더군요..이런면만 더 단단해지면 극강 플토유저도 Boxer선수한테
이기기는 힘드리라 생각됩니다..다만 지금 Boxer에게 필요한것은 흔들리지 않고 자기 생각되로 나아가는것이라고 봅니다...
03/08/03 20:55
수정 아이콘
굿요
남자의로망은
03/08/04 01:04
수정 아이콘
사악한 플레이어가 나와서 생각해봤습니다. 베스트 사악 플레이어 !! 두둥 !! -_-;; 저그는 강도경 선수. 테란은 임요환 선수. 플토는 강민 선수. 이 3선수가 가장 사악한것 같고 가장 심리전을 잘하는 선수들 같습니다. 특히 강민 선수나 임요환 선수는 뭘할지 모른 다는 공통점. (두선수와 경기 할때는 자신의 본진 정찰을 꼼꼼이 해야한다는 -_-;;) 강도경선수는 저그라서 그런 플레이는 어렵지만 엄청난 심리전의 대가라는 점에서 말이죠.
남자의로망은
03/08/04 01:11
수정 아이콘
감동을 느낄 정도의 전략. 이 부분에선 테란에선 임요환 선수와 조정현 선수. 플토에서는 김동수 선수와 강민 선수가 해당되는것 같네요. 조정현 선수의 트리플 커맨드. 임요환 선수의 scv + 마린 땡러쉬. 김동수 선수의 아비터 리콜. 강민 선수의 노파일런 더블 과 각종 1게잇류. 저그쪽에서는 그런식의 전략이 아무래도 힘든것 같고, 저그를 바꿨다고 생각되는 선수는 과거의 변성철 선수와 현재의 박경락 선수 라고 봅니다. 변성철 선수는 테크니션 저그의 진수를 보여주었죠. 홍진호 선수도 있지만 홍선수는 변성철 선수가 보여준 가난하게 그리고 테크니컬 하게 몰아치는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박경락 선수는 저그가 가진 '쾌' 의 진수를 보이면서 저그대 테란의 판도를 많이 바꾸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03/08/04 22:34
수정 아이콘
승리가 전부는 아니거든요. 언제나 믿고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469 임요환 VS 박정석 경기 재방송을 보고. 임선수의 타이밍. [9] Godvoice2467 03/08/03 2467
11467 게임의 팬, 게이머의 팬... [22] 하토르-라디2066 03/08/03 2066
11466 [잡담] WcG예선..마치고-_- [14] 박경태2707 03/08/03 2707
11463 어의? 어이! [20] Requiem1704 03/08/03 1704
11461 [잡담]여우계단을 보고 난 후... [9] MasTerGooN1946 03/08/03 1946
11460 [잡담] to. Boxer [24] 낭만드랍쉽2572 03/08/03 2572
11457 임요환의 타이밍은 초반이다... [14] forgotteness2524 03/08/03 2524
11456 [잡담] 가요 ... 좋아하세요?? [16] 코리아범1380 03/08/03 1380
11455 [잡담] 윤도현의 러브레터 [13] Perse2171 03/08/03 2171
11454 안타까운 일입니다... [3] ASsA1690 03/08/03 1690
11453 프로리그 첫올스타전! 기대반, 아쉬움반. [24] 서쪽으로 gogo~3228 03/08/03 3228
11452 스타리그 징크스? [9] acekiller1942 03/08/03 1942
11450 다음 검색어에 이윤열 선수의 이름이 있네요 [3] 멜랑쿠시1760 03/08/02 1760
11449 터미네이터 3를 봤습니다. [12] 이세용1378 03/08/02 1378
11448 오늘 GO팀 경기... [4] 거짓말같은시2062 03/08/02 2062
11447 요즘부터 웨스트 나모모채널서 겜하는중-_-;;; 9드론강아지1883 03/08/02 1883
11446 맵에 대해 제안.. 미로맵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27] Canna2419 03/08/02 2419
11444 [잡담] TO Greatest One [7] k39302117 03/08/02 2117
11443 뭐하는지 궁금한분-_-;; [12] 9드론강아지1977 03/08/02 1977
11441 과연 담주는 어떻케 될까요? [11] 초보랜덤1955 03/08/02 1955
11440 아~ 성준모 [10] 오승환3382 03/08/02 3382
11439 [기사]"손오공 게임단" 이름 지어주세요! [10] 낭만드랍쉽1746 03/08/02 1746
11438 에버컵 팀리그 문자중계를 해보아요 [67] 정태영1867 03/08/02 18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