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31 18:20:29
Name 어딘데
Subject 역시 김대호 선수
워3 확장팩에서 세게 최초로 레벨 30을 넘어선 게이머가 됐습니다

확장팩에서 가장 암울 하다는 나엘로 최초로 레벨 30을 넘어서다니 인간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종족간의 밸런스를 논하는 사람들에게 밸런스보다는 실력이 먼저다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도 같고^^

어쩃든 김대호 선수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저번 eswc 이후 나엘 게이머들의 관심사는 휴먼의 타워러쉬를 나엘이 어떻게 막느냐입니다

xp 가보면 타워 러쉬에 대한 방어책 ,리플 등이 많이 올라와 있지만 여전히 타워 러쉬에 대한 뚜렷한 해법은 없습니다

상대가 타워 러쉬를 한다고 가정하고 게임을 진행했는데 타워 러쉬가 들어오면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타워 러쉬 하겠지 하고 게임을 했는데 타워 러쉬가 안 들어오면 타워 러쉬 예상 못하다가 타워 러쉬 당하는것 만큼이나 암울해집니다

사냥 같은 거 다 포기하고 무조건 기지 방어에만 신경 쓰고 있는데 타워 러쉬 안 들어 와서 영웅 나가 보면 이미 상대방 영웅은 렙 3이상 ㅡ.ㅡ

그냥 단순히 유닛 정상적으로 뽑아서는 타워러쉬 못 막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나엘은 문웰 가격이 비싸서 워가 휴먼보다 늦게 지어 질수 밖에 없고 풋맨들과 엘룬의 저주에 걸린 아쳐가 소수 대 소수 싸움에서

상대가 안되기 때문에 워 짓고 아쳐나 뽑고 있다가는 그냥 밀리는 상황이고 헌트를 뽑을려면

본진업 포기하고 헌트를 뽑아야 합니다 헌터스홀 가격이 워낙 비싸서요

그나마 헌트는 늦게 나오기 때문에 휴먼타워 러쉬 들어올때 기껏해야 하나 나오거나 아니면 만들어지고 있거나 합니다

정상적인 헌트 테크 타서는 절대 타워 러쉬를 막을 수 없죠

(pgr회원에서 워3 나엘 초고수로 변신한 낭천 님이 타워 러쉬에 관한 글에서 그런 코멘트를 다셨더군요

초고수 입장에서 막기 힘들다면 초보입장에서야 더 막기 힘들겠죠)

결국 타워러쉬대비용 빌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건 앞에서도 얘기 했듯이 타워 러시 안 오면 완전 망하는 빌드죠

해결책으로 헌트리스 아머를 헤비로 바꾸고 헌터스 홀 가격과 워 가격을 낮춰서 헌트리스가 빨리 나오게 하자 이런것도 얘기하던데

그렇게되면 오크가 나엘 상대로 어려워지죠

이래 저래 게임의 밸러스를 맞추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녁달빛
03/07/31 18:32
수정 아이콘
ForThe[NF]가 김대호 선수 였군요... ForThe 길드란게 생겼는지 요즘 이런 아이디 쓰는 분이 많이 보이더군요...
03/07/31 18:36
수정 아이콘
김대호님 멋쟁이 +_+
양창식
03/07/31 18:46
수정 아이콘
김대호님 웨라 길드이신데..-_-a 다음 패치 나오면 휴먼 타워 오크 버로우 만큼 약해지겠죠
03/07/31 19:02
수정 아이콘
타워..막기 힘들지만 어느정도 파해법도 나오고 있더군요. 전 낭천님의 파해법이 가장 마음에 좋던데요.^^;
NF 는 XP 의 나엘연합이죠. 김대호님이 원래 아이디는 나중에 키우실거라더군요.
Godvoice
03/07/31 21:23
수정 아이콘
타워 파해법은 이제 거의 나온 것 같더군요... 낭천님의 앤션방어 이후 건물러시 리플레이도 있고, 대호님의 선키퍼 프텍러시도 있고... 그래도 까다롭긴 합니다;
잡담이지만, 김창선 해설위원 오늘도 종족전환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오크 유저 여러분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김대호선수가 오크 할수도 있습니다' 라고...;;;
어딘데
03/07/31 21:59
수정 아이콘
예 저도 그 리플들은 봤지만 솔직히 그걸 일반 유저가 따라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낭천님이니까 ,김대호 선수니까 그런 식으로 막아내는거지 일반 유저에게 그런 컨트롤을 요구한다는건 힘들죠
03/07/31 23:32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죠 일반 휴먼 유저의 타워러쉬는 비교적 막기 수월 합니다
어딘데
03/08/01 01:35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교가 될지 모르겠지만 스타의 예를 들자면 임요환 선수의 마메 한부대가 홍진호 선수의 럴커 3~4 마리 정도는
어떻게든 상대가 가능합니다(예를 든 겁니다)
그러나 일반 유저간의 경기에서 마메 한부대로 럴커 3~4마리 상대하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워크의 타워 러쉬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실력이라면 초고수 쪽으로 갈수록 막을 확률이 높아지고 일반 유저 쪽으로 갈수록 못 막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03/08/01 02:47
수정 아이콘
pgr 에서도 워3 관련글이 간간히 보이는군요. ^^
같은 타워러시라도 고수 휴먼유저분이 하시는 게 훨신 무섭기는 하죠.
오늘만해도 디거님(주 : 디스거스트님)한테 타워당해서 한겜 졌어요.
03/08/01 20:04
수정 아이콘
김대호선수는 존재 자체가 사기;; (머엉..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408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뉴 엠블럼! [5] 나르양:D1772 03/08/01 1772
11407 저의 조심스러운 예상..박정석의 결승행. [7] 김지완1948 03/08/01 1948
11406 오늘 3,4경기에 대해서..^^ [12] CK-TERRAN1978 03/08/01 1978
11405 dayfly[pooh] 감동을 느끼게 하는 사람 [6] lapu2k1939 03/08/01 1939
11404 이중헌 3전 4기 우승!! [9] 지노짱!!1807 03/08/01 1807
11402 마이큐브 온게임넷 화면.. [25] 하토르-라디2563 03/08/01 2563
11401 저주와 전설^^; [12] atsuki1933 03/08/01 1933
11400 방금 또 느끼는 거지만.... [17] NINJA2035 03/08/01 2035
11399 MYCUBE배 8/1 온겜넷스타리그중계...그리고 개인적인 전망과 주요관점포인트 [302] 두번의 가을3350 03/08/01 3350
11398 [잡담]아주 옛날 글입니다. [2] 야성엽기1734 03/08/01 1734
11397 [기사]임요환 DVD 나온다. [11] 낭만드랍쉽2059 03/08/01 2059
11395 [KTF 온게임넷 프로리그] KTF-GO '新라이벌' 혈전 [9] 태상노군2580 03/08/01 2580
11393 [워3]오늘 이루어진 1.12패치 상황입니다. [16] 초보랜덤2203 03/08/01 2203
11392 프토대 프토에서의 더블넥.... [11] 태상노군2088 03/08/01 2088
11391 여름의 낭만 갑자원이 시작 되는군요 [20] 노모 히데오(영1951 03/08/01 1951
11390 [뉴스] 삼성칸의 프로게임단 감독 "김가을" [18] Cool-Summer3527 03/08/01 3527
11388 [잡담]손을 잡아요. [3] Elecviva1535 03/08/01 1535
11386 정말 자랑하고 싶은것.... [4] 기다린다1766 03/08/01 1766
11385 <정보>8/1 오전 12:25분 현재 wcg스타 예선전 현황 [23] 핸펀4465 03/08/01 4465
11384 [re] 예선일자가 8월10일 (일요일)로 연기 되었습니다. i_terran1195 03/07/31 1195
11383 [잡담] 하루살이만을 위한 하루, 그리고 그 이상의 의미. [6] Let It Be1433 03/07/31 1433
11382 친구랑 스타붙다가 당한 이상한 전략.. [11] Canna2832 03/07/31 2832
11378 역시 김대호 선수 [10] 어딘데2595 03/07/31 25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